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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엠씨]아구찜의 원조를 찾아서.. - 마산 '오동동 진짜 초가집'

록엠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3.11 17:12:36
조회 3105 추천 0 댓글 17





귀찜이라 하면 웬지 맛이 안 삽니다.

아구찜 이라 불리우는 아귀찜 이라 하면,
제일 먼저 떠 오르는 곳이 경상남도 마산시 이지요...

더불어 제 고향이기도 한 마산...

아귀... 배가 고픈 입을 가졌다고 餓口(주릴 아, 입 구) 라고도 하고,
잡히면 재수 없다고 물에 텀벙 하고 버렸다고 \'물텀벙\'이라고도 한답니다.

아귀에 대한 유래는 불교에서 나오는 \'아귀(餓鬼)\'가 죄를 저질러서 굶주리는 형벌을 받는데
몸은 산처럼 큰데 목구멍은 바늘구멍처럼 좁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팠다고 합니다.
바로 그런 아귀는 무섭게 생긴 아귀에 딱 들어맞는 이름이지요...
오죽하면 영어로 Devil Fish 라고도 한답니다.

얼마전 진해항 근처 어시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인데... 역시 후덜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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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그렇게 못생긴 아귀가 잡혔는데 재수 없다고 지붕위에 던져놓은 아귀가 수일이 지나서 보니 꾸덕하게 잘 말려진 걸
북어찜과 같이 요리를 해서 먹은 것이 지금의 마산 아귀찜이 되었다는 것은 유명한 일화이지요... ^^


저에게 아귀찜이라하면... 그저 아주 어려서부터 부모님 손 잡고 나가서,
매운 입 하악 거리며 먹고 했던 뭐 그냥 그저 그런 \'매운 음식이려니...\' 하고만 생각했는데,
고향 떠나고 나이가 한해 한해 들수록 어려서 먹어오던 그 맛이 생각이 나더군요...

얼마전 지방 내려간 김에 그 원조집을 사진으로도 남길 겸, 추억의 맛을 다 성인이 되어 다시 맛을 보려고 다녀왔습니다.

저 또한 말리지 않은 아귀에 전분을 넣어 만드는 서울, 인천식 아귀찜 맛에 익숙해져 있어서,
마산에 자주 다녀와도 마산식 아귀찜을 굳이 먹으러 가려는 생각이 안들었었지만,
이번에 다녀오게 된 계기가 된 것이 바로 食客 덕분이였어요.. ^^

몇 달전, 허영만의 \'식객\' 20권을 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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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권 세트로 사니 \'食客\' 로고와 허영만 화백의 사인이 박힌 시계도 주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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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처음으로 만화책 전집을 사보는거네요.. ^^
교과서처럼 정독해서 잘 보고 있습니다.

저 끝에 17권 즈음에 아귀찜편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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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 편을 보고는 느낌이 꽂혀서 마산 내려가서 꼭 다녀오기로 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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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마산 오동동이라는 곳인데요..
마산의 가장 중심지인 창동과 붙어있는 곳입니다.

지금은 상권이 많이 죽었지만, 소싯적 들락거리던 락까페나 나이트클럽, 술집이 즐비한 곳이지요..
지금도 술집들이 많아서 한번씩 가는 동네입니다.
특히 저 동네에서 붙어 있는 곳이 마산 어시장이라서
회 → 술집 → 노래방 → 나이트 코스로 연결 시키기 좋은 동네입니다.. ^^

암튼,,, 아귀찜의 원조인 오동동 아귀찜 거리는 아귀찜집이 즐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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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 나온 장면과도 같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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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많기도 많습니다.
손님마다 입맛따라 자주 가는 곳이 따로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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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저기 보이는 \'새천년 꽃게찜.아구찜\' 여기는 꽃게찜이 맛이 괜찮습니다.
다른 곳은 보통 아귀찜이나 미더덕찜만 파는 데 여긴 꽃게찜이 더 잘나가는 곳이니까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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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렇게 많고 많은 아귀찜 전문식당 중에 마산.창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아는 원조집이 있지요..
저기 저 골목으로 들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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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보이는 바로 여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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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에서도 보이는 바로 여기여기.. "욥니다!!"
저기 저기서 왼쪽은 방으로 되어있고 나머지는 홀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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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으... 여기 오래간만이에요.... 인테리어도 안 바뀝니다.
여기에 아주 어중간한 시간.... 3~4시쯤 갔는데도 서너 테이블에 손님이 있더라구요..

메뉴들....
역시 가장 잘 나가는 건 아구찜이고요... 아구탕도 시키려고 했는데, 재료가 없다고 합니다...

\'아귀찜 전문집에 아구 재료가 없다라.......\' 의아 하실수도 있는데,
여기 아귀찜에 들어가는 아귀는 생아귀가 아니고 삐등삐등하게 말린 아귀를 쓰기에 이해가 가네요..

