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인텔리콘연구소, 국내 법률 특화 언어모델 '코알라' 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2.23 17:32:28
조회 120 추천 0 댓글 0
국내 법률에 특화된 언어모델 개발
로펌 뿐 아니라 다양한 응용서비스 적용돼


인텔리콘연구소가 국내 법률에 특화된 언어모델 '코알라'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인텔리콘연구소

[파이낸셜뉴스] 인텔리콘연구소(대표 임영익)가 국내 최초로 우리나라 법률에 특화된 언어모델(sLLM)인 '코알라(KOALLA : Korean Adaptive Legal Language AI)’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코알라1.0'은 기업이나 로펌의 대용량 문서를 기반으로 하는 생성AI 시스템뿐 아니라 리걸테크의 다양한 응용 서비스에 적용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LLM)은 거짓 답변을 만들어 내는 환각현상 때문에 법률, 의료 등에 직접 사용할 경우 위험성이 존재한다. 이 같은 문제의 해결책으로 주목받는 것이 근거에 기반을 둔 검색증강생성(RAG) 모델이다.

업계에서도 어떤 질문에도 응답하는 거대언어모델보다는 자신만의 내부 데이터를 기반으로 특정 분야에 정교한 답을 생성하는 RAG 방식이나 특화된 언어모델에 대한 선호가 높아지고 있다. 이 같은 점에서 미국의 거대언어모델을 이용하는 대신 한국 법률에 특화된 거대언어모델을 직접 적용하는 것은 국내 리걸테크 산업에 큰 변화를 줄 것으로 평가된다.

'코알라'는 메타의 Llama-2(7B,13B)를 파인튜닝(Fine-Tuning)해서 개발됐다. 인텔리콘은 코알라의 성능을 높이기 위하여 널리 알려진 DPO(Direct Preference Optimization)같은 기법 외에도 학습 데이터 구성 자체를 최적화하는 데이터 재규격화 기술을 개발해 추가 학습에 사용했다. 수백만개의 법률, 판례, 상담자료, 주석자료 등을 기반으로 학습 데이터 규격화 작업을 한 후, 성능향상에 도움이 되는 데이터만을 선별해 재규격화한 것이다.

