1. 밸런스
버파 : 좋음. 단 캐러간 공통 기술들이 많음 
철권 : 나쁨. 대신 고데미지 공콤을 이용해 어느정도는 극복가능
doa : 좋은 편은 아님. 밸런스가 좋아보이는 이유는 홀드시스템의 영향이 큼
솔칼 : 안좋음. 무기길이가 존재한다는 그순간부터 밸런스가 꼬이는 것은 피할수 없었음
kof : 많이 안좋음. 캐러수가 너무 많은 것도 요인중 하나.
길티 : 좋은 편은 아님.
스파 : 좋음.

2. 캐릭터성
버파 : 모션도 그렇고 너무 중국풍 캐러들 위주임. 매력적인 여성캐릭터도 타격겜에 비해 적음
철권 : 미시마집안의 악역캐러들의 설정은 좋음. 캐러수는 많지만 너무 미시마 가문위주임
doa : 남캐들은 그냥 존재하고 있는 수준. 게다가 여캐들도 너무 여고생들 위주로만 짜여있음
솔칼 : 무기와 중세시대때의 복장들이 캐릭터들의 개성을 더욱 돋보여준다
kof : 개성있다 못해 독특할뿐더러 요상스러운 캐릭터들이 많음
길티 : 애니풍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많음
스파 : 스파2때부터 정형화된, 감정이입이 확실한 다수의 캐릭터들 존재. 단 양키취향캐러들이 많음

3. 시스템
버파 : 복잡한 심리전위주. 어려움.
철권 : 공콤과 스텝위주. 공콤은 쉽게 적응할수 있지만 스텝싸움은 꽤 어려움
doa : 가위바위보 시스템. 아주 좋아하던지 정말 싫어하던지 둘중 하나(매니악함)
솔칼 : 심리전에 거리재기까지 고려. 단 프레임은 3d격겜치고 빠른 편은 아님(공격모션이 쉽게 보임)
kof : 일반적인 2d 게임 시스템
길티 : 아주 빠른 진행에 이것저것 덕지덕지 붙여넣은 잡다한 시스템들  
스파 : 니가와에 최적화된 시스템. 스파세계에선 얍삽이가 얍삽이 아니다

4. 화면 그래픽 느낌(좋고 나쁨을 이야기하는게 아님)
버파 : 리얼리티 지향. 근육표현이나 배경그래픽은 좋지만 가끔 여캐들이 이상하게 보일때가 있음
철권 : 리얼하지만 그 안에 다소 애니틱한 요소가 있음
doa : 마네킹스타일에 화사한 배경그래픽 색감으로 승부 
솔칼 : 아름답고 고전적인 느낌이 들도록 세세하게 제작. 모델링에 비해 배경이 않조음
kof : 도트가 꽤 많이 보여서 다소 투박해보임.
길티 : 도트가 적어 일본애니를 보는 듯한 느낌
스파 : 길티와는 반대로 양키코믹스를 보는 듯한, 근육질들의 향연.

5. 전체적인 소감
버파 : 이 게임은 실제 무술대회를 하는 듯한 느낌으로 할 수 있다. 이것은 신규유저가 하기엔 어렵고, 그들을 만족시켜줄수 없을 것이다. 극단적으로 심오하고 특히 링근처에서의 압박적인 심리전은 이게임에서 몇번 승리를 따내다 보면 이게임만 파고 싶어질 것이다.
철권 : 그날의 스트레스를 아주 화끈하게 풀어줄만한 게임. 다만 손몇번 못쓰고 패배할때의 기분은 이루말할 수 없을 것이다. 회피기술을 적극적으로 이용, 역카운터와 고데미지 공콤을 뽑아내는 기분은 충분히 오랫동안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다.
doa : 홀드시스템이 마음에 드느냐 마느냐로 호불호가 완전 갈릴 것이다. 엉겁결때리는 족족 상대방이 양팔을 내밀며 반격해댈때의 그 더러운 기분, 신규유저는 정말 제작진을 죽이고 싶어할 것이다. 단 여캐들과 많은 복장들로 하여금 나름 도전하게끔 불태우게 하는 게임
솔칼 : 무기를 들고 필드를 종횡무진 이동한다는 것은, 극단적인 심리전으로 치닿는 다는 것. 화끈함대신 신중하고 미묘한 마음을 유지하는 느낌으로 플레이 해야함. 짧은 무기를 들고 긴 무기를 상대할때의 그 떨림은 꽤나 압박스럽다.
kof : 전형적인 2d격겜에 이상한 밸런스로 묘한 중독성을 이끌어 내는 게임.
길티 : 많이해보진 않았지만 어렵고, 진행이 극단적으로 빠르다.
스파 : 스파는 아무래도 니가와를 장려하는 느낌이다.장풍과 대공견제로 기를 모은뒤 초필살기로 승부를 보는, 고진감래의 짜릿한 기분을 맛볼 수 있다. 단 상대도 마찬가지로 일관할 경우, 어쩔 수 없이 허공답보를 힘겹게 밟아가야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