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들리는 고깃집인데요..

식육점과 같이 하는 식당이에요.

이날 주머니안에 똑딱이가 있어서 사진 몇장 찍어봤네요.

소한마리를 시켜보았어요.

이때 별로 춥지 않아서 밖에서 먹었었죠.

밖에 자리도 환풍기 달린 자리만 고기 구워 먹을수 있어요.

꽤 저렴한 편이에요.

숯에 구워먹는것도 괜찮지만

사실 무쇠판에 구워먹는걸 저는 선호하지요.

진짜 참숯이 구하기 힘들고 인공적으로 만든 중국산 숯에서

나는 거을음이 몸에 해롭다고 하니 믿을만한 곳 아니면

숯에 구워 먹는것도 그리 좋은건 아닌것 같아요.

경제도 힘들고 식자제에 대한 불신감도 커지고...

정말 밥먹고 살기 힘든 세상인거 같아요.

등심, 채끝살, 갈비살등이 나와요.

겉에만 살짝 익혀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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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 육우라서 좀 싸게...그마나 잘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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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 먹고 온지 얼마되지 않은 날...

회사 후배가 삼겹살 먹으러 가자고 하네요. 이날 신문 봤더니,

미국산 수입소를 원산지 속여서 판매한 고기집들에 대한 기사가 실렸더군요...

돈벌어 먹고 살기힘든 세상에 어떻게든 남겨 먹어야 하는  장사치들이나

속고 먹어야 하는 서민들이나..매 안타까운 현실이이에요. 

그래도 소비자 입장에서는...음식점하는 분들이 장사를 한다는 마음보다

음식을 만든다라는 점에 비중을 좀 더 두었으면 하는 바램..

외식이 거의 대부분인 나로서는 좀 많이 간절하지요.

돈을 좀 더 주고서라도 믿을만한 식재료를 쓰는 집에서 밥먹고 싶거든요.ㅜ_ㅡ

아무튼 이날은 삼겹살 먹으러 왔어요.

파무침이 넉넉하게 나왔네요.

1인분 칠천냥짜리 오겹살 시켰어요.

요즘 요런 생고기가 일인분에 칠천냥이면 꽤 착한 가격이죠.

아주머니께서 먹음직스럽게 셋팅해주시네요.

일하는 아주머니 꽤 친절하세요.

천엽은 서비스로 나와요.

천엽 서비스는 나올때 있고 안나올때 있고 그렇더라구요.

요놈에다가 소주 한잔 했지요.

선지국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나중에 요게 나와줘야 섭섭하지 않아요.

이 날 선지국은 다른날에 좀 텁텁하더군요.

그래도 마무리 술안주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