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라] 데블스푸드케이크 & 홈메이드 스파게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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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점심 감자밥, 홍합탕감자밥 진짜 오랜만에 먹네 간장 소스까지 줘서간장쏘스랑 같이 잘 먹으면 맛있더라강원도는 감자가 화폐지?홍합탕은 강릉식 얼큰 홍합탕이라는데계란도 풀고 수제비도 들어가서 맛있게 먹었음해장이 되는 맛늦었지만 다들 맛점!~ 작성자 : canU50

[아키라] 데블스푸드케이크 & 홈메이드 스파게티들~

아키라 2006.08.04 02:33:24

조회 7232 추천 0 댓글 27

오늘은 제과반 두번째 시간이었답니당. ㅎㅎ 첫날은 옐로우 레이어 케이크 라는거 만들었구. 오늘은 코코아 가루가 들어간 데블스 푸드 케이크 라고 합니다. 이름만큼이나 시컴므리죽죽한..(...) 케이크에요. 코코아 가루를 많이 넣어 색깔이 매우 찐하지용.. 맛은 그냥 완전 무난한 코코아맛 케이크 -_-;;

학원에서는 이렇게 유산지를 가지고 틀에 맞게 다 잘라서 만들어야 한답니당. 시험장에서도 저렇게 해야한데요 ^^ 그동안 제가 집에서 얼마나 편하게 했던지... 그냥 다~ 틀 크기대로 잘라져있는거 사서 했으니깐요. ㅎㅎㅎㅎ

미리 이렇게 모두 계량해두는건 베이킹의 기본! 이지요. ^^ 소금, B.P, 코코아가루, 분유, 쇼트닝. 설탕, 계란, 물, S.P 보이구요. 저 뒤에 밀가루를 체치려고 하고 있네용 ^^

짜잔 우리조 작품들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케이크들이 윗부분이 갈라져서는; 아마 오븐 온도가 좀 높았던것 같습니다. 오븐마다 편차가 있고.. 보면서 적절히 조절해야하는데 아직은 그 큰 오븐에 다가가기도 쉽지 않..;; 아무튼 시험에 합격하려면 오븐도 잘 다루고, 그래야 할것 같아요.

이게 제거. 뭐 사실 반죽 다 같이 하궁. 이름표만 넣어 각자 가져가는거라서 ㅋㅋ 그래도 그나마 예쁘게 구워진것들중 하나랍니다. 선생님이 반을 잘라서 보셨어용.

반을 쓱 잘라 설명하시는 선생님. 데블스 푸드 케이크는.. "블렌딩법" 으로 만드는 케이크랍니다. 유지와 가루들을 먼저 넣어 소보로 상태로 만든 다음에 만드는 케이크에용 ^^ 보드라운 코코아 맛의 케이크에요. ㅋㅋㅋㅋ . . 일주일에 네번을 학원을 가는데.. 날이 더워서... 만드는건 재미있구 그런데.. 학원 왔다갔다 하는게 힘들어요. 아흥 여름이 너무너무 싫어라... ㅜ_ㅜ 제과는 이번달엔 계~속 케이크만 만드는데.. (담달엔 쿠키만? 헉 ㅠ_ㅠ) 역시 전 제과보다는 제빵이 좋아요. 홈베이킹을 처음 할때부터 저는 제빵이 더 잘하고 싶었고, 제빵을 많이 하고 싶었는데 제빵.. 절대 쉽지 않지요 ^^;; 아무튼 제과반에서 만든건 진짜 전 입에도 안대요. 코딱지 만큼 뜯어서 맛보는게 다임.. 별로 케이크, 쿠키.. 특히 쿠키는 더더욱 안 좋아하기땜시롱 이거 은근히 처치가 너무 힘드네요. 우짜지? 가족들도 매일 이렇게 가져오면 이거 어떡하니? 그러시는뎅.. 정말 일주일에 케이크 두개 가져오고, 빵 두개 가져올텐데.. 식빵은 괜찮지만.. 케이크들은 정말 처치 불가에요. ㅜ_ㅜ 가족이 많은것두 아니구 가족들이 빵을 또 좋아해서 잘 먹는편두 아니어서.. 참말로 난감하구먼요. 아까전에 어제 만든 [실격 식빵] 전자렌지에 돌려서 먹는데 정말 맛은 환상! 이에요 ㅎㅎ 파는것두 금방 구운걸 사는건 쉽지 않잖아요. 정말 파는것보다 훨씬 맛있음. 막 학원에 있는 기계 다 울집에 가져다 놓고 싶어지네요 ㅋㅋ 반죽기랑 발효기랑 ㅎㅎ 아~ 나두 진짜 집에서 이렇게 식빵 만들구 싶당 ㅠㅠ~~ 차원이 틀려요 차원이;; 뭔가 학원 식빵 | ----- 넘을 수 없는 벽 ----- | 홈메이드 식빵 이렇달까요. 암튼 열심히 해야죠 ^^ 제과 제빵 시험 보신분들 도와주세요! ㅎㅎ 오랫만에 홈메이드 음식두 몇개 올릴게요~

옛날에 만든것. 토마토 스파게티는 너무 질렸고.. 크림스파게티 하자니 재료가 없고. 그냥 제일 간단한걸루다.. 올리브유를 이용해 그냥 되는대로-_-; 재료를 넣고 만든 스파게티. 너무 간단해서 ^^;;; 핫핫.. 좀 심심한 맛이지만 나름 이것도 뭐 먹을만하더군요! 칵테일 새우 한줌, 마늘 3개, 양파 반개, 피망 1/4개, 소금, 후추, 올리브유 (1) 스파게티면은 소금을 한스푼 넣은 끓는물에 삶아주시구요. (저는 8분 30초 삶아요 ㅎㅎ) (2) 팬에 올리브유 둘러주시공, 마늘 먼저 넣고 볶아주다가.. (마른 고추 넣어줘도 괜찮을듯) (3) 양파, 피망 넣어주시고 볶아주고, 새우는 잘 씻어 물에 살짝 데쳐주고. (4) 삶은면, 새우 넣어서 올리브유에 살짝 볶아주세요. 소금간, 후추 잊지 마시구요.

이건 기대보다 훨씬 맛있었던것. 토마토소스는 질리고, 느끼한 크림소스도 싫고, 그럴땐 화끈한 스파게티 어떨까요?? 처음엔 간장소스 스파게티를 할까 하다가.. 매콤한것이 먹고싶어서 만들어 봤어요. 하나도 안 느끼하고 매콤하니 맛있더군요 ^^ 소스 : 간장 2큰술, 맛술 3큰술, 물 4큰술, 물엿 1큰술, 마늘 2개 다지고, 고추가루 1큰술 (1) 면은 소금물에 삶아주고, 피망, 양파는 채썬다. (2) 팬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썰어놓은 햄과 새우를 볶아주다가.. (3) 야채들을 넣어 볶아주다가 삶아진면을 넣고.. (4) 준비한 소스를 모두 섞어 넣어서 소스가 살짝 졸때까지 볶아주면 완성. 마지막으로.. 뽀글뽀글 계란 장조림.

고기가 없어서 ㅜ_ㅡ 계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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