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법적 공방 추가...영풍, 고려아연 이사진 형사고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0.02 20:00:10
조회 148 추천 0 댓글 0

최윤범 회장, 상임이사, 비상임이사, 사외이사 등 배임으로 고소장 접수


[파이낸셜뉴스] 영풍이 고려아연의 자사주 매입 목적의 공개매수에 찬성 결의한 고려아연 이사진을 형사 고소했다.

영풍은 2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등 상임이사들과 비상임이사 1명, 불참한 사외이사 1명을 제외한 나머지 사외이사 6명에 대해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업무상 배임) 혐의를 수사해달라며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고려아연은 이사회를 개최해 MBK 파트너스-영풍의 공개매수 가격(주당 75만원)보다 높은 주당 83만원의 가격으로 자사주를 매입한다는 안건을 표결에 부쳐 통과시켰다. 고려아연이 이러한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를 진행할 경우, 회사에 막대한 손실이 불가피하다는 것이 영풍의 입장이다.

자사주의 경우 취득 후 6개월 지나야 처분이 가능하므로 공개매수 종료 후 주가가 이전 시세(주당 55만원 대)로 회귀하는 경향을 감안한다면, 고려아연이 주당 83만원으로 자사주 매입 시 취득한 주식 가치는 50% 이상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영풍의 설명이다.

이렇게 실질 가치보다 높게 형성된 자기주식을 취득하는 것은 이사의 선관주의 의무 위반은 물론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영풍에 따르면 설령 고려아연이 ‘소각’을 위해 자사주를 매입한다고 할지라도, 자사주 가격에 따라서 회사의 자기자본 감소량에 차이가 나게 돼 악영향을 끼치게 된다.

영풍은 고려아연이 현재 이사회의 결의만으로 자기주식 취득에 사용할 수 있는 이월 이익 잉여금 잔액은 올해 8월에 진행된 중간배당까지를 감안했을 때, 약 586억에 불과하다는 점도 지적했다.

고려아연의 발표대로 대규모로 자기주식을 매수하고 이를 소각하기 위해서는 신사업을 위해 주주총회 결의를 통해 쌓아둔 적립금도 헐어야 하는데, 적립금을 소각 대금으로 사용할 경우 주식회사의 최고 의사결정 기관인 주주총회 결의에 반하는 위법한 결정을 하게 된다는 것이다.

