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보상 말고 진상규명해달라" 이태원 유가족 오체투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9 15:16:07
조회 104 추천 0 댓글 1

이태원역~용산 대통령실까지 시위
참사 특별법 거부권 행사 조짐에
"억울한 죽음 밝히는 것 외에 필요없어"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를 반대하는 유가족들의 오체투지가 진행됐다.

10.29이태원참사유가족협의회(유가협) 등 유가족 및 시민단체와 종교단체는 29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역 1번 출구에서 오는 30일 국무회의를 앞두고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국무회의에 이태원 참사 특별법안이 상정되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전해져 이에 항의하는 취지다. 이들은 특별법 공포를 촉구하며, 기자 회견 후 용산구 대통령실 앞까지 2시간여 오체투지를 진행한다.

이정민 유가협 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고자 하는 일 외에는 우리에겐 그 어떤 것도 필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59개의 청춘의 별들이여 미안하고 또 미안하구나"라며 "어른들의 어리석음과 욕심으로 그 젊음을 지켜주지도 못하고 그 한을 풀어주지 못하는구나"라고 호소했다.

불교·천주교·원불교·기독교 등 4대 종교단체의 발언도 이어졌다.

대한불교조계종 사회노동위원회 실천위원 시경은 "(윤 대통령이) 대통령의 부인이신 김건희 여사의 과오와 허물에 대해 언론과 사람들의 지적은 못 참으시고 화를 냈다. 여당의 비대위원장도 그만두라 했다"며 "사랑하는 자식을 잃은 부모의 마음은 어찌 이리 외면하나"고 질타했다.

10.29이태원참사를기억하고행동하는그리스도인모임 소속 최영국 목사는 "(여당이) 마치 유가족들이 무슨 보상을 바라는 양 피해자 지원 보상 이런 얘기만 하고 있다"며 "가족들은 결코 그것을 원한 것이 아니다. 무엇보다도 진상규명 및 책임자 처벌을 통해서 다시는 내 자식과 같은 죽음으로 내몰리는 일이 우리사회에 있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요구하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가족들은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대신 유가족에 대한 별도의 지원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알려진 것에 대해 항의했다.

유가협 부위원장인 고(故) 유연주씨의 아버지 유형우씨는 "오늘 우린 특별법 촉구 위해 159명 시신 있던 이곳에서 두 발과 두 무릎, 머리를 찧으며 대통령실 앞까지 시위하겠다"고 말했다.

고(故) 이남훈씨 어머니 박영수씨는 "우리가 요구하는 것은 진실 규명 없는 피해자 지원책이 아니라 진상조사기구를 설립하고 제대로 된 조사를 할 수 있는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이라고 강조했다.