임영익 대표는 “학습 데이터 구조 자체에 집중하는 연구를 하면서 데이터 재규격화 기법을 고안하게 됐고, 소량의 데이터로 법률 특유의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 코알라2.0 개발 및 고도화를 진행하면서 경량 모델 블랜딩(Blending) 기술을 적용해 거대언어모델에 근접시키는 ‘앙상블 브레인’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이혼 소송' 황정음, 남편 이영돈 불륜 폭로 "한번 참았지만…"▶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된 20대, 정체 알고보니...▶ "돌싱녀에 반해 결혼, 살림까지 맡아 했는데..." 초혼남의 사연▶ 여배우 며느리와 산부인과 방문한 김용건 "이런 경우는..."▶ 가수 현당 "故 방실이,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17년 동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9554 檢, '민노총 탈퇴 강요 의혹' 황재복 SPC 대표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64 0
9553 경찰, 상반기 마약 사범 집중단속 실시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93 0
9552 "마약류 매매 사범에 재범·재활교육 이수명령은 잘못" 대법[서초카페]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58 0
9551 '청담동 주식부자', 허위 자료로 코인상장 의혹 추가기소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66 0
9550 전장연, 서울교통공사·국가에 1억 손배소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78 0
9549 [단독] 공수처, '스캠 코인' 의혹 대표와 부적절한 접촉 경찰 간부 [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579 7
9548 찜질방서 불법촬영범 직접 잡은 피해자…"네가 거기서 왜 나와"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69 0
9547 마약 취해 옷 벗은 채 강남 한복판 활보...30대 작곡가 구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129 0
9546 전세사기, 도박... 경찰, 해외 도피사범 44명 최우선 송환 요청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47 0
9545 4.10총선 검사출신 입후보자 최소 47명..'판·검·경 출마 제한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7 66 0
9544 공사 중 크레인 넘어져 인부 3명 다쳐...경찰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85 0
9543 '대기업 접대 의혹' 이정섭 검사...탄핵 재판서 국회 측과 공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0 0
9542 이재용 2심, 김용 담당 재판부가 맡는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34 0
9541 “예술 했다”던 경복궁 ‘낙서테러’ 모방범, 법원서 “깊이 반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25 0
9540 같은 날 법정 출석한 이재명 부부....커지는 사법리스크 부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01 0
9539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檢 "벤츠 몰수 예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93 0
9538 檢 ,'1억1500만원 수수 혐의' 임종성 구속영장 청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0 0
9537 LH·조달청 감리 입찰서 뒷돈…심사위원 등 구속 기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8 0
9536 변호사들이 판사 증원 절박히 외치는 이유[최우석 기자의 로이슈]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24 0
9535 '지하철서 술 취해 음란행위' 50대 현직 교사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83 1
9534 [르포] 전공의 사직 일주일 만에 의료 현장은 위기..."전문의 부족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09 0
9533 법무법인 대륙아주, 한수원⋅남아공상의와 업무협약[로펌소식]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1 0
9532 대법관 자질 검증, 신숙희·엄상필 후보 인사청문회 27~28일[종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5 0
9531 '로펌계의 스타벅스' 법무법인 YK "어디서나 양질 법률서비스"[f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270 0
9530 술 마시고 화물차 몰다 9중 추돌…2명 경상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8 0
9529 파이낸셜뉴스 최우석 기자 대한변협 '우수 언론인' 선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3 0
9528 마늘 훔친 식당 주인, 분유 훔친 비혼모... 생활고에 생계형 범죄 [1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1197 0
9527 신숙희·엄상필 새 대법관 후보 인사청문회 27~28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4 0
9526 경찰, "의료계 집단행동 관련 고발 2건, 의협 지도부 중심 수사 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3 0
9525 경찰 "'배현진 의원 피습 사건' 공범·배후 없다"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81 0
9524 경찰, 尹 대통령 딥페이크 영상 게시자 확인 위해 압수수색 나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6 0
9523 검·경 실무협의회 열고 '의료계 집단행동' 공동 대응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5 0
9522 '필로폰 투약한 채 무면허 뺑소니' 캄보디아 불체자 3명 검거 [7]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835 6
9521 피싱 사기범에게 모두 속은 온라인 판매·구매자, 누가 잘못일까? [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73 0
9520 법무부, 초대 국제법무국장에 정홍식 중앙대 로스쿨 교수 임용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60 0
9519 자전거 퇴근 중 교통사고 내고 사망…법원 "산재 인정 안돼" [18]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6 2305 11
9518 의협 "의대 증원, 全의료계 힘 합쳐 막아낼 것"...대통령실까지 거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87 0
9517 경찰, 4월까지 음주·난폭운전 집중 단속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88 0
9516 "연초 줄기에서 니코틴 추출" 허위 신고한 업체…法 "세금 부과 정당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24 0
9515 "연기된 수술 취소될라"…전임의·동네병원까지 의료대란 확산 우려[르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94 0
9514 "난 예술을 했다" 경복궁 낙서 테러범 첫 공판 열린다[이주의 재판일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13 0
9513 유튜브판 뒤흔든 '스캠코인'...범행은 이렇게 벌어진다 [3]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703 0
9512 판사들은 왜 쉬지 못할까[기자수첩] [1]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115 0
9511 대법, "'압류금지 채권' 여부, 채무자가 입증해야"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71 0
9510 대검, 간호조무사 신생아 학대 사건 등 5개 우수 수사사례 선정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5 84 0
9509 죽은 자는 말이 없다?[부장판사 출신 김태형 변호사의 '알쏭달쏭 상속 [12]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4 9881 4
9508 '위아래' 작곡가 신사동 호랭이, 숨진 채 발견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62 0
인텔리콘연구소, 국내 법률 특화 언어모델 '코알라' 개발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20 0
9506 5·18 진상보고서 배포 44년만에 '죄 안됨' 처분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31 0
9505 경찰, '강제 후원금 공제' 강동농협 관계자 입건 파이낸셜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2.23 105 0
뉴스 제니, 솔로로 코첼라 입성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