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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한공기] 친구집에서 만들어 먹는 김밥

긱사생(210.113) 2007.10.18 00:48:24
조회 3701 추천 0 댓글 15

시험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공부를 그래도 좀 해야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근처 도서관을 뒤지던 중

친구집 근처 도서관이 좋다고 해서
그 쪽 동네로 가게 되었어요.

도서관으로 버스로 환승하여 가느냐, 걸어가느냐 고민하는중에

일행 중 어느 철없는 한 명이 배고프다고
먹고하자고...
쌩떼를 부리는 바람에.

친구집에가서 김밥이나 얼른 싸서 먹고
도서관에 가자 라고 합의를 봤어요...


근데 김밥이 그렇게 쉽게 만들어지는 음식입니까..ㅎㅎ
전 이미 오늘 우리가 공부하는 것은 물건너 갔다고 앞을 내다보고
김밥을 만들어 먹자고 의견을 내놓은 것인데

저의 순진한 친구들은 좋다고~~~

.... 서론이 많이 길었네요..하여간 그렇게 해서
친구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img_3_7_0?1192635066.jpg
일행중 유일하게 김밥을 만들줄 아는 ..저....
배고프다고 떼부린 것도 저고.ㅎ 김밥먹자고 한 것도 저고.ㅎㅎ
닥치고 재료샷

다섯줄만 만들계획이였기에 재료는 아주 간단합니다.
참치김밥이 맛에있어 제일 실패할 확률이 적기때문에 참치김밥으로 ㄱㄱㅆ~

img_3_7_2?1192635066.jpg

김밥 완성~ㅎㅎㅎ
압력 밥솥에 밥을 처음해봤는데...물을 너무 많이 잡았더라구요..떡같은 밥의 느낌이
그대로 담겨져있는 사진입니다...ㅠ 질척 질척....그러나 맛은 좋았어요!!!

img_3_7_3?1192635066.jpg
후식들~ 저는 알갱이가 씹히는 봉 고 봉~












img_3_8_0?1192636037.jpg
뒷모습 셀샷... 계란에 골몰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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