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다] 냉동밥으로 만든 뽀끔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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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과 오늘 아침 념뇸뇸뇸 작성자 : 김기춘

[사라다] 냉동밥으로 만든 뽀끔밥

사라다(119.192) 2010.04.05 16:53:13

조회 3206 추천 0 댓글 12

찬 밥으로 만들면 더 뿌듯한 뽀끔밥입니다^^

바뜨 그러나 저는 무려 냉동된 밥으로 만들었습니다.

무식하게 해동을 하다 보니 시간이 평소보다 많이 걸렸네요.

과정샷은 다들 아실것 같으니 패스!

냉장고에 들어 있는 각종 채소와 남의 살 다져서 넣으시면 됩니다.

남의 살이 없으면 채소만 넣고 만들어도 맛있어요^^
저는 적채, 양파, 슬라이스 햄, 넓적한 어묵 잘게 다져서 넣었어요.

프라이팬에 기름 두르고 냉동밥 넣은 뒤 물 조금 뿌려서 해동 되게 뚜껑 덮어 두고(결국 차분히 못 기다려서 나무 주걱으로 냉동밥 두드려서 해쳐 풀었음 ㅜㅜ) 대충 노화된 쌀이 맑고 투명해지면 준비된 재료 넣고 강불에 쓱쓱 볶아 줍니다.

부르스타로 뭔 불맛을 기대하겠습니까?

그냥 모든 재료들이 익을때 까지 저어 주면서 소금, 후추, 깨소금을 넣어서 간을 합니다.

이제 몇 개 안 남은 오이 소박이도 꺼내 놓고...

밥 먹을 때는 역시 보리차가 제격!

씨원한 보리차 한 컵 따라 놓고^^

쟁반에 담아서 사진 찍고 컴퓨터 앞에서 먹었습니다.

만드는데 약 15분 정도면 만드는 초 간단 뽀끔밥^^

꺼억...

잘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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