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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나토 회원국 국방비 늘리며 동시에 우크라이나 지원
https://m.dcinside.com/board/war/4193806 트럼프 팀, 우크라이나 지원 지속하겠다 - 군사 마이너 갤러리https://x.com/Azovsouth/status/1870158164571893802?s=19 Азов South님(@Azovsouth)❗+ Trump team told European officm.dcinside.com* 해당 게시글의 기사 원본이 안올라와서 원본 기사 올림*요약 : '나토회원국의 국방비 늘려서 지원시키면서 미국도 우크라이나 지원하겠다'게 요점한마디로 푸틴입장에서 우크라이나 군사지원이 더 강력해진다는 이야기* 기사윈본 출처https://www.ft.com/content/35f490c5-3abb-4ac9-8fa3-65e804dd158f
작성자 : 말차라떼의여유고정닉
교토가 메인디쉬인 간사이 여행기 1편 - 출국, 히메지성
저번주 4박 5일로 간사이에 다녀왔어. 사실상 12월 하순이지만 늦은 단풍 덕에 단풍명소에서도 좋은 사진 많이 건졌고 날은 추웠지만 좋은 리프레시가 된 여행이었어. 고베에서 1박 하며 히메지성과 아리마온천을 돌고, 교토에 3박을 주고 그동안 교토 다녀오면서 못본 곳, 안 해본 거 그리고 두번 세번 가도 좋았던 곳들 위주로 여유있게 둘러 봤음. 사실 출국 다음날이 히메지성이었지만 저녁 비행기로 넘어갔기에 실질적인 첫날일정이 히메지성이었음. 대한항공 일반석으로 갔는데, 첫날 오후 2시 쯤 공항 2터미널 도착하니 마티나 일반 라운지는 줄이 너무 길어서 갈 수가 없더라. 댄공이라 일단 기내식이 나온다지만, 일본노선 기내식은 맛있게 먹은 적이 손에 꼽는지라 별로 기대도 안 되고 해서 아끼고 아끼던 마티나 골드 라운지 이용권 두장을 썼음. 일단 골드는 일반라운지처럼 줄서서 안 기다려서 쾌적하고, 라운지 내부에 사람도 별로 없어서 여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었음. 볶음밥도 폭립도 맛있고 와인이나 맥주도 계속 마실 수 있었는데... 와인은 저가형 와인들이라 그런지 딱히 맛있진 않아서 생맥주로 계속 마셨어. 입맛이 저렴한 편이라 그냥 캔맥주나 생맥주만 마셔도 맛있어서 이게 나은 것 같다. 그리고 기대 안 했던 그대로의 기내식 ㅋㅋㅋㅋ 해산물이라는데 진짜 드릅게 맛없더라... 먹다 남기고 그냥 맥주 달라고 해서 계속 마셨음. 저녁비행기라 도착하고 일정도 없어서 술 진탕 마셔도 좋아쓰! 파스텔톤의 하늘을 감상하며 무사 도착. ... 했으나 무수한 서양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입국심사대를 점령하고 뭔가 안됐는지 심사대 직원들 붙잡고 5분 10분씩 실랑이 벌이느라 입국심사 딜레이가 무지막지하게 길어져서, 진짜 입국심사 통과하는데만 1시간 20분정도 걸린 것 같다. 새치기도 당했음 서양인들한테. 가만 보니까 비짓재팬웹을 안했거나, 잘못 기재했거나, 가족 단위가 한번에 해야 할 것을 따로 하거나 반대로 개개인이 해야 할 것을 한번에 뭉뚱그렸거나 해서 막힌 것 같더라. 즉석에서 옹기종기 쭈그려앉아 와이파이 잡고 VJW 하고있더라고. 간사이공항 1터미널에 도착해서, 항상 하루카 특급 타고 교토로 가던 여느 여행들과는 다른 동선을 채택함. 