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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딩 속 배틀로얄 ‘데드사이드클럽’, 입문은 쉽고, 마스터는 어려운 게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03 15:15:19
조회 67 추천 1 댓글 0
‘쿠키런’ 시리즈로 유명한 데브시스터즈가 올해 신작 배틀로얄 게임 ‘데드 사이드 클럽’으로 이미지 변신을 노린다.

데브시스터즈는 3일 ‘데드 사이드 클럽’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 1차 테스트 이용자들의 반응과 향후 개발 방향을 밝혔다.


데드 사이드 클럽



‘데드 사이드 클럽’은 각종 몬스터들이 돌아다니는 빌딩에서 생존 경쟁을 펼치는 배틀로얄 게임으로, 1인칭, 3인칭 시점 위주인 기존 배틀로얄 게임과 달리 가장 고전적인 뷰인 사이드 스크롤의 플레이 방식을 선택한 것이 특징이다.

사방이 막힌 방에서 전투가 진행되기 때문에 상대방의 움직임을 바로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동수단이자 상대를 순식간에 기절시킬 수 있는 그래플링 훅, 방어와 공격에 모두 용이한 방패 등을 활용해서 고도의 심리전을 즐길 수 있다.


데드사이드클럽의 핵심 재미



또한 몬스터를 처치해서 획득한 코인으로 강력한 무기를 확보할 수 있는 등 PVE와 PVP가 조화를 이루고 있으며, 이용자가 직접 대회를 주최하고, 우승 상금, 게임 내 아이템, 몬스터 생성 등 3인칭 시점에서 경기의 모든 부분을 주관할 수 있는 비홀더 모드도 지원한다.

비홀더 모드에서는 이용자들을 당황시킬 수 있는 몬스터 및 무기를 소환하거나, 특정 이용자에게 상금을 걸어 모든 이용자들의 타겟이 되도록 하는 등 실시간으로 개입할 수 있으며, 향후에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맵을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1차 테스트 반응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프레스에이 김성욱 디렉터는 “지난 1차 테스트에서는 서버 안정성과 게임 최적화 등을 테스트하면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으며, 튜토리얼에서 이탈하지 않고 배틀로얄 플레이까지 경험한 이용자가 95%에 달할 정도로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며, “이번 테스트에서 나온 이용자들의 반응을 바탕으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6월 중 테스트를 한번 더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드사이드클럽 김성욱 게임 디렉터



다음은 질의 응답

Q : ‘쿠키런’이라는 대형 IP를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새로운 도전이다. 부담이 크지 않나?

A : 부담보다는 큰 책임감을 가지고 개발하고 있다. ‘쿠키런’과는 다른 새로운 재미를 선보이고 싶다.

Q : 스쿼드 플레이는 좁은 공간에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면서 다소 산만하게 느껴지는 경향이 있다.

A : 스쿼드 인원 수를 조정하고, 팀원 간의 발사체 공격이 막히지 않도록 하는 등 조정 작업을 하고 있다.

Q : 협동 모드나 좀비 사냥 모드를 따로 추가할 계획이 있나?

A : 밀려오는 몬스터들을 막는 스타일 등 PVE 전용 모드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Q : 모바일 플랫폼 출시 계획이 있는지?

A : 현재는 PC와 콘솔에 집중하고 있다. 모바일에 대한 의견도 많이 나오고 있어서 고민 중이긴 하다

Q : 슈팅 요소가 약하기 때문에 기존 FPS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다소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A : 기존 배틀로얄 게임처럼 슈팅 요소 중심이 아니라 상대와 마주쳤을 때 어떤 식으로 대응할 것인지 수 싸움을 하는 재미를 추구하고 있다.

Q : 그래플링 훅에 의한 경직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게 의도한 것인가?

A : 플레이에 더 많은 변수를 주기 위함이다. 경직 시간에 대한 밸런스 조절을 하고 있다.

Q : 보스 몬스터가 너무 강력하다. 지난 테스트에서 혼자 만나면 무조건 죽는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A : 다양한 보스 몬스터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CBT에서는 굉장히 강력한 무기를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강력하게 설정되어 있었다. 밸런스 조절을 하고 있다.

Q : 올해 출시 예정이라고 했는데, 거의 완성된 상태라고 생각하는가?

A : 이번 여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지만, 이번 테스트를 통해 받은 피드백을 반영하기 위해 몇 번의 테스트를 더 진행할 예정이다.

Q : 글로벌 시장이 목표라고 했는데, 주요 타겟 국가는?

A : 특정 국가를 염두하고 있지 않다. 많은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언어를 준비 중이다

Q : 사방이 막힌 빌딩에서 전투가 진행되고, 경쟁자들의 이동이 바로 확인되기 때문에 무기별 특성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A : 이번 테스트에서 이용자들의 많은 피드백을 줘서 인지하고 있다. 스나이퍼 라이플은 좀 더 먼거리까지 볼 수 있게 하는 등 무기마다 특색을 주기 위해 개발 중이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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