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루카아빠하고 다이어트 내기를 했습니다.

2달간 저는 4킬로를 빼고 루카아빠는 7킬로 감량하기로..ㅋㅋ

어제 서로의 감독하에 저울에 올라가 몸무게 재서 기록하고 못 뺀 사람이

50유로 주기로 문서를 만들어 싸인도 했습니다.


그리고................. 집에 들어 오자마자 미칠듯이 핏짜가 땡기는데..ㅠ.ㅠ

마침 집에 콰트로포르마찌용 치즈도 다 있지 뭡니까.



고르곤졸라, 에멘탈. 모짜렐라, 프레쉬 모짜렐라





도우 반죽할 시간까지 못 참겠어서 또띠야에 막 썰어 올렸습니다.





앗흥~ 이뿐거...




요맛 아시는지...






두번째 판은 살라미도 올렸습니다





모양은 개떡 같애도 넘 맛있으니 이뻐보이기만 합니다.





볕 잘드는데서 한입샷 찍으려다가 창가까지 왔네요.(알고보니 비가오고..ㅡ.ㅡ;;)

떨어지기전에   아~~~





내기 하고나니 이태리음식 귀신이 씌었는지 저녁엔 스피게티 볼로네제. ㅠ.ㅠ

지난번 여행때 사온 접시와 큰 볼입니다. 핸드페인팅한 전통무늬. 비싼건 아니예요^^

저 볼에 함께 섞어서 각자 접시에 덜어주는데...지저분할까봐 섞기전에 사진 찍었습니다.




자아~ 양은 적게..






이것도 한입~

아띠~ 이거까지 왜 이렇게 맛있는고야..... 




오늘까지만 먹고...라는 생각이 다욧 최대의 적이지요.

그럼..........

요번주 까지만 먹고...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