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경찰대학은 '경찰에서의 인공지능 적용과 미래'를 주제로 '제1회 경찰대학 데이터 사이언스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경찰대학 빅데이터&머신러닝연구원,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 스마트치안지능센터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인공지능(AI) 기술이 경찰 업무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발전 가능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전국의 현장 경찰관과 관련 전문가, 변호사, 경찰대학생, 치안대학원생 등 50여명이 참석한다.
오전에는 경찰대학 빅데이터&머신러닝연구원, 치안데이터과학연구센터, 스마트치안지능센터가 관련 연구 소개와 앞으로 나아갈 길을 발표한다.
오후에는 김우진 서울경찰청 경감이 경찰청 데이터 사이언스 공모전 수상 경험을 바탕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연구실별로 민원인을 위한 자동 고소장 작성 시스템, 112신고 데이터를 활용한 야간 시간대 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CPTED) 적용 방안, 사회연결망 분석을 활용한 경찰학 연구 추세 등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경찰대학은 2022년 치안대학원 데이터 사이언스 전공을 개설하는 등 과학치안 구현을 위한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노승국 경찰대 교수는 "이번 학술대회는 데이터 사이언스와 AI 기술이 경찰 업무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탐색하고 미래치안 정책 개발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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