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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 니케', 이 분야 본가에서 내놓은 밤의 여왕 '퀀시 : 이스케이프 퀸'

게임조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1 02:50:19
조회 13583 추천 32 댓글 45
														



'승리의 여신 : 니케'가 9월 19일 정기 업데이트로 선보인 신규 니케 '루주'와 '레드 후드 스페셜' 외에 깜짝 공개로 인게임 '도감 정보'에 '퀀시'의 이격, '퀀시 : 이스케이프 퀸'과 신규 SSR 니케 '팬텀' 정보를 공개했습니다.

특히, '퀀시'는 이번에 전신 바디 수트의 에이전트 콘셉트 이격을 받아 어마어마한 볼륨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게 됐네요. 뒤태 표현에 진심인 니케가 오랜만에 본업에 충실한 캐릭터 디자인을 보여주려는 것 같습니다. 



'퀀시 : 이스케이프 퀸'은 '3버스트', '화력형' '기관단총(SMG)'을 사용하는 '수냉' 코드 니케입니다. 함께 공개된 '팬텀'과 마찬가지로 갑자기 수냉 코드에 딜러를 몰아주는 느낌입니다.



1스킬 '루트 확정'은 자신이 루트 탐색 1단계 최대 중첩 상태일 때 한하여 자신에게 분배 대미지 49.58% 증가 (지속) 효과를 부여하고, 자신이 루트 탐색 2단계 최대 중첩 상태일 때 한하여 자신에게 코어 대미지 25.25% 증가 (지속) 효과를 부여합니다. 마지막으로 자신이 루트 탐색 3단계 최대 중첩 상태일 때 한하여 자신에게 크리티컬 확률 16.73% 증가 (지속) 효과를 부여합니다.

일단 언급되는 루트 탐색은 2스킬에서 연계되는 스킬을 의미하는데, 조건에 따라서 온갖 지속형 셀프 버프를 다 건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2스킬 '루트 탐색'은 일반 공격 2회 공격 시 자신에게 '단계별 효과(하위 효과 중복 적용)'를 줍니다.

1단계 효과는 자신에게 '명중률 1.36% 증가 (10중첩, 2초 유지)', '공격력 2.45% 증가 (10중첩, 2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2단계 효과는 루트 탐색 1단계 최대 중첩 상태라면 자신에게 '명중률 4.08% 증가 (10중첩, 1초 유지)', '공격력 4.9% 증가 (10중첩, 1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마지막 3단계 효과는 루트 탐색 2단계 최대 중첩 상태라면 자신에게 '명중률 4.08% 증가 (10중첩 0.5초 유지)', '공격력 7.36% 증가 (10중첩, 0.5초 유지)' 효과를 부여합니다.


일단 본인이 SMG 딜러면서 명중률을 스스로 챙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SMG 명중 버프가 있는 '미란다'가 이번에 괜히 코스튬을 받은 게 아니란 얘기일까요?

뭔가 덕지덕지 붙었지만 무려 기본 120발에 재장전 1초의 SMG이므로 3단계까지 풀 악셀 밟듯이 걸 수 있습니다. 그렇게 3단계까지 예열이 끝나고 나면 1스킬 역시 기대치까지 쭉 갈 수 있겠고요.

장탄이나 재장전 속도만 받쳐준다면 상시 유지에 가까운 셀프 버프 능력을 보유하게 됩니다.



버스트 스킬 '위대한 도둑'은 자신에게 '공격 대미지 57.08% (10초 유지), '재장전 속도 25.87% (10초 유지) 효과를 부여하고, 적 전체에게 '최종 공격력 1736.31% 분배 대미지'를 줍니다.

얼핏 보면 딜 계수가 무시무시하지만 분배 대미지라 그냥 평범한 화력형 다운 버스트 딜 스킬이 하나 있다고 보면 되겠고, 안 그대로 좋은데 아쉬운 재장전 속도까지 올려줘서 더 좋습니다.

가능하면 풀 버스트 타임에 탄창 부족 없이 쭉 난사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너무 속사라서 탄 관리가 힘든 SMG인 만큼 아쉬움을 덜 수 있단 점이 큽니다.



SMG 딜러란 포지션 자체가 희귀해서 말이죠. 사실 '루드밀라 : 윈터 오너' 때도 그랬지만 스킬만 보면 엄청 세보이는데 평타 계수가 낮아서 실제 각종 버프 덕지덕지 바르면 기대보다 약해 보이는 일도 아예 배제할 순 없겠습니다.

코어 대미지 증가 수치가 꽤나 붙어 있어서 제대로 효과를 내려면  코어가 드러난 보스를 상대해 줘야 한다는 크다면 큰 제약사항이 있습니다. 일단 코어가 없는 적 상대로는 평균치를 밑돌 수도 있거든요.



귀한 수냉 코드 딜러란 점에서 이견이 있을 수 없겠고, 무엇보다도 최근 나왔던 거의 모든 니케 통틀어서 설정 면에서도 충분히 근본을 챙기고, 코스튬 자체도 '퀀시'의 매력을 잘 살린 찰떡 콘셉트로 등장한 만큼 2주년을 앞둔 시점에서도 많은 분들의 지갑을 강탈할 것으로 보입니다.

시프트업이 필그림 사이클을 앞두고 모아둔 젬 쥐어짜기 스킬을 발동 중인 것이 아닌가 진지하게 생각해 봅니다.

◈ [니케] 이 분야 본가에서 내놓은 밤의 여왕 '퀀시 : 이스케이프 퀸'



[홍이표 기자 siriused@chosun.com] [김규리 기자 gamemkt@chosun.com] [gamechosu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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