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들과  며칠  전  즐거운  시간을... 회비를  모아서  한  팀은  독산동  우시장으로, 다른  한  팀은  노량진  수산시장으로  가서  소고기와  해물을  사왔어요. 해물은  방어회  두  접시와  활문어,  산낙지,  홍합입니다.

일단 상을 차려야죠...ㅡ_-)a

(0_0)/ 먼저 문어를 삶아서 숙회를 만들었어요....(+_+)



방어횝니다. 기름기가 질질~* 마치 참치를 먹는듯... ^^

올리면서도 침이 고이네요...ㅋㅋ 질질질~

읔... 배고파~

꿈틀꿈틀 산낙지~ ...(ㅡ.-)

참기름이 므흣~* 흐흐흐~(-_-);;

모인 집에 이런 신기한 소주잔(양주잔이겠죠?ㅋ)이... 암튼 예뻐서 찰칵~!!

방어회 두 번째 접시.

역시... 여섯명이서 눈 깜짝할 사이에 다 먹어 해치웠어요. 먹을 땐 조금 느끼했는데, 다 먹고나니 좀 아쉽더군요.ㅋ^^

심심하니까 이렇게 저렇게 막 찍어봅니다.^^

국물이 필요해서 홍합탕을 끓였어요. 자연산이라 손질하기 힘들더군요...^^

회를 다 먹고, 슬슬~ 고기를 꺼내봅니다. 간과 천엽.

시~뻘건게 아주 먹음직하네요.ㅋ 저한테만 그런건지도...ㅋㅋㅋ^^

잘 몰라서 좀 비싸게 주고 사긴 했지만...ㅜ.ㅜ 그래도 너무 맛있었어요~^0^ (+_+)a

올리면서도 염장이네요..ㅜ.ㅜ

한 입샷도 도전! 맛있어 보이나요?ㅋㅋㅋ...^^

입이 조금 느끼해지면 방울 토마토 하나씩~*

칼국수는 다음날 해장으로 만들어 먹은 겁니다. 전날 문어 삶은 물을 버리지 않고 보관해뒀다가 육수로 쓴거죠. 거기다 굴도 넣고, 아주 제대로 만든 해장용 칼국숩니다^^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서 하루저녁 제대로 먹고 마셨습니다. 밖에서 먹는 것도 좋지만, 가끔은 이렇게 상 펴놓고 둘러앉아 정겹게 이야기도 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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