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여신 : 니케', 아킴보 샷건 '츠바이'의 꿈은? 'COLORLESS' 티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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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 니케', 아킴보 샷건 '츠바이'의 꿈은? 'COLORLESS' 티저 공개

게임조선

2024.08.05 18:10:52

조회 188 추천 0 댓글 0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 니케'가 주말 간 공개한 신규 SSR 니케, '츠바이'의 프로필과 함께 관련 이벤트 스토리 'COLORLESS'를 예고했습니다.

먼저 '츠바이'는 그간의 이벤트 스토리에서 몇 번 얼굴을 비춘 적이 있어 대략적인 캐릭터에 대해서는 알지만 정확한 공식 설정이 공개된 것은 이번에 처음인데요,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2학년생으로, 입학 이래로 수석을 놓치지 않은 모범생이나 명확한 꿈이 없어 그저 본인에게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중이라고 합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신경을 많이 써주지만 딱히 그것을 티를 내지 않아 가끔 오해를 사곤 한다는데요, 실제 그간의 이야기를 봤을 때 '아인', '라이'와 달리 비교적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임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성격상, '지휘관'을 편하게 대해도 너무 편하게 대하는 '나가', '티아', '라이', '아인'과 달리 '츠바이'는 어느 정도 진짜 '선생님'으로 대할 느낌이기도 하네요.

모두가 기다려온 사격 자세가 함께 공개됐는데요, 사전에 유출된 정보에서처럼 아킴보 샷건 캐릭터로 등장했습니다.

레드 컬러의 포인트가 없었다면 정말 심심한 코스튬이었을 것도 같은데요, 단추 하나까지 놓치지 않은 단정한 교복에 다소 고루한 느낌의 무장, 여기에 반전으로 메카닉 파츠를 장착하고 있는 의외의 면이 특징입니다.

허리춤에 있는 메카닉 파츠가 '드론'인가- 싶었는데 차지샷을 가능케 해준다거나, 장전을 돕거나 하는 식의 보조 무장 같은 형태로 작동하는 모양이네요.

관통 능력을 가진 아군을 지원하고, 엄폐물 체력 회복을 통해 파티의 안정성을 높여주는 '지원형', '전격' 코드 니케이자, 버스트 스킬 사용 시 차지 샷으로 강력한 관통 공격을 가하는 능력을 가졌습니다.

화려하다면 화려한 다른 미미르 부속고 니케들에 비해 스탠딩 포즈가 심심하다는 평이 많았는데 아킴보 스타일 특유의 사격 모션과 파츠 무장을 활용한 장전 모션이 워낙 멋진 데다가 '츠바이'의 클로즈업 버스트 연출까지 잘 뽑혔다는 평이 많습니다.

한편, 바로 직전 '아인'의 이야기에 이어서 '츠바이' 픽업과 함께 '미미르 부속 고등학교'의 이야기가 계속되는 모양입니다. 이로써 배포 니케였던 '라이'를 제외하면 관련 인물 모두가 이벤트 스토리를 받은 게 되네요.

'츠바이'의 이벤트 스토리 이름은 'COLORLESS', 누구보다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는 '츠바이'이지만 자신의 꿈을 찾지 못했다, 자신만의 길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모습을 뜻하는 제목일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 역시나 또래 학생들이 가질 만한 고민을 나타낸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아인'의 호감도 에피소드 도입부에서 진로 희망 응답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꿈'에 대해 시니컬하게 쏘아붙이는 '츠바이'의 모습이 스쳐 지나가는데 이것과 이어지는 이야기일 것으로 보입니다.

누구나 한 번은 쓰게 된다는 진로 희망 응답 페이지, 겉모습만 학교일 뿐 일종의 실험에 가까운 미미르 부속고 특성상 대부분 학생들은 어차피 이룰 수 없는 꿈이란 걸 알고 대충 작성하지만 '츠바이'는 선뜻 페이지를 채우지 못하고 고민에 빠집니다. 그러던 중 통합 P반 모두가 필드 트립, 즉, 현장 학습을 나가게 되며 발생하는 사건을 다루고 있다고 하네요.

여기서의 '현장 학습'이 지상으로의 출전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방주'의 각 스쿼드가 담당을 맡고 있는 각 분야에 현장 학습을 나간다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이번에도 역시 고민 많은 학생 니케, '츠바이'의 진로 찾기, 혹은 우정 찾기가 주된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엘리시온 니케 자체도 참 오랜만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 이로써 '마르차나'에 이어서 엘리시온에 또 한 명의 '지원형 샷건'이 나오는 셈이네요.

신규 니케 '츠바이'의 성능은 물론이고, 각양각색 아이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다뤘던 '학교' 시리즈의 방점을 찍는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흐뭇하면서도 대견한 이야기가 그려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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