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대표 이정헌)은 자사에서 서비스 중인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의 e스포츠 대회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2(이하, 2021 KRPL 시즌2)’가 지난 11일 결승전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1일 서울 동대문구 브이스페이스(V.Space)에서 무관중으로 열린 ‘2021 KRPL 시즌2’ 결승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 ‘NTC Creators’ 팀과 ‘RUNMINGI(민기)’가 각각 팀전과 개인전에서 다시 한번 우승을 차지하며 굳건한 강자임을 증명했다.
우승팀 NTC Creators
‘NTC Creators’는 시즌 전승무패 기록을 끝까지 지켜내며 2회 연속 우승팀에 등극했다. 1세트 스피드전에서 초반 2연승을 거둔 뒤 ‘LVUPGG’의 역전 추격으로 승부를 예측할 수 없는 가운데 총 7판의 경기가 진행됐지만, 마지막 라운드에서 다시 역전에 성공하며 총 4:3으로 스피드전에서 승점을 먼저 획득했다.
다음 이어진 2세트 경기에서는 강력한 팀워크와 노련미를 겸비한 아이템전 강자의 면모를 과시하며 아이템전도 승점을 가져갔고, 이로써 연장전인 ‘에이스 결정전’ 없이 바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개인전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부담감을 이겨내며 우수한 경기력을 선보인 ‘RUNMINGI’가 최고 선수 자리를 지켜냈다. ‘RUNMINGI’는 1세트 8인 대전 경기에서 85포인트를 선취하며 1위를 달성, 69포인트를 차지한 ‘JJONG(한종문)’ 선수와 큰 점수차로 2세트인 1, 2위전에 진출했다. 이후 파이널 대결에서 1세트 기세를 몰아 더 단단해진 기량으로 ‘JJONG’을 제압하며 최종 우승 타이틀을 차지했다.
2021 신한은행 Hey Young KRPL 시즌2 결승
‘NTC Creators’를 이끈 ‘DongI(신동이)’ 팀장은 “시즌2를 준비하면서 힘든 점도 있었지만 잘 극복하자는 마인드로 경기에 임했고, 2회 연속 우승이라는 믿기지 않는 성과를 거뒀다”라며 “응원해주신 팬, 가족분들께 감사드리고, 다음 시즌에도 기회가 된다면 무패 전승 우승의 기록으로 보답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2회 연속 개인전 우승을 차지한 ‘RUNMINGI’ 선수는 “첫 공식 리그에서 정상 자리에 올랐던 만큼 이번 시즌을 준비함에 있어 부담감이 심했다”며 “다행히 오늘 좋은 경기 결과를 얻게 되어 매우 기쁘고, 다음 시즌에는 팀전과 개인전 양대 우승을 노려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번 ‘2021 KRPL 시즌2’에서는 우승팀에게 1억 원, 준우승팀 3천 만원, 개인전 우승 2천 만원 포함 총 상금 2억 원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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