간사이공항에서 고속페리로 고베공항으로 이동하는건데, 도착해서 입국장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고속페리 매표소가 있음. 여권을 제시하면 외국인 한정으로 페리 가격이 500엔 밖에 안해서 매우 저렴하게 고베까지 이동할 수가 있다. 게다가 카드결제도 가능. 매표소에서 티켓을 사면 페리 탑승장까지 운행되는 무료 셔틀을 이용할 수 있음. 무료 셔틀로 10분 정도 가면 선착장인데 셔틀시간이 배 출발시간이랑 맞춰서 배차되어 있어 오래 기다리거나 하는 일은 없음. 고베공항 도착해서도 선착장에서 포트라이너 타는 고베공항역까지 또 무료셔틀로 5~10분 정도 이동해야 함. 간사이공항 도착층 -> 페리선착장 (10분, 무료 셔틀) 간사이공항 -> 고베공항 (30분, 고속페리 500엔) 고베공항 선착장 -> 고베공항역 (5~10분, 무료 셔틀) 고베공항역 -> 산노미야역 (18분, 포트라이너 280엔) 이 순서로 좀 번거롭긴 하지만 간사이공항에서 산노미야역까지 딸깍딸깍의 연속으로 780엔에 이동할 수 있어. 총 시간도 1시간여 정도로 길지 않은 편. 페리 타는건 홍콩 이후 처음인데 사람도 생각보다 많지 않고, 속도도 빨랐음. 타는 분들 대다수가 한국인이었는데 옆자리 한국인은 와이파이 연결 안되니까 갤럭시 100배 줌 땡겨서 저 티비 옆에 와이파이 표시 붙어있는거 뒤적거리면서 비밀번호 찾으시더라. 그리고 우리나라 뉴스가 왕창 보도되었음... 이게 외국에서 접하니까 뭔가 자극적으로 다가오고 새롭더라. 우리나라 사정 다 알고 있는데도 타지에서 이렇게 보도되는 자료 보고있자니 진짜 전쟁나기 3초전인 나라처럼 느껴지는 게 좀 있긴 했어. 일부러 편파나 자극 보도 하는 것도 아닌데 왜일까... 우리 나라 일이라고 좀 무감각해진 거였을까? 고베공항역에서 포트라이너로 산노미야로 이동함. 여긴 포트라이너 단일노선만 쓰는 플랫폼이라 그런지 스크린도어 잘 깔려있음. 도착해서 숙소는 이쿠타신사 바로 앞, 산노미야 역에서는 도보 5~7분 정도 거리였는데 호텔 옆에 한식 식당이 있더라. 신기해서 찍어봄. 산노미야의 어딘가 수상한 마네키 알바 (친절해요) 산노미야의 솔직한 첫인상으로는 신주쿠나 나고야 사카에 이상으로 질서없는 거리라는 느낌이었어. 사카에는 질서없진 않고 정신없다 정도 느낌인데 여기는 ㄹㅇ 정신도 없고 질서도 없는 마굴같은 느낌. 길거리 쓰레기도 많고 게다가 일본, 중국 사람들인데도 투블럭이나 한국식 화장이 엄청 많아서 빼박 한국사람같다 싶은 애들이 다 중국인 일본인이네? 하고 놀랐던 기억이. 중국사람은 다 옆머리 뒷머리 바짝 밀고 앞머리 삐죽한 가리봉동 컷 한것만 봤지, 한국 아이돌식 투블럭 가르마펌 한 애들은 ㄹㅇ 처음 봤다. 게다가 고베규 레스토랑이 즐비해있어서 거리 어디에서나 위장을 자극하는 기름진 소고기 냄새가 엄청 올라와서 참기 힘들었다. 근데 신기한건 아침 되니까 길거리 쓰레기나 양아치들 싹 사라지고 질서정연한 사람들, 맛있는 빵집들이 늘어선 깔끔한 거리로 바뀌더라. 정말 야누스적인 거리였다고나 할까. 그냥 입국과정도 스트레스의 연속이었고 이 거리에서도 정신없이 다니다 보니까 아는 맛으로 내 정신을 조율하고 싶은 강렬한 열망을 느껴서 비프카츠니 뭐니 알아봤던 곳들 다 제쳐두고 마츠야, KFC, 이치란을 순서대로 방문함. (사실 그냥 졸라 늦어서 비프카츠집이 닫아버렸음) KFC는 진짜 좆 같았고 이치란이랑 마츠야는 아, 딱 아는 그맛. 근데 사실 KFC를 제일 기대했었거든. 똥 밟아서 마상 줫나 입음 ㅅㅂ 편의점에서 간단한 간식 + 자기 전 마지막 한 캔으로 다사다난했던 입국날을 뒤로 한 채 침대에 누웠음. 