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뼈 골절' 한창민 의원, 경찰청장 고소…"과도한 진압"

파이낸셜뉴스

2024.11.22 17:57:47

조회 135 추천 0 댓글 0

'간담회 발언, 사회적 평가 저해' 명예훼손도

[파이낸셜뉴스] 지난 9일 '윤석열 정권 퇴진 1차 총궐기' 집회에 참가했다가 경찰에 제지당하는 과정에서 부상을 입은 한창민 사회민주당 의원이 조지호 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를 고소했다.

한 의원은 22일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조 청장과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 6명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와 집회시위법, 경찰관직무집행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9일 집회에서 경찰과 참가자들의 충돌을 중재하는 과정에서 갈비뼈 골절 등 부상을 입었다는 입장이다.

당시 행진을 마친 집회 참가자들이 입장하려 하자 경찰이 이를 막으면서 충돌이 발생했다. 경찰은 안전상 문제로 입장을 제한했다는 입장인 반면 주최 측은 경찰이 공간을 추가로 확보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의원은 "경찰 지휘부가 과도한 진압 명령을 내리고 기동대원인 성명불상자들은 이를 집행하는 방식으로 집회 해산을 시도했다"며 "현장 목격자이자 폭력 피해 당사자로서 경찰의 공권력 남용에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고자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한 의원은 경찰기동대원이 자신에게 물리력을 행사했다며 특수폭행치상 혐의로 고소하면서 조지호 경찰청장, 김봉식 서울경찰청장 등 경찰 지휘부도 공동정범 내지 교사범, 또는 방조범으로 처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청장의 경우 지난 11일 정례기자간담회에서 자신이 경찰에 의해 넘어진 것이 아니라며 집회 방해자인 것처럼 몰아 사회적 평가를 저해했다며 명예훼손 혐의도 추가했다.

