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정식 출시한 스턴락 스튜디오의 '브이 라이징(V Rising)'이 앞서 해보기의 평가를 이어가며 순항하고 있다. 정식 출시와 함께 스팀 글로벌 최고 판매 10위권을 돌파했으며, 동시 접속자 역시 피크 타임 13만 명을 넘기며 그야말로 대박 났다.
지난 2022년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브이 라이징은 뱀파이어가 돼 인간 세상에 뛰어드는 독특한 세계관에 매력적인 전투 시스템과 독자적인 크래프팅 시스템을 더해 호평을 받았다. 뱀파이어 생존 게임이라는 독특한 장르로 평가받기도 했다. 더군다나 스턴락 스튜디오는 게임을 다듬는 과정에서도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이용자들의 만족도를 높여 앞서 해보기 게임의 모범으로 부를 정도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이러한 행보는 정식 출시로 이어지는 1.0 업데이트에서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평이다. 실제로 스팀 평가 항목을 보면 정식 출시한 5월 8일 이후로 긍정적인 평가가 대폭 상승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사실 정식 출시로 건너가는 시점에서는 단순 대형 업데이트보다 훨씬 큰 의미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체감에 있어 좀 더 민감하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앞서 해보기 와중에 정식 출시를 한 게임 중에서는 일부 평가가 하락하는 사례도 있다. 이러한 점을 봤을 때 브이 라이징은 성공적인 정식 데뷔로 볼 수 있다.
브이 라이징은 정식 출시와 함께 게임의 수직적 콘텐츠 상승과 수평적 콘텐츠 상승 모두를 신경 썼다. 잔인 난이도를 추가해 이미 2년여간의 시간 동안 익숙해져 버린 이용자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과정을 던져줬다. 또한, 새로운 무기의 추가와 마법 시스템 등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빌드를 구사할 수 있도록 해 반복적인 게임 플레이에 변주를 충분히 줬다. 특히 캐슬바니아 컬래버를 통한 새로운 보스전이 향후 브이 라이징에서 다양한 뱀파이어 관련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는 하나의 플랫폼이 될 거라는 기대감마저 만들어냈다.
전투 부분에서 수직적인 콘텐츠 상승을 보여줬다면, 크래프팅에서는 보다 다양하게 파고들 수 있는 '수평적' 요소가 다수 추가됐다. 자신의 성채를 보다 자유롭게 꾸밀 수 있도록 조정됐으며, 캐슬바니아 컬래버를 통한 오브젝트는 성채에 진심인 이용자에게 새로운 재미로 다가왔다. 더 다양한 무기와 방어구 등을 꾸릴 수 있어 전투와 좀 더 유기적인 플레이가 만들어지는 것 역시 브이 라이징의 특징인 만큼 장비의 확장은 게임을 보다 풍성하게 만들어줘 호평을 이끌어냈다.
한편, 앞서 해보기 게임에 대한 불안감을 무작정 가지고 있는 이용자들도 이번 정식 출시를 통해 다수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브이 라이징은 여러 신선한 면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동안 일부 이용자들 사이에서는 조작이 다소 익숙하지 않아 어렵다는 평을 볼 수 있었다.
그러나 정식 출시와 함께 패드 정식 적용 및 전용 UI 적용을 통해 진입장벽이 낮아졌다는 평이다. 키보드와 패드를 단순 클릭만으로 자유롭게 적용할 수 있어 게임을 보다 쉽게 즐길 수 있다. 스팀덱을 필두로 다수의 UMPC에서도 손쉽게 플레이할 수 있어 지속적인 전투와 채집, 크래프팅이 필수인 브이 라이징의 장기 플레이에 있어 굉장한 장점이 됐다.
이처럼 여러 요소가 더해지며 브이 라이징은 처음 앞서 해보기 공개 이후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 대형 게임사의 명작 사이에서도 흥행을 이어나가고 있는 브이 라이징이 어디까지 기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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