영풍은 “특정 이사의 경영권을 영속시키기 위해 막대한 회사의 자금을 동원해 자기주식 취득을 통한 경영권 방어 행위를 승인하는 경우 이는 고려아연에 대한 선관주의 의무, 충실의무 위반행위”라며 “자사주 매입 공개매수에 대해 찬성 결의한 이사회 멤버들은 자본시장법 제176조에서 금지하는 시세조종 행위에도 해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아내 차안서 나온 삼각팬티...블랙박스 확인해봤더니▶ '태사자' 김형준이 밝힌 쿠팡맨 수입 "한 달에..." 깜짝▶ 77일만에 밝혀진 '봉화 농약 사건'...범인 반전 정체▶ '부동산 4채' 개그맨 김경진, 모델 아내에 '이것' 선물▶ "내 아내와 딸이 中 음란사이트에..." 사생활 노출 '경악'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공지 최신 트렌드 뉴스를 한눈에! 디시트렌드 운영자 24/11/06 - -
14470 검찰,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징역 9년 구형...내년 1월 8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9:05 18 0
14469 조두순 앞집 월세 60만원에 이사온 이들, '정의사도?', '간 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53 25 0
14468 檢, 카카오 김범수 보석 항고장 제출…"도망 염려 있어"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7:41 24 0
14467 검찰,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 징역 9년 구형..."최대 수혜자이자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5 493 7
14466 [르포] "대신 빌어주는 것 밖에..." 역대 최대 N수생에 일주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3 274 0
14465 퇴근길에 탄천 투신 60대 구조한 경찰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31 19 0
14464 "돈 없다"던 경복궁 낙서 배후 딱 걸렸다. 가상 자산 추적해보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6:06 31 0
14463 [속보] 검찰, '민주당 돈봉투' 송영길에 징역 9년 구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5 27 0
14462 서울 노원구 상가서 외벽 도장하던 70대 남성 추락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 26 0
14461 경찰, '논문 부당심사 의혹'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8 26 0
14460 강남 한복판서 불법 도박장 운영한 일당 검거..."해외 총책 검거 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4 28 0
14459 단톡방에서 대리점주 비방한 택배노조원 …대법, 모욕죄 유죄 확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2 28 0
14458 '돈봉투 의혹' 이성만 前의원 항소심 첫날 수수 혐의 부인..."위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1 24 0
14457 '돼지 도살' 수법으로 투자 유도… 29억 가로챈 일당 재판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7 26 0
14456 검찰, '콜 몰아주기 혐의' 카카오·카모 이틀째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47 23 0
14455 외제차로 일부러 ‘쾅’ 보험금 3억 챙긴 20대 중학교 동창생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2:00 33 0
14454 공수처, '사건 관계자에게 수사자료 유출' 前검사 불구속 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1 27 0
14453 김 여사 타지마할 출장·샤넬 재킷, 다혜씨 태국 이주 등 文향한 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1 30 0
14452 경실련 "중앙정치인 지역정치 독점...풀뿌리 민주주의 위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4 0
14451 검찰, 현대건설 압수수색 '인니 공무원 뇌물공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40 23 0
14450 "백해룡 경정 징계 부당…세관수사 외압여부 규명하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31 25 0
14449 강남 한복판에서 '650억원 규모' 불법 도박장 운영한 일당 검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0:00 33 0
14448 태국서 35억어치 마약 공급한 밀반입 총책, 강제송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9:00 31 0
14447 '국내 생방송·OTT 등 불법유통' 필리핀 운영자 현지검거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0 1864 0
14446 "PPT까지 10분 만에 끝"…그러나 AI 교육 여전히 부족[AI,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74 0
14445 23억원대 치아보험 사기…설계사·고객 150여명 檢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81 1
14444 "억울하다" 개그맨 이동윤 250억원 폰지사기 연루,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81 0
14443 '묻지마 폭행' 20대 남성 구속영장 기각..."도주 우려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65 0
14442 '명태균' 의혹' 수사팀 '힘' 키운다... 차장급 포함 검사 4명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6 0
14441 "'고령 운전자 페달 오조작 사고 방지 장치' 필요는 한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94 0
14440 檢, '티메프' 류광진·류화현 대표 연이틀 소환...구영배 재소환 임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4425 0
14439 "내 외제차 봤지?" 폰지사기로 5281억원 '꿀꺽' 일당 구속[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62 0
14438 '채상병 사건' 수사팀 재정비한 공수처..."부실 수사 가능성 없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2 0
14437 '210억원 배상 위기' 한국피자헛, 회생절차 개시 신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62 0
14436 약속한 금액 넘어 못 주겠다고 하자…싱크대 뜯은 40대男 벌금형 [9]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770 4
14435 '기부금품법 위반 혐의' 경찰, 촛불행동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59 0
14434 검찰, '콜 몰아주기 의혹' 카카오·카카오모빌리티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61 0
14433 스쿨존서 9살 차로 '툭' 전치2주, 대법은 '무죄'...이유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72 2
14432 "수익률 250%, 원금 보장" 2209명에게 5281억원 갈취한 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68 0
14431 운전하다 차량 2대 '쾅'…40대男 마약 양성반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63 0
14430 [단독]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내달 4~5일 방중 ‘경제무역 협력 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5 293 0
14429 한달간 광고탑서 고공농성 벌인 건설노조 2명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11 0
14428 유아인과 마약한 유튜버…프랑스 도피 후 귀국 [1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7401 12
14427 "고수익 보장" 해외로 간 투자리딩방 사기꾼…매달 500억원 '꿀꺽'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674 0
14426 "불안해 못 살겠다" 조두순 이사에 '한국형 제시카법' 논의 재점화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39 0
14425 '또 묻지마 女상대 폭행' 이번엔 술 취해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223 0
14424 '피해자 51명' 전세사기 혐의 전직 경찰관 구속...피해금액 60억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05 0
14423 민주노총 "9일 윤석열 정권 퇴진 총 궐기대회 열 것"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104 0
14422 일하던 식당 사장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남성 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97 0
14421 경찰, '경영진 배임 혐의' DI동일 수사관 기피신청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4 8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