다음날 호텔을 나가자마자 이쿠타신사에 들렀음. 진짜 호텔 나와서 도보 3초 거리에 있었기에 들렀다 간다는 말이 딱 제격인 수준의 동선이었다. 아침으로는 이스즈 베이커리에서 빵을 사 먹었음. 빵 뭐 먹을지 하나씩 골라 담고 있는데 현지 아주머님들이 뒤늦게 들어와서 아무 망설임 없는 절제된 동작으로 초코 쏙쏙 박힌 베이글을 열댓개 담아서 포장해가는 장면을 목격하고, 와 저게 진짜인가보다 하고 따라서 샀는데 그냥 초코칩 박힌 살짝 딱딱해진 베이글맛이었음 이상하다 보통 이러면 정답이었는데.... 아무튼 빵 집어먹고 산노미야 역에서 신쾌속으로 히메지역에 하차. 역에서부터 보이는 웅장한 히메지성이 압권. 날씨가 다소 아쉬웠지만, 구리구리한 수준은 아니었고 뜸뜸히 푸른 하늘이 드러나기도 해서 이정도면 감지덕지라는 마음이었다. 시시각각 변하는 구름 상황 때문에 찍을 때마다 날씨가 GOAT와 semi JOAT를 오가는 느낌....? 히메지성은 규모가 정말 크다. 코코엔을 차치하더라도 성 전체가 정말 요새 그 자체라는 느낌. 1600년대 성 건축기술이 가장 절정이던 시기에 지어졌다니까 그럴만도 한 것 같다. 국보 5성 중에 이누야마성을 제일 인상깊게 봤는데 히메지성도 진짜 만만치 않게 좋았음. 흰색의 외관이 아름다워서 백로성으로도 불린다는데 정말 그 이름값만큼 아름다운 성이었음. 히메지성은 일본에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제일 처음으로 등재된 문화재인데, 지금의 일본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이 아주 많아서 별 감흥 없을테지만 그 처음이 되었다는 건 역사적 사료로서 가치가 뛰어나다는 거겠지? 역사적 가치나 규모 등을 생각했을 때 왜 히메지성이 성 중에 최고로 꼽히는지 충분히 납득이 갔다. 히메지성은 또 현대적인 복원 없이 원형을 잘 유지한 성으로도 꼽히는데, 설명을 들어보니 세계대전 때 히메지시에 폭탄 뒤지게 쳐맞는 와중에도 이 성에 떨어진 폭탄만큼은 불발탄이어서 소실되지 않고 남았다나. 이 정도면 신이 한번 생존하라고 1코인 넣어준 거 아닐까? 히메지성은 천수각까지가 6층인 구조로 되어 있는데 이누야마성과는 다르게 천수각이 막 발코니처럼 되어있는 게 아니라 창 밖으로 내다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이었음. 이게 보통인가? 성이라곤 이누야마랑 여기밖에 안 와봐서 데이터가 부족하다. 나가는 길에 유자나무도 있더라. 유명한 우물 히메지성 입구에서 무수한 사진 요청을 받던 사무라이 아재. 이거 찍고 뒤돌아서 횡단보도 건너려는데 초록불 켜지니까 저 아저씨 갑자기 칼 치켜들고 전진하라!!!! 하면서 횡단보도 성큼성큼 건너가시더라. 주변 사람들 다 현웃 터짐 ㅋㅋㅋㅋㅋ 곳곳에 닌자들도 있긴 했는데 저 사무라이 아재 횡단보도 퍼포먼스때문에 싹 잊혀짐 ㄹㅇ.... 코코엔도 티켓 끊었는데 아리마온천 일정이 남아서 둘러보기엔 시간이 없을 것 같아 패스하고 나왔음. 티켓은 귀국해서 다른 친구한테 고이 넘겨줬다. 어차피 못 쓸 테지만.... 물론 방문한 김에 코코엔도 보고 안도타다오가 지은 히메지 문학관도 보고 오토코야마 배수지 공원도 보고 하려던 계획이었는데, 셋 다 못본 김에 다음을 기약하는 게 맞지 싶음. 다시 올 이유라는 건 남겨둘수록 좋은 거니까. 다음은 1일차의 두번째 일정인 아리마온천인데 사진 정리 서둘러서 후딱후딱 여행기 마저 올려보겠음!