암튼,,,,, 저 착한 가격을 보십시요...
어려서부터 저 가격에 익숙해졌는데 서울에서 아귀찜 小 가 3만원 가까이 하는 거 보면 정말....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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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는 5명이였기에 \'특\' 을 주문했습니다.
엄청 푸짐하고 그렇진 않아요...
딱 솔직한 양이랄까요... 밥이랑 양념까지 다 비벼먹으면 배부를만한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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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는 먼 바다에서 잡힌 1등품 아귀를 대략 7일정도 옥상에 널어 말렸다가 쓰는데,
아무래도 잘 말린 아귀를 쓰다보니 아귀가 다 쪼그라들어 양이 아주 적어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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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뼈들도 꾹꾹 씹으면 구수한 맛이 나와요..
어른들 앞에서 그냥 버리면 욕먹죠.. ^^;

저 부분을 \'연골\' 이라고 하는 지 모르겠는데,
아귀의 연골에는 황상콘드로이친이 있어서 항암, 관절염에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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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나물과 함께 한~ 젓갈 들어서 일단 먹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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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매운맛으로 시켰는데도 먹다보면 제법 맵습니다.
처음엔 된장이 살짝 들어간 맛과 약간은 담백한 느낌이 들다가,
먹으면 먹을수록 양념과 잘 말린 아귀에서 나온 향이 잘 어우러지면서 점점 입맛을 살려놓지요..
그러다가 반 이상 먹다보면 그때서야,

\'아따, 이그 윽씨루 맵싹~카네! (이야~ 이거 꽤 맵네~!)\'

라는 말이 나오지요.. ^^

그렇게 매울때는 이 집의 유일한 반찬.... 요 동치미를 한 숟갈 드시면 됩니다.
이 집 동치미는 좀 멀~건게 별루 익지도 않아 맛이 니맛내맛 없는 그런 맛입니다.

저희 어머니께서는 익은 걸 안 좋아하셔서 이 정도도 좋다고 하시는데, 맛있다고는 말씀 안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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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살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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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게 좀 제법 마른 상태라 북어 찢기듯이 결이 생길 정도에요..
어려서는 그래서 좀 싫었는데, 이제 먹어보니 이게 깊은 맛이 느껴지는 것이 딱 \'어른의 맛\' 이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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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살 부분대로 맛있는데, 전 저 껍질쪽이 좋습니다.
지느러미 부분이 지방도 많고 미끌미끌한게 좀 말라서 딱 먹기가 좋네요.. ^^
생선 지방은 불포화지방산이라 혈관에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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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집 아귀찜엔 내장이 안 들어가고 내장은 수육에만 넣어주는데,
오늘 우연찮게 내장이 하나 들어있네요.. 아무래도 주방에서 옮기다가 하나 떨어진게 같이 요리되어서 나왔나본데,
전 아귀든 육고기든 내장부분.... 아주 좋아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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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정도 찜을 즐기셨다면..... 바로 요거!!!
서울에선 아귀찜 먹고는 양념을 덜어가서 볶음밥을 해 오던데,
마산엔 그런거 없습니다. 그냥 알아서 밥에 비벼 먹는 겁니다.

근데,,, 이 맛이 전 훨씬 더 좋아요..
양념들이 아주 담백하게 매콤해서 볶는것 보다 그냥 비비는게 킹왕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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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죽음입니다. 밥 도둑 정도가 아니고 밥 강도.. 아니... 밥범죄계의 싸이코패스 정도랄까요... 후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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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역시 찍기위해 요리 한가지를 더 시켰습니다.
미더덕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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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에서 가까운 진동에 미더덕이 유명하고 많이 잡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려서부터 미더덕하고 아주 친하게 지냈던 것 같습니다.
된장찌개엔 미더덕이 필수요소로 들어갔구요..
허~옇게 콩나물과 들깨가루로 만드는 찜에도 미더덕이 많이 들어갔고 그 반찬도 아주 흔하게 나왔었지요..

어려서는 생선의 그 맛도 모르고 뼈 바르기 귀찮아서 전 미더덕찜을 더 선호했는데,
아귀찜 먹다가 미더덕찜을 먹으니... 음.... 뭐 하나 빠진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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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더덕이 엄청 많이 들어있습니다. 그 향긋~함이 뼈속까지 스며들겠네요...
간만에 만득이가 아닌 참미더덕을 실컷 즐길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래도 오로지 \'객관적인 맛\' 만을 따지자면 \'우리가족 맛감정단\' 의 투표에 의해 아귀찜이 5:0 으로 완승이였으니,
미더덕 좋아하시는 분이나 아니면 아귀찜과 더불어 버라이어티하게 즐기실때 이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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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귀찜 양념은 아귀에서 스며나온 맛이 들어있어 감칠맛이 더 좋고, 양념도 꽤 얼큰하며 깊은 맛을 냅니다.
미더덕찜 양념은 아귀찜에 비해 훨씬 담백한 맛이며 양념도 더욱 파스텔톤화 되었다고 할까요...
그래서, 양념하나도 버리기 아까워 두 양념을 섞어 밥 또 시켜 비벼서 싹싹 비우고 나왔습니다...

음식물 쓰레기하나 나오지 않게 싸그리 비웠는데..... 저 잘했죠잉??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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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라고 자부하시는 문구...
저것도 꽤 오래되었는데 그대로~ 아직까지~ 쓰고 계십니다.

근데, 좀 잘보이게 걸어두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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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7~8년만에 가서 먹어본 듯 한데,,
역시, 더 어른이 되어 \'어른의 맛\' 을 이해하게 된건지....

별 맛있는 지를 못 느꼈었는데, 이번에 먹어보고는 확실한 맛을 알게되었네요...

아귀찜 맛에 푹~ 빠져 이제 지방 내려가면 또 꼭 먹고 와야할 음식이 하나 추가되었습니다.. ^^  


아귀찜의 고장 마산에서조차 말린 아귀를 쓰지 않고
서울, 인천식처럼 생아귀에 전분을 넣어 지방색이 점점 퇴색화 되고 있는데,

여전히 같은 맛 같은 곳에서 변하지 않는 맛으로 항상 그 자리에 있어주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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