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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번개공지] 강남역 놀부 카레부대찌게, 강남역 둘둘치킨, 등등 꼭찌까지 마셔주기!

꿈꾸는식물 2004.04.17 11:30:04
조회 2782 추천 0 댓글 16
														


안녕하십니까. 꿈꾸는 식물입니다. 사진찍어놓은건 꽤 되었는데 올리는데 시간이 걸리는군요! 대략 숙성 2주차의 사진이랍니다. "삐리리리! 삐리리리!" "여보세요" "형! 저 여자친구랑 헤어졌어요" "형이랑 술이나 한잔하자" "제가 서울로 갈께요" "그래 그럼 이따 보자" 등등의 이야기로 시작한 상쾌한 아침 술약속! 후배가 온 시간은 대략 8시쯤? 대략 생각치도 않았던 일이 벌어질 날의 시작이었습니다. 후배를 만나러 나가면서 찍은 동네 사진 직장때문에 서울에서 자취를 하는것이지만..처음에 올라왔을때 저는... \'저 빌딩을 내가 나중에 성공해서 사야겠다\' 라는 택택택 택도 없는 생각을 하는 바보였... 간곳은 강남역 부근의 놀부 부대찌게! 기본 찬샷! 룸메이트가 전날 사진을 만져서인지.. 색감이 제가 쓰는 것과 다르더군요! 그래서 황금 깍두기!! 어떻게 저런 색이 나왔는지 알수가 없더군요. 뒤에는 김치아저씨가 대기하고 있었지만...찍어주지는 않았습니다. 왜? 매워서! 대략 기억이 잘 안나는 반찬..뒤에 있는 두부만 생각이 나는군요 전체적인 기본찬들은..맛이 아주 쉣이었다는! 이 집에 온 이유는 대략 강남역 근처라 어설프게 들어갔다가 바가지와 맛없음을 동시에 겪을 수 있어서 그나마 체인점을 가야 덜 바가지에 덜 맛없음을 겪기 때문이라는... 지난번에 한번 와봤는데 비교적 무난했던 기억으로... 오늘의 메인 메뉴 카레부대찌게 등장! 두둥! 준비되었는가? 그럼 끓기 시!!!!작!!!! 보글보글보글보글 바글바글바글바글 끓기 시작하는데 카레냄시는 하나도 안났음! 의미불명의 세로샷! 사실 지금 어제 5시까지 달리고 나서 일어났기 때문에 정신이 없음이요! 아하! 기억이 났소! 이 사진은 말이지... 건더기를 먹기위해 내 앞으로 소시지, 햄, 조랭이떡을 사진찍는다는 핑계로 내 앞에 가져다 놓은것이오! 마치 삼겹살처럼 찜을 해놓은 것이라 보면 되겠소 사실 전체 샷이 마음에 들었던 이유인가? 앞접시 샷이..뷁스러운..화밸도 이상야릇하고.. 다시 화밸 맞추어서 샤샷! 그러나 맛이 없어 보이기에 다시 원래 고유의 엉터리 화밸로 승부를!!! 엉터리 화밸의 버섯, 조랭이떡, 햄, 면 등등! 생각보다 카레맛이 안나서 먹기를 중단! 쫄이기 작전에 들어갔소! 가게집에서 가장 싫어하는 가장자리 태우며 쫄이기 신공! 대략 카레맛이 소골소골 나기 시작하면서 국물이 걸쭉해지기 시작! 개별 작전 수행중이었던 본분을 따라 이슬공주를 각 1명씩 구출하고 났더니.... 바닥이 나버렸습니다...이런! 모처럼 카레맛이 나주었는데 이럴수가!!!!! 그.래.서. 뒤늦게 모듬사리 시키기 신공! 아싸리! 다시 쫄여주기 모드! 쫄여주니까 카레향이 또다시 폴! 폴! 하지만 또 이슬공주 1명씩 구출하자 다시 바닥이 나버렸습니다. 사실 찍었는데 삭제했는지 보이지 않아서 아까의 사진과 위치만 조금 틀린 사진 재탕!!! 가게의 분위기는 깔끔하고 괜찮았습니다. 카레부대찌게라고는 했지만 카레맛은 아주 쫄여 주어야 살짝 나더군요. 그럭저럭 먹을만에 한번쯤 특별한걸 먹고 싶다고 해도 특별한 맛은 안나는 그런것! 