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사무장병원·면허대여약국, 10년간 건보재정 3조 빼돌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17 15:12:46
조회 268 추천 0 댓글 1

환수액 2083억, 6.98% 그쳐…수사에 시간 소요



[파이낸셜뉴스] 사무장병원 등 불법 개설 의료기관의 진료비 허위·부당청구가 적발돼 환수가 결정된 금액이 최근 10년간 3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입법조사처의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불법개설 기관에 대한 환수결정액은 2014년부터 올해 5월까지 2조9861억4200만원에 달했다.

올 들어 지난 5월까지 환수 결정액은 1750억3800만원으로 작년(1947억6300만원)에 근접했다.

그러나 10년간 환수가 결정되고도 실제로 회수된 금액은 2083억4900만원, 6.98%에 그쳤다.

징수율은 코로나19로 환수결정액이 급감한 2021년(41.88%), 2022년(11.23%)을 제외하면 매년 10%에 못미쳤다. 지난해에는 9.5%, 올해는 5.84%만 회수됐다.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의사 또는 약사가 개설할 수 있다. 이들 또는 법인 명의를 빌려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개설하는 사무장병원 또는 면대(면허대여) 약국은 불법이다.

환수 실적이 저조한 것은 사무장병원이나 면대약국이 재산을 처분하거나 은닉하며 압류를 피하는 데 비해 경찰 수사는 평균 11개월에 이르는 긴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의 의료분야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3명으로, 수가 적어 행정조사 업무만 하고 있다.

신속한 징수를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 임직원에게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사법경찰직무법 개정안이 지난 21대 국회에서 논의됐지만 통과하지 못했다.

입법조사처는 "특사경을 증원해 대응 역량을 높이거나 관할 부처와 수사기관의 공조를 강화해 환수실적을 개선해야 한다"며 "공단 임직원에 사법경찰권을 부여하는 방안은 불가피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야 한다. 이 경우 수사 전문성과 수사 역량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조영남 폭탄 고백 "윤여정, 같이 사는거나 다름 없고..."▶ 백종원♥ 소유진 뜻밖의 발언 "너무 아저씨랑 살다보니..."▶ 외국만 다녀오면 임신하는 女, 속옷 살펴 봤더니... 소름▶ 이하늘, 의미심장한 고백 "강원래와 바람난 전여친이..."▶ "남자 끌어들여 뒹굴어?" 남편의 분노, 드러난 것은...경악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서비스업에 종사했다면 어떤 진상 고객이라도 잘 처리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0/14 - -
14074 '신고된 것만 하루에 10건' 딥페이크 얼마나 많길래...촉법소년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2 0
14073 트랙터로 논 작업 중 다른 사람 다쳤다면…'교통사고'일까?[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37 7 0
14072 "105억원 아직 회수 못 해" 은행, 고객 명의로 얼마나 빼돌렸길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56 10 0
14071 서울청장 "세관 연루 마약사건 한국인 총책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1 0
14070 “새벽 대학가 돌며 피해자 물색, 영원히 가둬달라" 검찰이 요구한 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6 0
14069 연세대, '논술 문제 유출' 고발장 제출…경찰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6 0
14068 [속보]검찰, 백원우 전 비서관 압수수색… 문다혜 '해외이주 지원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42 0
14067 '부당대출 의혹' 우리은행 前 본부장 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4 0
14066 檢, '마약 수수 혐의' 전 야구선수 오재원 3번째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7 0
14065 "'감사한 의사', 전형적 스토킹범죄" 사직 전공의 재판에 넘긴 검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5 0
14064 '아시아태평양 대법원장 회의' 2026년 한국서 열린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3 0
14063 주택가 돌며 방화...30대 여성 구속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3 0
14062 '민주당 돈봉투' 기소자 첫 대법 판단 받는데...'수수' 의원 소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2 0
14061 한밤중 흉기 들고 배회…50대男 현행범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0 0
14060 노벨문학상 수상에 너도나도 책읽기…"독서 붐 온다" [5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5680 8
14059 법무법인 광장, '하반기 산업관계 대응 세미나' 성료[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2 0
14058 법무법인 세종, '한국 기업 인도 진출 전략' 세미나[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3 0
14057 '식물 헌재' 일단 피했지만…정상화까진 첩첩산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7 0
14056 경찰, '불법도박' 이진호 수사의뢰 강남경찰서 배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3 0
14055 80대 노모 살해한 40대 여성...검찰, 징역 30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1 0
14054 "50만원 빌려주면 내일 갚을게" 동창 카카오톡 메시지, 사기꾼이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2 0
14053 '박원순 피해자 신상 공개' 김민웅 전 교수, 징역형 집유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5 0
14052 불법 공매도 남발해 220억 이득…글로벌 IB·자산운용사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7 0
14051 시내버스서 20대 여성 흉기 협박한 60대 남성, 검찰 징역 2년 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4 0
14050 檢, '경찰 폭행' 빙그레 3세에 집행유예 구형…"행실 조심하겠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2 0
14049 [속보]檢 '경찰 폭행' 빙그레 3세 징역 6月 집유 1年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1 0
14048 내 자녀 노린 '검은 유혹' 2000억원대 도박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29 0
14047 편의점 직원 협박해 30만원 들고 달아난 30대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2 0
14046 수갑 안채운 불법체류자 순찰차서 도주 후 검거..."경찰관 징계 검토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53 2
14045 법률 AI 비서 '슈퍼로이어' 출시 100일…국내 변호사 12% 가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1 0
14044 검찰, '김여사 도이치' 수심위 대신 '내부 레드팀' 검토 거친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2 0
14043 군산호휴게소 주변 텐트서 30대 女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44 0
14042 2017년 인천 성폭행 미제 사건 공범, 잡고 보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7 0
14041 경찰청,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 개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33 0
14040 文정부 통일부 장관 압수수색, 검찰...‘타이이스타젯 특혜 의혹’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5 40 0
14039 ‘월급 많아졌고 의식주 해결, 대신 입대 가능?’ 54년만 첫 적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7 0
14038 '공수래공수처' 무용론에 오동운 처장 "나름대로 성과 내고 있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8 0
14037 헌재, '정족수 7명 조항' 효력정지...이진숙 무기한 직무정지 면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9 0
14036 [속보] '재판관 6명이면 재판 불가' 헌법재판소법 효력 정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8 0
14035 "날 이해해주지 않는다" 흉기로 여자친구 위협한 2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0 0
14034 법무법인 YK, '홍콩 ELS 사태' 단체소송 원고 추가 모집[로펌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6 0
14033 문다혜씨 이르면 이달 중 검찰 송치 결정...혐의 적용 관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8 0
14032 [종합]경찰청장 "탄핵청원은 잘못된 행동…제재는 안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6 0
14031 오동운 공수처장 "국민 신뢰 높이고 공정한 독립 수사기관으로 성장하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76 0
14030 스쿨존서 레미콘에 치인 초등생 발등 골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0 0
14029 경찰청, 콜버스 도입 지자체에 운전면허 반납 예산 확대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338 1
14028 경찰인재개발원, 모의비행 훈련센터 문 열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48 0
14027 "문다혜 음주운전 피해 택시기사 지난 9일 조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6 0
14026 주행 중이던 차량에서 원인 미상 화재...인명 피해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53 0
14025 이재명이 추진했던 '일산대교 무료화' 무산...대법, 운영사 손 들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14 62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