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j]바다가 보고 싶었는데,,,(스크롤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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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터의 아침,, 두부랑 참치 야채 넣고 맹듬ㅋ 다들 조은 하루되긔~~~~~~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꽃나나

[sj]바다가 보고 싶었는데,,,(스크롤입니당)

coolness 2003.08.17 00:57:13

조회 786 추천 0 댓글 9

광복절을 맞이하여, 오랜만에 바다로 가보아요^^ 어무이가 사주신 모자,,선크림을 바르기 싫었어요 ㅋㅋ

이론 이론 벌써부터 막히다니 서해고속도로도 통과하지 않았는데 -.-;

뒤에서 자다가, 신문보다가, 전날 빌려온 만화책 천계영씨는 언제든 원츄^^~

길이 너무 막혀서, 그냥 집으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어요 ㅠ..ㅠ 그래서 아쉬워하는 아부지께서, 복날이고 하니 고기를 사주 신다며, 들어간 백마의 어느 고기집..우선 연장샷

보리차인줄 알았으나, 결명차였어요

생양파는 잘 못먹는데 (입냄세의 압박) 아래의 전화번호는 광고 아니에요 ^^;

아부지께서 작년에 수술을 받으셔서, 소주는 못 드신다는 그래서 소심하게 보이는 사이다샷 그러고 여러 반찬들

쌈들이에요 찬조출현은 종업원 언니의 손^^

이때부터 엄마의 먹는 걸 왜 찍냐는 압박으로 인한 소심샷들과 흔들림샷 ㅠ.ㅠ 우리가 먹는 것은 꽃등심, 주방장 아자씨께서 직접 나오셔서 "정성껏 모시겠습니다"라고 말하면서 고기를 보여주시고 들어가셔서 대략 뻘쭘했다는 ..

우선 한입샷을 해보아요..그렇고 저 손 저렇게 두껍지 않다구요 -.-;;; 사실 여자손이 아니라는 소리를 무지 많이 들어요

그렇고 제가 앉아 있는데, 언니가 저렇게 고기를 개인마다 올려주더라고요 적응 안되어서 힘들었어요 ^^; 근데 정말 고기가 입에서 녹는 것 같았어요 아부지께서는 양념된 고기를 싫어 하셔서, 생고기 집을 자주 가는 편인데 여기는 정말 여태껏 먹어본곳중 최고 ^^! 동생 휴가 나오면 또 오기로 했어요 고기를 너무 좋아해 사자가 되고 싶다는-.-;( 그 이후로 저희집 밥상에는 일주일에 2~3번은 고기가 올라온다는) 동생이 지금은 군대에 갔거든요

절.대.로 먹다 올린게 아니어요 엄마랑 나누어 먹기 위해서 접시에 덜은거지요 비빔냉면은 고기에 비해 그럭저럭..

입가심 숭늉샷 수증기로 인해서 뿌하게 나왔네요..

나오는 길에 연못에 있던 부레옥잠..예전에 저게 학교 준비물이어서 동네 꽃집을 뛰어다녔던 기억이 나서 ..

맛은 있었어요 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저로서도 말이죠 근데 가격의 압박이 다른 테이블을 보니 거의 다 8,000짜리 버섯불고기 또는 양념갈비만 먹더라구요..등심 먹는 테이블은 많지는 않았어요 그래도 한번쯤 가보실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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