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 - 할머니냉면 - 기타음식 갤러리

청량리 - 할머니냉면

어부바 2006.08.09 11:14:31

조회 6694 추천 0 댓글 24

그언젠가 정말 오래간만에 퇴근하고 집에가다가 살짜쿵 혼자서 할머니냉면집을 들렸습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들려봤네요. 아~~ 요번에 찍은사진은 정말 정말 맘에 안들게 나왔네요.. 쫍! 혼자 먹어서 떨렸나봅니다...(소심하긴) #1 그전과는 틀린점이 이제는 테이블마다 빨갱이 양념그릇이 놓여져 있더라구요~!

#2 시원한 육수가 들어져 있는 주전자도 그대로~

#3 역시 이번에도 냉면에 주전자에 담겨있는 육수를 부어서 먹는 물냉면으로 먹지 않고 비빔냉면으로 먹었어요. 그래서 물컵에 육수만 담아서 조금씩 마셔가면서 먹었지요

#4 자~~ 나왔습니다. 정말 먹고싶었던 날이어서 그런지 벌써부터 군침이 꼴깍꼴깍 되었었어요 그러니까.. 이미 머리속에서는 맛을 느끼고 있던거지요~

#5 반대로 돌려서도 한장 찍었습니다. 할머니냉면은 오이가 정말 많이 들어있습니다.

#6 열심히 비볐습니다. 골고루 골고루~~ 근데 어째 때깔이.. 그전보다 허연둥둥한거 같습니다.

#7 휴지통으로 집어넣으려다가 올리는 사진입니다. 올리지 말껄 그랬나??? 쩝~ 그전과는 틀리게 테이블마다 빨갱이양념그릇이 있길래~(그전엔 없었거든요) 궁금했었는데.. 그전그대로~ 비벼서 먹어보니 그전보다 훨씬 안맵더라구요.

#8 일하시는분도 한두분 늘어난거 같고~~ 손님은 여전히 꽉꽉 차고~~

오래간만에 먹었는데.. 맛있게 먹긴 먹었지만~~ 한편으론 서글픈 마음도.. 울먹! 20060809

어부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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