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금바리나 돌돔은 자금이슈로 못 먹어봄..능성어는 먹어볼까 싶다.
광어-그냥 무난함의 끝판왕이지만 그 무난함이 정말로 무서움
큰 사이즈 지대로 뜬 광어는 감칠맛의 끝판왕
특히 그 엔가와 부분은 그 어떤 회를 갖다대도 그 맛을 못 이김

참돔-광어보다 맛 자체는 진하고 살에서 은은하게 단맛이 올라옴
근데 맛은 있는데 많이 먹으면 물린달까? 그래서 난 광어가 더 좋다.

농어-여름에 먹으면 맛있음, 얘도 그냥 무난무난한데 많이 먹어보진 않았다 내가..ㅋㅋ

우럭-광어보다는 맛은 진한데 살이 금방 물러져서 그냥 잡자마자 먹어야되는건 좀 그럼..그래도 가격도 싸고 혼자 회에 술한잔 하고 싶으면 양도 적당해서 집앞 수산시장에서 떠와서 먹음

숭어-아무맛도 안 나서 내 입맛엔 불호

방어-대놓고 기름져서 맛은 있는데 내 스타일은 아님
주위 사람들이 나 회 환장하는거 아는데 방어 안좋아한다고 하면 신기하게 봄. 방어 먹을 돈으로 그냥 빵 큰 광어나 참돔 떠다가 먹는다ㅋㅋ

고등어-제주도 가서 먹어봤는데 생각보다는 ㅂㄹ

전어-8~9월 전후로 먹으면 무난무난 맛있는 편. 고등어보다 전어가 맛있음. 꼭 뼈째 썰어서 같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