짜장면으로 먹고사는 제 얘기는 아니고..

친구색히가 건축유학을 생각하고 있음.

건축사가 꿈이라는데..

평소에 쓸데없는 것들에 아는 것이 많은 쇟에게 문의.

"엄니, 아버지 모두 돌아가셔서 돈도 별로 없다. 내가 천상 노가다판에서 굴릴 몸이니 외국으로 유학을 갈란다."

이에 쇟은 닥치고 미국 or 영국!!

"나 모아놓은 돈 + 보험료 합쳐서 딱 1억밖에 없어.."

친구녀석 학비가 덜 드는 유럽으로 갈 생각인가 보드라능..

지가 모을 수 있는 정보를 다 모아봤는데..

독일, 프랑스(파리제외)가 젤로 적합하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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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돌아가시고 행불된 녀석을 쇟과 친구들이

나주의 유명한 절에 들어가서 데리고 왔음.

스님 된다고 하길래 조낸 어르고 달래서 이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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낼 모레 친구한테 브리핑해줘야 하는데..

독일 건축유학과 프랑스 건축유학이 어떻게 다른지 모르겠음..

형들이 좀 알려주삼..

불어와 독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나도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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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녀석 고졸임. 학교는 재수해서 연대 갔는데 1년 마지고 군대갔음..

군복무중에 아버지 돌아가시고 전역하고 마음 못 잡고 있다가 복학해서

2학년 마치고 휴학하고 등록금 + 어학연수 갈 돈만든다며 수학과외 하고 있었는데..

작년에 어머니 돌아가셨어라.. 말릴틈도 없이 학교가서 자퇴서 쓰고 왔더라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