unsaid@fnnews.com 강명연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하의 벗겨진 채 안방에서 발견된 母 시신, 18년만에 잡힌 범인은 ▶ "김병만 살해 계획한 제2의 이은해".."치매母 모시는 싱글맘"▶ '혀 절단 후 알코올 중독' 개그우먼, 사이비 종교에 빠져서..▶ "바람 아냐?" "재혼했나"..아내 SNS 술렁이게 한 '훤칠男' 반전 ▶ "개X끼들이.." 故이주일 사망 직전 '분노'에 최양락 의외 반응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211150917470224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7257	尹측, 단전 지시 엄정 수사 민주당에 "사실 왜곡과 조작"	파이낸셜뉴스	02.16	39	0
17256	[단독]'돌발 사건이라도 나면...' 서울 지구대·파출소 인력 불균형 [5]	파이낸셜뉴스	02.16	2849	0
17255	[단독]셀피글로벌 임원진 회삿돈 횡령 고발장...경찰 조사	파이낸셜뉴스	02.16	33	0
17254	'50억 클럽' 곽상도 이어 박영수도 무죄...법조계 "용두사미 수사	파이낸셜뉴스	02.16	39	0
17253	'주가 급락' 상사 폭언 듣고 숨진 증권맨…法 "업무 스트레스 인정"	파이낸셜뉴스	02.16	41	0
17252	'인턴 허위등록' 윤건영 2심도 벌금 500만원…"최종 판단 구할 것	파이낸셜뉴스	02.16	36	0
17251	대법, '장자연 보도' MBC...TV조선 부사장에 배상해야	파이낸셜뉴스	02.16	34	0
17250	尹형사재판 20일 시작, 석방 여부도 결정… '탈북어민 강제북송' 1	파이낸셜뉴스	02.16	37	0
17249	윤석열 대통령, 20일 헌재 출석… 한덕수 총리 증언 변수될까 [74]	파이낸셜뉴스	02.16	4085	2
17248	서울 무학여고 화재 2시간 만에 완진…인명피해 無	파이낸셜뉴스	02.15	65	0
17247	[르포] 광화문 뒤덮은 태극기·성조기…"尹 대통령 탄핵 무효"	파이낸셜뉴스	02.15	71	0
17246	[르포]"탄핵무효, 재판관 사퇴"…태극기로 뒤덮인 광화문	파이낸셜뉴스	02.15	66	0
17245	[르포]尹 탄핵 심판 막바지…도심 뒤덮은 태극기·성조기 [77]	파이낸셜뉴스	02.15	6120	20
17244	보수단체, 광주·광화문 탄핵반대 집회…긴장감 고조	파이낸셜뉴스	02.15	87	0
17243	우리은행·미래에셋, '라임 펀드 사태' 손배소 일부 승소 [5]	파이낸셜뉴스	02.14	3930	0
17242	헌재, 20일 탄핵심판 기일 추가하자…尹측 '기일 변경 신청'	파이낸셜뉴스	02.14	125	0
17241	'불법 정치자금' 송영길 전 보좌관, 1심서 징역 1년 2개월·법정구	파이낸셜뉴스	02.14	117	0
17240	방탄소년단 뷔·정국, '탈덕수용소' 손해배상 소송 일부 승소	파이낸셜뉴스	02.14	117	0
17239	'불법촬영' 황의조 1심 징역 1년·집유 2년…“죄질 불량”	파이낸셜뉴스	02.14	113	0
17238	헌재, 한덕수 등 변론 2차례 추가….이대로면 선고는 3월 초	파이낸셜뉴스	02.14	108	0
17237	[속보]'불법촬영' 황의조 1심 징역 1년 집유 2년	파이낸셜뉴스	02.14	107	0
17236	[속보] 헌재, 한덕수·홍장원·조지호 증인채택...20일 10차 변론	파이낸셜뉴스	02.14	98	0
17235	'목동 깨비시장 돌진' 70대 檢 송치…초기 치매 진단	파이낸셜뉴스	02.14	103	0
17234	헌재, 오늘 '증인채택' 두고 '종일 회의'...18일, 추가 증인·	파이낸셜뉴스	02.14	97	0
17233	"주말에 차 두고 가세요" '尹 탄핵 찬반 집회' 교통혼잡 예상	파이낸셜뉴스	02.14	95	0
17232	'불법 촬영 혐의' 황의조 오늘 1심 선고...檢 징역 4년 구형	파이낸셜뉴스	02.14	102	0
17231	서울·부산 코인노래연습장 11곳서 3300만원 훔친 30대 구속송치 [6]	파이낸셜뉴스	02.14	2112	1
17230	"계엄은 불가피, 헌재 못 믿어"...'대통령 국민변호인단' 출범식	파이낸셜뉴스	02.13	120	0
17229	대법원, 'MBN 6개월 업무정지' 취소...방통위 패소 확정	파이낸셜뉴스	02.13	117	0
17228	'SG발 주가조작' 라덕연 징역 25년…"유례없는 대규모 시세조종"	파이낸셜뉴스	02.13	118	0
17227	[속보] 'SG발 주가조작' 주범 라덕연 1심서 징역 25년	파이낸셜뉴스	02.13	108	0
17226	경찰 특수단, 경호차장·경호본부장 구속영장 재신청	파이낸셜뉴스	02.13	105	0
17225	청담동 주택 철거 현장서 유골 발견…범죄 혐의점 없어	파이낸셜뉴스	02.13	111	0
17224	[속보]헌재, 尹 탄핵심판 추가 기일 지정…18일 9차 변론	파이낸셜뉴스	02.13	104	0
17223	'윤소하 협박 소포' 보낸 대학생단체 간부 1심서 무죄 [1]	파이낸셜뉴스	02.13	172	0
17222	헌재, 尹 탄핵심판 추가 기일 두고 '고심'…변수 없으면 3월 결론	파이낸셜뉴스	02.13	99	0
17221	[속보] 수방사 경비단장 "이진우, 국회 안에서 의원들 끌어내라고 지	파이낸셜뉴스	02.13	98	0
17220	"尹 사수하라" 국민변호인단 오후 6시 청계광장서 출범식	파이낸셜뉴스	02.13	91	0
17219	대법원장, 신임 중앙선관위원에 김대웅 서울고등법원장 내정	파이낸셜뉴스	02.13	88	0
17218	[속보]조성현 "이진우, 계엄 당일 공포탄 챙기라고 지시"	파이낸셜뉴스	02.13	91	0
17217	[속보]尹측, 조지호 구인 신청…헌재 "평의 후 결정"	파이낸셜뉴스	02.13	87	0
17216	[단독]이미 1255건...여객기 참사 '남은 이들의 아픔' 트라우마 [4]	파이낸셜뉴스	02.13	4715	5
17215	경찰, 문형배 '동창 카페 음란물 방조' 의혹 수사 착수	파이낸셜뉴스	02.13	92	0
17214	헌재 '검찰조서' 증거 공방 가열.."원칙대로"vs"방어권 보장해야"	파이낸셜뉴스	02.13	80	0
17213	김봉식 "국회 장악 지시 받은 적 없어...통제는 질서유지 위한 것"	파이낸셜뉴스	02.13	81	0
17212	배현진 피습 중학생 1심서 징역 1년 집유 2년..."심신미약"	파이낸셜뉴스	02.13	86	0
17211	[속보]김봉식 "尹 국회의원 등 체포 지시한 적 없어"	파이낸셜뉴스	02.13	94	0
17210	[속보]尹 "홍장원 해임, 야권 관련 정치적 문제 심각했기 때문"	파이낸셜뉴스	02.13	93	0
17209	[속보] 尹 "홍장원, 몇달 전부터 정치적 중립문제와 관련 국정원장	파이낸셜뉴스	02.13	96	0
17208	'대장동 로비 의혹' 박영수 1심 징역 7년...변협 선거자금 수수	파이낸셜뉴스	02.13	89	0
뉴스	'하이브家' J-팝 보이그룹 최종 멤버는 7명…데뷔 프로젝트 시작	디시트렌드	0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