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고 생각함

올림픽 열망은 모이어가 테사보다 훨씬 컸고 

테사와 달리 지금도 아댄판에 남아있는 것 보면

아댄에 대한 열정이 대단함

직감적으로 파트너로서 테사가 자기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지 않았을까 싶어

그런데 이성의 감정까지는 모르겠음

망붕러로서 당시 그 둘 관계를 보면

모이어는 쉴새없이 여자친구가 있었음

그리고 테사 아팠을 때 모이어가 제대로 병문안도 안 했다는 말을 들었는데 테사가 매우 속상했고, 모이어는 하필 이 시점에 테사가 아파서 속상했다고 함. 그래도 모이어가 테사의 중요성을 알고 테사를 기다려주고 서로 여러 코칭도 받고 이래저래 파트너십을 유지해오긴 했는데

모이어의 여친 듀베가 벤쿠버 끝나고 같이 대학에 진학하자라고 제안했는데 모이어가 아댄 계속 해야한다고 해서 깨진걸로 알고있음

컬링선수랑도 사귀었는데 영국인가 테사랑 모이어랑 셋이 갔다고 깨지고 그 후 바로 모이어랑 테사가 2연패 할려고 복귀해서 약간 루머 돌았음

그런데 나중에 둘이 점수에 영향받을려고 서로 이성으로 친한척 연기했다는 말도 했었고

둘은 결국 이성관계는 아니었고 각자 인생의 동반자 얻고 비즈니스 파트너로도 끝나고 모이어가 저렇게 가끔 입털고 다니고 아쉬운듯한 이상한 소리를 하는데 거기에 덧붙이면 하는 소리가 테사가 안무를 잘 짜요 이런 소리 자주 함; 그러면 테사는 알수없는 미소만 지음

사실 테사는 선수로 있었을때부터 아댄 외에도 하고싶은게 많다고 말하고 다녔음

모이어 속마음은 모이어만 아는 거겠고

이제 아저씨 아줌마인데 망붕은 주책넘은 거고

그래도 가끔 나도 모이어가 코칭하고 테사가 짜준 안무로 아댄선수들 보고 싶기도 함

어쨌든 2연패 하고 서로들 각자 해피엔딩이니 잘 된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