하지만 비싼 땅에서 그나마 저렴하므로 패스! 평소에 음악을 들으러 가던 음악바에 가주었습니다. 뭐..비싼 동네에 전혀 있을만 하지 않은 그런 가게! 항상 손님은 고정된 몇사람 정도? 가격은 뭐 강남틱 했답니다. 가장싼 버드군 샷! 안주는 옥시시 말린거! 1병 격파! 2병 격파! 조명갤로! 어라! 가게가 왜 흔들리지? 이럴순 없대이 기운내어 3병 격파! 음악에 취해 흔들흔들! 쿵짝쿵짝! 앗! 그러쿠나! 여긴 술값 비싼 강남땅이었구나! 뒤늦게 생각이 나서 잽싸게 3차로 이동!!! 휘리릭! 강남역 둘둘치킨! 하도 둘둘치킨이 맛있다고 말씀을 하셔서 한번 가봤습니다. 간판에 새벽 5시인가 6시까지 영업한다고 써있더군요! 그래서 넉넉한 마음으로 들어가 주셨습니다. 기본 무우 군이랑 맥주군! 다시 시작된 격파! 500cc 격파! 한잔더 격파! 밤은 깊어 가고! 얼마 마시지도 않았는데..이때부터는 기억이 잘 안납니다! 왜냐구? 취해서! 취해도 꼭 클로즈업 샷은 하는군요! 음갤러의 정신은 술먹으면 나오는쿠나! 아햏햏! 이런! 소금은 왜 찍었는가? 심심했던 것이었구나! 후라이드! 후라이드! 맛은 괜찮았던 기억이 어렴풋이 5백년전 눈속에서 공주를 기다리던 동장군의 기억마냥 나더군요. 양념스! 그래 너 맛나고나! 부대찌게에 모듬사리 추가에 공기밥에 소주 각 2병 격파하고 맥주 3병 격파한 뒤라도 맛있다면 문제없다! 전투 개시!! 그전에 다시 500cc 한잔더 격파하면서! 후루룩! 쨥! 쨥! 후루룩! 쨥쨥쨥! 마시 조쿠나! 다음에 또 애용해 줘야 겠는걸! 말로만 들었던 놈인데 생각만큼 맛이 있더군요. 다른 곳에서 드신 분들을 모셔와 한번 어디가 더 맛있는지 확인을 해야 겠다는... 그렇지만 비장의 무기 신천 인디안 숯불 바베큐 치킨에는 상대가 안되는듯! 셋팅샷! 맛있게 보인다면 대략 성공! 가게 홍보라고 생각되면 대략 낭패! 집으로 돌아와 마지막 마무리! 화이트 와인한병! 화밸이 아햏햏! 술이 이미 떡이 되어있던지라... 고유 화밸로 마지막 사진! 저날 밤새 마시고 다음날 회사를 제껴주었습니다. 그래도 인생고달픈 후배에게 도움이 되었다는 생각에 기쁜마음으로 쉬어주었는데... 같은날밤... "띠리리리리, 띠리리리리" "여보세요" "형! 저요!" "어, 어젠 잘 갔지?" "네! 형 고마웠어요" "뭘..그런거 가지고, 같이 술 마실수 있는 후배와 고민을 들어줄 수 있는 존재가 되었다는게 나는 기쁘단다.. ...........................침묵.................................... "형, 저 다시 걔 만나기로 했어요" 젝1 시험기간이라서 불행해요!( ㅡ,,-) 이번주 내내 무단 결근으로 인한 징계 조치와 비슷하게 외근 명령이..-_-; 번개 공지입니다! 립흘이 안달린 관계로 내일 인천 먹자투어 1시로 전격 결정! 아무도 안나오면 대략 왕창 낭패! 장소 : 동인천역 개찰구 시간 : 2004년 4월 18일 1시 회비 : 알아서! 지난번 올린것 확인 바람! 연락처 : 019-****-7051 오늘 저녁에 미리 문자나 전화를 주시면 내일 이동편을 정하는데 좋겠군요. 인원이 적다면 승용차를 이용할까 생각중! 단 1명이라면 오토바이로 이동할지도.. 이번에 새로 바꾼 오토바이랑 비슷한 것입니다.(색깔만..) 뒤에 양아치 여고생 타면 대략 성공 그럼 많은 연락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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