작성자 : 호랑신고정닉
첫혼여 도쿄 7박8일 여행기 -1 [우에노박물관](스압ㅈㅅ)
6월에 다녀왔는데 재밌어가지고 다시가고 싶었다 친구가 특가항공권 알려줘서 12월로 바로 예약했다. 그런데 일정맞는 애들이 없어서 처음으로 혼자 여행간다.출국 2일전에야 도쿄->하코네->가마쿠라,에노시마, 요코하마->도쿄로 일정을 확정했다.첫째날7시30분 비행기. 공항철도 첫차가 6시라서 시간을 못 맞출것 같았다. 그래서 택시탐. 이럴 줄 알았으면 공항에서 밤샐걸 그랬다.도착하자마자 체크인하고 탑승구갔다. 아침 먹고가려고 했는데 문연곳이 한군데도 없었다. 근데 탑승구 옆에 롯데리아가 열었다. 바로 핫크리스피버거 먹었다. '킹데리아' 카페같은데서 비싼 샌드위치 사먹을뻔했다.나리타 도착 미세먼지가 많았다. 스카이 라이너 타는 곳에서 반겨주는 오타니 형님.. 여행중에 오타니를 자주 봤다. 이제야 일본인게 느껴졌다.숙소는 토요코인, 추천하는 이유가 있구나 싶었다. 침대도 생각보다 크고, 방도 깨끗하고 깔끔했다. 다른 비즈니스 호텔 박당 12만원 넘어갈때 학생할인 받으니 박당 7만원에 가능했다. 조식까지 나온다. 가성비 갑이다.짐을 맡겨두고 우에노 공원으로 향했다. 6월에 우에노 동물원을 가봤는데 좋았어서, 나머지 우에노 공원 컨텐츠인 과학박물관, 서양미술관도 보고싶었다.지난 여행때 못가본 돈카츠 만푸쿠에 갔다. 로스카츠 정식. 가격은 1800엔 돈까스안에 수육이 들어있는 느낌 이었다. 육즙이 풍부했고, 조금 기름져서 소스를 많이 뿌려 먹었다. 그래도 맛있었다. 회사원 아저씨들이 줄 서있다, 가게도 좁고 등받이도 없어서 불편하다. 이건 감안해야 할 것 같다.3일인데도 트리가 있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는구나. 그 옆에는 여러 음식들을 파는 상점들이 줄서있다.오귀스트 로댕의 지옥의 문 - 로댕하면 생각하는 사람을 떠올리는데 지옥의문이 더 예술사적으로 중요하댄다.생각하는 사람. 계속 사람들이 앞에서 사진을 찍고 있었다. 나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혼자여서 못 찍었다. 서양미술관에선 줄이 엄청 길었다. 미술에 관심이없어서 서양미술관은 포기. 과학 박물관으로 향했다.과학박물관 입구에서 반겨주는 대왕 고래. 사실 과학박물관을 일정에 넣은 이유는 일일외출록 이라는 만화를 재밌게 봤기 때문이다. 빚진놈들이 지하탄광에 같혀서 빚갚는건데, 외출권을 사가지고 온게 박물관이다. 그런데 그게 재밌어보였다. 그래서 나도감ㅋ. 입장권은 630엔.킹룡 1대왕오징어, 위에 조그만한게 우리가 아는 일반오징어.짱룡 2.ㅈ냥이. 이정도크기면 내가 이길것같은데? 하고 찍어봤다. 회색곰. 그리즐리베어 애는 보자마자 위압감이 장난 아니었다. 앞에서보면 깝치면 뒤진다는게 이런거구나 느껴진다. 과학박물관을 나오는데 우산 락커가 있었다. 일본은 우산 도난이 많아서 이렇구나. 신기해서 찍었다.그대로 나가려는데 특별 전시회 '새' 를 진행중 이었다. 이건 못참지하고 갔다. 입장권이 2200엔이다. 비싸지만 박물관 입장권이 있으면 600엔 할인된다. 1600엔, 고등학생 이하 학생은 600엔이다. 날개가 한짝식 있다. 잔인하다고 느끼면서 동시에 예쁘다고도 느꼈다.독수리? 로 보이는 털, 부위별로 깃털을 모아놨다.펭귄. 다리가 꽤길다. 독수리들. 다보고서 나오니까 다시 반겨주는 대왕고래 과학박물관은 1시간 50분정도, 새 전시는 20분정도 걸렸다. 수많은 설명이 있는데 이해를 못하니까 아쉬웠다. 그렇다고 파파고 쓰기엔 너무 많다. 일본어가 되면 그만큼 만족감이 높을 것 같다. 설명 없이 보는것도 좋았으니까. 새 전시는 새를 좋아하거나, 일본어가 된다면 추천한다. 25년 2월 까지 한다.체크인하고 어깨가 너무아파서 저녁까지 누워있었다. 그래도 여행 왔는데 뭐라도 하자 하면서 숙소 근처 라멘집을 갔다.기본라멘에, 면을 두가지 중에 고를 수 있는데 말을 잘 못 알아 들었다. 오스스메 구다사이(추천해주세요) 하고 먹었다.면 자체가 되게 끈적?한 느낌이었다. 국물도 걸쭉하고 짭짤했다. 계란이랑 갈색 우엉조림? 이 되게 맛있었다. 가격은 900엔 라멘 나가야마밥먹고 산책하다 기차사진.숙소로 돌아가는길 공중 전화기.일본에서 제일좋아하는 떡 아이스크림 한국에서도 먹을수 있으면 좋겠다. 아이스크림이 냉동칸?에 안들어가서 2연속으로 먹었다. (이러면 안됐다)혼자 여행이라 긴장이랑, 걱정 많이했다. 그래도 파파고, 구글맵, 챗gpt 만 있으면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었다.다만 도구에 의존하지 말고 회화도 하고, 문화도 잘 알았으면 좋았겠다는 아쉬움이 들었다. 그래도 걱정보단 잘했다.
작성자 : 배고파앙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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