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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다] 중국 여행 음식 3탄!!!! ㅋㅋㅋ 이란에서 영화배우 데뷔한 얘

라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0.06.16 21:51:42
조회 3306 추천 0 댓글 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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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안의 어느 국수가게에서 사먹은...국수...

이 때 너무 배고프고 힘들어서 뭔가,, 따끈한거 맛있는거 먹고싶었거든요.

근데 하교시간이라 그런지 완전 무슨 학교앞에 부모님들 다 와있는거에요

(중국은 원래 그래요? 하교때 다 데리러오나봐요)
그래서 사람 많고 그래서 그냥 아무 국수집 들어가서 말이 안통하니까 그냥 \'미엔(면)\' 달라고했더니 저게 나왔어요..


콩나물대가리....몇개에 면이..

몇가닥 호록호록하고 그냥 나왔네요.ㅋㅋ

나중에 같은 호스텔에 묵는 중국애 2명하고 무슬림스트리트가서 양바베큐 먹었어요!!

카메라 안가져가서 사진은 없고 너무 속상하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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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에서 만난 한국분 한명과 일본인 2명하고 무슬림스트리트로 저녁먹으러 갔어용.ㅋㅋ

남자 3명에 나 하나.ㅋㅋ 나 금잔딘가봐..........하지만 디씨에서는 남자 4명이라고하겠지..ㄳ


아무튼 국수먹었어요. 매운 소스를 뿌려주는데 땅콩소스도 같이 뿌려주는지 매운면서

아주 고소해요 이거 정말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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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수 먹으면서 같이 먹은 만두.

일본애들한테 야 이거 완전 교자랑 똑같다 그랬더니 그렇다며 좋아하더라고요

근데 맛은...... 향신료 때문에 묘-한 향이 나서 좀 별로였어요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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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 기다리면서 먹은 감자칩!!!

김치맛이에요 무려!! 맛은 그냥 감자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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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중국기차여행하면 컵라면이지요! (읭 너만?ㅋㅋ)

기차타서 과자쪼가리 먹다가 라면 먹으니 아주 그냥 얼큰!!!! 한것이.ㅋㅋ

역시 한국사람은 국물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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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거 아세요?

이거 중국사람들 많이 먹던데 달달한 곡물죽같은건데.ㅋㅋ

이게 참 맛있더라고요 저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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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가... 24시간짜리 기차였거든요. 근데 우루무치쪽에 폭설이 내려서 기차가 운행중ㅋ단ㅋ

토탈 기차에 50시간을 갇혀있었어요.먹을것도 없어서 결국 기차에서 파는 밥 사먹었어요.

보기엔 저래보여도 진짜.....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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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루해서 죽을려고하는데 꼬꼬마가 저를 구경하러....는 농담이고.ㅋㅋㅋ

꼬꼬마가 개폼을 잡으며 서서 저를 보더라고요. 볼이 빨간게 어찌나 귀엽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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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달달한게 마시고 싶어서 같이 있던 한국인 오빠한테 뭐 없냐고하니 베트남 봉지커피

주더라고요, 근데 문제는 컵이 없ㅋ어ㅋ


애덤한테 컵 좀 빌려달라니까 생색을 내며 이게 자기가 선물 받은 매직컵이래요.

무슨 나무로 만들었다는데 뭘 담으면 나무의 단맛이 나와서 맛이 아주 독특해진다고해서

기대를 했는데 예상외로 맛은 평ㅋ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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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에서 내리자마자 사먹은 국수.

이제 8원인가 했어요. 우리나라돈으로 1200원이네요.
아 중국은 정말 이렇게 맛있는 면요리를 먹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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둔황에 있을땐 저런 밥집가서 밥 많이 먹었어요.

완전 한국맛하고 똑같아요. 물론 msg 덕분이겠지만.


근데 제가 좀 놀란게 여기서 프랑스친구를 하나 만나요. 근데 얘는 몸은 말랐는데
키가 186정도 되거든요
그러면 그 키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좀 많이 먹지않나요?

근데 얼마나 조금 먹는지, 저 밥한공기, 풀풀 날리는 쌀이라서 다 먹어도 그냥 별로

배도 안부르고 우리나라 남자들은 2공기 3공기도 먹는데 저 프랑스애는 정말

한공기도 너무너무 버거워하는거에요.
못생기기나했으면 내가 얘가 조금 먹든 말든 우걱우걱 먹는건데
잘생겨서..... 조신하게 한공기만 먹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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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고굴 가는 날 아침에 먹은 국수.

대파 향도 아주 좋았고 뜨끈한 국물도 추운 날씨에 너무 좋았어요.

문제는 이 한입꺼리 국수도 프랑스자식 양이 많다며 반이상을 남겨요.

저는 원샷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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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파키스탄 기차타고 지나가면서 기찻길 옆 찍은건데요.ㅋㅋ

이게 뭘까요?ㅋㅋㅋ 이게 다 대마에요.ㅋㅋㅋ

정말 파키스탄은 대마가 지천에 흐드러지게 ㅋㅋㅋㅋ

궁금한게 있는데 저거 따서 말려서 담배처럼 말아피우면 대마초가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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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이란에서 영화 직은거 말씀드렸었죠ㅋㅋㅋ

지금 촬영중.ㅋㅋㅋ 저기 서서 제 카메라 보고 있는 친구가 주인공.ㅋㅋ

같이간 이란 친구들한테 야 쟤 유명해? 그러니까 쟤 모르면 간첩이라고 했어요.ㅋㅋ

근데 저는 저기 핑크 셔츠입고 힐낏 카메라보는 저 친구가 좋았네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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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열연한 씬은.ㅋㅋ 저기 광장을 등지고 서서, ㅋㅋ 전통음악 연주자가 음악을 연주하면

주인공은 옆에서 눈물을 흘리고 저는 그 옆에서.ㅋㅋ 음악감사하는 외국인역할이었어요.ㅋㅋㅋㅋㅋ
끝나고 막 박수치고.ㅋㅋ 간지나게 수고하셨습니다~~도 한마디 했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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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자의 방.ㅋㅋㅋ

널부러진 짐을 보면.ㅋㅋ 저걸 언제 싸노- 하는 생각이 들어 답답했네요.ㅋㅋ


가끔 이렇게 파키스탄이나 중국의 좀 외국인 많이 안만나본 사람들하고 얘기하면
저보고 무려 east korea? west korea?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이 있어요.ㅋㅋㅋ
저 장난기 돋아서 .ㅋㅋ north west korea ^^ 그러면 진지하게 고개 끄덕이시면서 그렇구나.. 하는 분들이
있어요.ㅋㅋㅋㅋ

어떨때는 외국애들이 북한이야? 남한이야? 그러면 또 진지하게 나 북한에서 왔는데..
그러면 걔네들 깨방정 떨면서 엄마야.ㅋㅋ 나 북한사람 처음 만나봄.ㅋㅋ 막 그래요.ㅋㅋ

시리아에선 무려 어떤 아저씨가 자기 이명박 안다고.ㅋㅋㅋ 그 이름 머릿속에서 지우시라고 말씀 드렸네요.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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