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나의 합동 생일상.

아. 아빠생신에 내가 낑긴건가-_-;;

하여간. 울엄마 킹왕짱!!!!!!!

양념게장
바로 무친것보다 며칠 숙성된 게장이 좋아요.
너무 싱싱하면 찔기다고 나 할까.











엄마사 쒀준 묵.이름이 뭐더라.

도토리묵도 엄마사 쒀주는게 젤맛나요. 밖에서 사먹는건 울엄마꺼 보다 맛없음.







사실 이날 다른 반찬에 밀려서 그닥 사랑받지 못했으나.

다음날  후라이펜에 살짝 볶아먹음 보들보들 살짝 쫀득 한게

처음 무쳐먹는거와는 다르게 맛나요.









돼지갈비찜.

얼리지않은 생갈비(엄마의 강조)로 만들어서 보들보들 양념이 쏙쏙.













울엄마 정말 대충대충하는거 같은데 찜종류, 닭도리탕 이런메뉴에 아주 강하시 말입니다.
















햇김치.













가을에 가장 만난 채김치. 무가 단단하고 아작아작해서 좋아요














광어 한판.(한판은 김치냉장고에~ 커다란놈으로 사오셨더라구요.ㅎㅎㅎㅎㅎ)















간장게장. 올해는 꽃게가격이 작년보다 훨~ 싸다며
대포항 가셔서 6키로 사다가. 반은 양념게장 반은 간장게장을 담구셨어요.
뚜껑하나면 밥한그릇 뚝딱 알이 꽉꽉 차있습니다.














멍게.
ㅜ_ㅜ 멍게꼬다리를 안주다니!!!! 아자씨 나빠.














엄마에게 주문한 미역국.
소고기말고 조개 넣은걸로 끓여주세요 했더니~~~
대합 잔뜩 넣고 끓여주셨어요. 우하하하하하하하
우리집 사람들은 푹푹푹끓여서 미역이 보들보들~한 미역국을 선호 합니다.













"생일 축하 합니다~~~"
초는 아빠 나이만큼만.
내꺼까지 다꼽으면 케익에 불날듯해서 말렸어요.








*    끝    *


잡채도 한다는 엄마 말리기를 잘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