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감 무소식

통돼지

2007.11.16 19:06:09

조회 2832 추천 0 댓글 28

드디어 올해 마지막 감 수확을 했어요..

간신히 건진 내몫ㅎㅎㅎ

아침마다 새늠들이 그리 들락거리더니 잘 익은건 제 쪼아대서 저모양이 됬어요 ㅠ.ㅠ

그래도 겨울에는 그넘 들이라도 와서 재잘대줘야 사람사는 곳 같답니다.

그래서...

그 넘들 먹을 건 조금 남겨 뒀지요..

그전에는 꽤 많이 남겨뒀는데 올해는 감 농사가 잘 않되서 아껴 먹기로 합의 봤어요 ㅎㅎ

대신 호박으로 겨울을 나야할까봐요 .

호박을 찍다가....

흐엉~~

이건 또 뭘까요?

작년에 선물 받은거랍니다...ㅎㅎㅎ

올해도 주실때가 됬는데..아직 소식이 없네요^^*

문앞에 실내정원이 자랑 ㅎㅎㅎ

겨울준비 끝?...

갈탄난로랍니다. 이거 하나면 온 집안이 후끈후끈하지요..

지지러 오세요~~

이건 작년사진..

옆집사는 고굼씨에게 추운데 어찌지내시냐고 몸 좀 녹이러 오시라고 했더니 ㅎㅎㅎ

진짜오셨어요 ...ㅋㅋㅋ

그래 온몸을 뜨겁게 달궈드렸더니 고맙다며 ㅎㅎ...한입!!

올해도 꼬셔봐야할텐데...ㅎㅎ

개념1...

개넘2...

.
.
.
.

올해 감이 많이 달리지 않아 고추장이나 조금 담궈볼까합니다.

음갤의 대모로 칭송받는 강**님께서 감 고추장이 그렇게 맛나다고 자랑을하셔서...

기필코 검증해보기로 했어요^^*

낭중에 잘되면 인증샷 올릴테니 비빔밥먹으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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