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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실종된 여학생, 경기 이천서 재워준 40대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3 14: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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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숙소에서 머물게 한 혐의
SNS로 연락해 알던 사이로 확인





[파이낸셜뉴스] 광주에서 실종된 여학생을 자신의 경기 이천시 숙소에서 머물게 한 40대 남성이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실종아동법 위반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5일 광주 남구 주월동 집을 나와 귀가하지 않은 13살 여학생에게 경기 이천시 소재 한 빌라를 거처로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통해 추적해 신고 사흘 만에 A씨 회사 숙소였던 이천시 빌라에서 학생을 발견했다.

당시 학생은 집에 홀로 있었으며 건강에 이상은 없었다.

A씨는 학생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연락하던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주소지 관할인 영등포경찰서가 사건을 넘겨받아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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