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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원 'P의 거짓' PD "19세기 프랑스에서 벌어지는 광기의 액션, 기대해주세요"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1.18 09:54:33
조회 69 추천 0 댓글 0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새로운 액션을 선보이겠습니다. 이용자분들로부터 잘 만들었다,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유럽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에서 북미와 유럽 게이머들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한국 게임 최초로 3관왕을 수상한 'P의 거짓'. 이 게임을 총괄하는 최지원 PD는 "국내 게이머분들은 잘 만든 콘솔 게임에 목마른 분들"이라며 "이런 분들의 갈증을 해결하고자 고민했다."라고 'P의 거짓'의 시작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지스타 2022 행사장에서 진행된 'P의 거짓' 기자간담회에서, 최지원 PD는 K-RPG가 부흥하고 모바일 게임이 시장을 장악했지만 아쉽게도 해외의 유수한 PC와 콘솔게임 만큼 액션과 비주얼이 뛰어난 게임은 별로 없었던 것 같다고 토로했다.

그래서 자신이 속한 라우드 8팀이 '블레스 언리쉬드' 등으로 콘솔에 대한 개발 노하우를 쌓아왔고, 또 액션에 자신 있는 분들이 많아 현재의 'P의 거짓'에 대한 초기 구상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피노키오의 모험을 소재로 다룬 것은 '잘 알려진 것을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각인시키자'는 의도였다고 덧붙였다.

"처음부터 액션에는 자신이 있었습니다. 액션은 상호 작용에 대한 명확한 이해 전달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격과 수비에서 벌어지는 결과가 납득할 수 있어야 하는 거죠. 그런 인과 관계가 명확하게 이어지는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지원 PD는 프랑스의 어두운 19세기 말 벨에포크 시대의 세계관에서, 잔혹동화라고 불릴 만큼 'P의 거짓'만의 독특한 액션이 수놓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낭만적인 프랑스의 도시가 자동인형들로 인해 어둠과 광기로 물든 모습을 보여줄 것이며, 함께 조합이 가능한 수많은 무기를 활용한 차별화된 액션이 펼쳐질 것이라는 것.

다른 소울라이크 게임을 압도하는 'P의 거짓'만의 재미를 위해 최지원 PD는 "30여 종의 무기를 통해 100여 가지의 무기를 조합할 수 있게 했다."라며 "무기 별 모션을 전부 새로 제작할 만큼 우리는 액션에 진심이다."라고 강조했다.



또 최 PD는 액션 외에도 '피노키오'가 가지는 스토리를 잔혹동화로 탈바꿈시키는 한편, 다양한 형태로 멀티 엔딩을 도입하게 될 것이라며 'P의 거짓'의 또 다른 강점에 대해 설명했다.

"피노키오하면 떠오르는 것은 바로 '거짓말'이죠. 저희 게임도 그렇게 거짓말이라는 주제가 게임 전체를 관통하고 있습니다. 거짓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바뀌고, 게이머분들은 그렇게 인간이 되어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더 거짓말을 해야 하는 스토리. 최지원 PD는 약 30여 시간의 최소 플레이 타임을 보장하며, 여러 가지 멀티 엔딩과 숨겨진 요소들을 고려하면 60시간 정도의 플레이 타임이 필요할 것으로 봤다. 특히 엔딩에 새로운 비밀이 드러나기 때문에 중복 플레이를 해서 새로운 멀티 엔딩을 볼수록 새로운 스토리를 인식하게 될 것이라 덧붙였다.

"DLC(추가 다운로드 콘텐츠)도 준비 중입니다. 저희는 'P의 거짓'을 제대로 된 이야기가 구성된 작품으로 만들어보고 싶은데요, 본편 외에도 DLC를 통해 'P의 거짓'의 다양한 이야기들을 확실하게 전달하고 싶습니다. 또 'P의 거짓' 이후에 향후 새로운 동화를 모티브로 제작하는 부분도 검토 중입니다."

마지막으로 최 PD는 향후 DLC를 통해서 'P의 거짓'의 세계관을 확장해나가고, 나아가 새로운 동화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 PD는 "재밌게 만들 줄 아는 개발팀이라는 얘기를 듣고 싶다. 내년 출시를 기대해달라."라며 인터뷰를 마쳤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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