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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bib]싱싱한 해물 한 종류 열 고기 안 부럽다

하비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9.03.15 15:25:27
조회 2110 추천 0 댓글 9

고기가 진리임을 모르는 바 아니지만,

태생이 태생인지라

때로는 퍽퍽한 고기보다 싱싱한 해물이 더욱 진리임을 신봉하기때문에....





....뭔 개뼉다구같은 소리냐면,

\'난 해물이 좋아~~~\'

뭐 이정도랄까?? ^^





#1. 키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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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다가,  키조개 발견~

오빠가 며칠전에 인하대 후문으로 조개구이 먹으러 갔던 사진 보고 어디냐고 하면서
담에 기필코 가겠다는 필사의 의지를 불태우길래....

며칠동안이긴 하지만 얹혀사는 주제에 혼자 먹고 온 게 미얀해서
가족 봉사용으로 세 팩에 만원주고 구입~!!


....이 아니라 선물받았구나 ㅡ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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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씻어서 준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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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거 없이 그냥 찜통에 쪄 내는 거예요~~

아아 가리비도 있으면 금상첨화일텐데...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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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다 익었네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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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감이 다 된건줄 알고 그냥 통으로 썰어놨더니
먹을때 모래가 씹혀서....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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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내장은 다 떼고 관자만...

관자가 연하고 제일 맛있긴 하지만... 아꿉... ;ㅂ;



그래도 초장 안 찍어도 맛있고 초장 찍어도 맛있고~~

비록 밤늦게 먹은거라 담날 컨디션땜에 맥주랑 같이는 못 먹었지만

살짝 아쉽게 먹어서 더 맛있었던 키조개~~




- 익으면서 밑으로 떨어진 궁물로는 담날 미역국 끓여먹었쎄요~~ ㅎㅎ





#2. 자취방의 해양성(??) 식단


개강 전날 저녁,

개장을 맞이하여 뭘 해먹을까 하면서 장보러 갔다가 홍합과 순두부를 사왔습니다.

왜??

싸니까요 =_=;;








 

첨엔 걍 그냥 이렇게 먹을려고 하다가....

(...그냥 홍합 궁물 낸 사진인데  
이거 먼저 올리고나서 기갤 읽다보니 오해의 여지가 있을수도 있어서;; 이 사진은 내렸네요;; 아 소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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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백원이라는 착한 가격의 순두부랑,
냉장고 뒤져서 이것저것 야채(...꼴랑 버섯과 당근, 양파뿐이지만;;)와
냉동실 비우기용으로 다진 돼지고기....




홍합궁물과 만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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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순두부찌개~...?? 국....??...탕???

암튼 뭐 그런거예요 ^^;;


순두부는 반드시 빨갛고 얼큰하다는 법칙따윈 버렸다능...

초딩입맛~!!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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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지은 잡곡밥 한그릇 퍼서 식히고....


...뜨거운건 시러~~!! 찬밥이 좋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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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무쳐준 꽃게장 아껴먹을려고 냉동실에서 잠재우다가

반만년만에 해동했네요.

서울식 양념게장이랑 좀 다르죠??

서산식이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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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깜빡하고 못 가져왔던 엄마표 어리굴젓,
오빠네 집에서 퍼왔네요 ㅋㅋ

어리굴젓은 금방 담아서 덜 익은것도 맛있고,
곰삭아서 시큼시큼한것도 맛있고,
파는 죽어라 싫어하는데 곰삭은 어리굴젓에 들어있는 파는 좋아해요,
아삭아삭하면서도 굴젓 맛이 배어있는지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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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로케 해양성 식단~!




...해\'양\'성이라기보다는 해\'변\'성 식단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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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먹기 편하게  떡발만 골라 싸 준 게장에서 살만 발라서 한 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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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밥에 어리굴젓 한 점 놓아 먹는 그 맛~~



어흑~~

역시 바다는 쵝오쵝오~~ (;ㅂ;)b








#. 소라 간짬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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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언니와 사돈 오라버니가 일반 라면처럼 끓여먹었던 아픈(?? 민망한??;;) 기억이 있어

\'간짬뽕=맛없다\'라고 생각하는 공식을 깨 주기 위해

 어느날  점심으로 준비한 간짬뽕.

부재료로는 냉장고 털어서 준비한 각종 야채와 맛살, 그리고 저 시커먼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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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일라이트는 이겁니다, 아빠가 가을에 잡아온 소라.

냉동해 둔 게 몇개 남아있어서 해동해서 썰어서 준비~



물 끓이는 동안

야채랑 소라 넣고 쎈 불에서 함 볶아준담에

그 담엔 그냥 간짬뽕의 표준 조리예를 따라 요리조리하면 -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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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간짬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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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쉽죠잉~~~??



갑자기 오빠네집에서 거들떠보지도 않던 간짬뽕이
인기메뉴가 되었네요  ㅎㅎ






* 오늘의 결론 : 바다는 우왕ㅋ굳ㅋ 金王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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