yesyj@fnnews.com 노유정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대낮에 학교 도서관에서 방송한 여대생, 윗옷을 벗더니..소름▶ 김종국 관상 본 역술가의 예언 "송지효는 본인에게.." 반전▶ 30년간 축의금 10억 이상 쓴 탤런트 "내가 결혼해서.."▶ 산부인과 진단에 우울한 개그우먼 "몸 상태가.." 충격▶ '시급 180만원' 실리콘밸리에서 일하는 한국인女, 직업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4872 이재명 '위증교사' 오늘 선고…'고의성' 인정될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6:00 1 0
14871 지하철 충정로역 → 아현역 정전, 전원하차 '시민불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56 1 0
14870 암호 '1rntmfdltjakfdlfkehRnpdjdiqhqoek7'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7 0
14869 '신림동 흉기난동 때' 20대 "내일 칼부림, 어디서 할까" 예고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4 0
14868 '부당합병' 이재용 2심 결심, '위증교사' 이재명 1심 선고 [이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110 0
14867 소파 뒤·쓰레기통, 클럽과 유흥주점 점령하는 마약...압수량 6배 ↑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0 0
14866 층간소음에 흉기 들었는데, 엇갈린 판결 '집유 또는 징역 30년' [2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3608 3
14865 꼬리 무는 이재명 사법리스크…두 번째 관문 '위증교사'[법조인사이트]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6 0
14864 진료비 '지인 할인' 받았다면…보험금 산정 기준은[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5 0
14863 "특정 의료진 없다"며 환자 거부...법원 "의료 거부·기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46 0
14862 23만원 대출에 하루 연체 이자 6만6천원 받았는데, 처벌은 고작.. [2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6933 13
14861 로또 2등 83명 5339만원, 1등 8명은 무려...'이번 주도 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62 0
14860 마약 범죄자 체포에 도움? 이러면 처벌!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4 71 0
14859 '아들 특혜 의혹' 김세환 전 사무총장 영장 기각…"도망 염려 없어"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52 0
14858 [속보]'아들 특혜채용' 논란 김세환 전 사무총장 '구속영장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5 0
14857 건대 '건구스' 때린 남성 재판 불출석…법원, 구속영장 발부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04 0
14856 '갈비뼈 골절' 한창민 의원, 경찰청장 고소…"과도한 진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11 0
14855 "1달간 음주운전 5번"...경찰,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53 0
14854 법원, '박장범 KBS 사장 임명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6 0
14853 '내부정보 PF 대출' LS증권 임직원, 27일 구속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1 0
14852 검찰 '100억대 횡령·배임' 홍원식 前 남양유업 회장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4 0
14851 전기충격기 준비해 여성 노린 '잠실야구장 강도범' 징역 4년 [20]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156 8
14850 이재명 '법인카드 유용' 사건, 대북송금 재판부가 맡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5 0
14849 '백현동 수사무마' 곽정기 변호사 1심 벌금형…일부 무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8 0
14848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회장 구속기로…26일 영장심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0 0
14847 태영호 장남, 마약투약 혐의로 고발돼…경찰 수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2 0
14846 '서울 강서구 오피스텔 살인' 40대 남성 검찰 송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2 0
14845 '2500억 코인 먹튀' 델리오 파산...하루인베스트 뒤이어 [1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6007 6
14844 '티메프' 구영배 구속 2번 기각에...檢, 불구속 기소 방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4 0
14843 '친인척 부당대출 의혹' 손태승 전 우리지주 회장 구속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68 0
14842 [속보] 검찰, '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전 회장 영장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68 0
14841 檢, '미공개 정보 이용' LS증권 임직원 3명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7 0
14840 '의료계 블랙리스트' 사직 전공의 혐의 부인…"스토킹 아냐"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104 0
14839 '계곡살인' 이은해·조현수, 범인도피교사 혐의 '무죄' 이유는[서초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1 0
14838 검찰, '선거법' 이재명 징역 1년 집유에 항소..."사실오인·양형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7 0
14837 조국, 내달 12일 '운명의 날'…입시비리 의혹 대법 선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8 0
14836 [속보] 대법, 조국 '입시비리' 내달 12일 선고...의원직 박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2 0
14835 운전석에서 신발 신다가 식당 돌진…4명 경상 [4]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2073 2
14834 '불법집회 혐의' 양경수 경찰 출석..."경찰 탄압 기획된 것"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99 0
14833 법무법인 광장, 아시아 IP 어워드서 국내 최초 2관왕[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70 0
14832 '백현동 수사무마 의혹' 총경 출신 변호사 오늘 1심 결론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2 81 0
14831 ‘뒷돈 수수 혐의’ 한국자산신탁 전 임직원 3명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93 0
14830 연세대·동국대·이화여대 교수 시국선언…"민주주의 위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5 0
14829 '150억 부당대출 혐의' 김기유 전 태광 의장 구속영장 또 기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1 0
14828 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2라운드 간다...법원에 항소장 제출[종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65 0
14827 [속보]이재명, 공직선거법 사건 '의원직 상실형' 불복해 항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2 0
14826 박성재 장관, 태국 하원 외교위원장과 출입국·이민 상호 협력 논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0 0
14825 '아들 특혜채용 의혹' 김세환 전 선관위 사무총장 내일 구속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6 0
14824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 논의 잠정중단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13 0
14823 경찰, '티메프 사태' 해피머니 발행사 압수수색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21 106 0
뉴스 이장우, 하지원에게 고백 “절 살리셨다” (‘대장이 반찬’) 디시트렌드 11.24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