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스팀 역대 유저 평가 압도적 꼴찌

게임메카

2023.08.14 15:28:15

조회 6993 추천 67 댓글 77

🔼 오버워치 2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 (사진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게임메카=김형종 기자] 지난 11일 스팀으로 출시된 오버워치 2가 14일 기준 스팀 유저 평가 ‘압도적으로 부정적(10만 8,300개 평가 중 9% 긍정)’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역대 스팀 전체 게임 중 가장 낮은 평점이다.

부정적 평가 핵심 원인은 오버워치 2 운영 문제로 인한 유저 불만이다. 출시 전부터 문제됐던 부분은 PvE 모드 개발 축소로, 유저들이 가장 기대하던 콘텐츠가 사실상 개발 중단된 부분과 PvE를 핑계로 여러 콘텐츠가 미뤄졌다는 점이 크게 비판 받았다.

변화된 캐릭터 해금 방식에 대한 불만도 제기된다. 오버워치 2부터 신규 캐릭터가 출시되면 오버워치 코인으로 구매하거나 해당 캐릭터 도전과제를 모두 달성하거나, 배틀패스 진행으로 획득해야 한다. 신규 캐릭터 해금에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이를 돈으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핵심 게임 플레이를 저해한다는 의견이 많다.

스팀에서 가장 평가 부정적인 게임 10개, 맨 밑이 가장 부정적 (자료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 🔼 스팀에서 평가 가장 부정적인 게임 10선 (자료출처: 스팀 상점 페이지)

이전부터 쌓여 왔던 유저 불만이 스팀 플랫폼 출시 이후 가시화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기존에 오버워치 2가 판매되던 배틀넷 플랫폼은 유저 평가를 남기거나 리뷰를 쓰는 기능이 없었다. 반면 스팀은 많은 게이머가 게임을 구매하고 플레이 하는 최대 플랫폼이면서, 유저 리뷰와 평가를 공개적으로 남길 수 있다. 그러던 와중 오버워치 2가 스팀에 출시되어 최초 외부 소통 창구가 생겼기 때문에, 지금까지 쌓였던 불만이 리뷰와 유저 평가를 통해 표출된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외에 중국 유저들의 리뷰 테러와 게임 오류도 부정적인 평가에 기여했다. 많은 리뷰가 중국어로 작성됐는데, 블리자드가 중국 지역에서 철수하며 더 이상 액티비전 블리자드 게임을 플레이 할 수 없다는 불만이 스팀 유저 리뷰를 통해 제기했다. 또한 스팀에서 구매한 유료 DLC 적용이 안 되는 등 치명적인 오류도 발견되어 평가를 더 나쁘게 만들고 있다.

추천을 누른 플레이어 리뷰가 비판적인 경우도 많다. 추천 리뷰 중에서 “그냥 슬프다”, “너무 망해서 더 망하라고 할 부분도 없다”, “같은 실수를 반복할 것인가?” 등 불만 의견을 개진한 것부터, 다른 게임 주소를 게재해 우회적으로 풍자하는 등 현재 오버워치 2에 대한 긍정적인 의견은 찾기 어렵다.

고정닉 8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인터넷 트랜드를 가장 빠르게 알고 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25	-	-
10381	게임 개발에 활용 가능, 엔씨 생성 AI 플랫폼 '바르코' 공개 [4]	게임메카	23.08.16	800	0
10380	엑스엘게임즈, 달빛조각사 MMORPG 신작 '다크게이머' 발표 [4]	게임메카	23.08.16	773	0
10379	문체부, 신림동 칼부림 게임중독 언급한 검찰에 반박 의견 [4]	게임메카	23.08.16	2204	0
10378	캐슬 스킨 지급, 크래프톤 ‘디펜스 더비’ 노브랜드 버거와 협업 [4]	게임메카	23.08.16	405	0
10377	포켓몬 컴퍼니 “신규 포켓몬 계속 추가할 예정... 갈 길 멀다” [4]	게임메카	23.08.16	1529	0
10376	위메이드, 작년 이어 올해도 지스타 메인 스폰서 맡는다 [4]	게임메카	23.08.16	565	0
10375	디아 4 골드·아이템 복사 심각, 해결까지 유저 간 거래 중단 [4]	게임메카	23.08.16	11400	0
10374	[판례.zip] 실물 보드게임 규칙도 개성 있다면 저작권 인정 [5]	게임메카	23.08.16	4129	4
10373	E3 공백 채울까? 역대 최대 규모 게임스컴 2023 미리보기 [5]	게임메카	23.08.16	3503	2
10372	4인 협동 이사, 무빙 아웃 2 한국어판 콘솔 패키지 15일 출시 [4]	게임메카	23.08.16	433	0
10371	검은 마법사를 막지 못했다면, 메이플 웹소설 22일 나온다 [4]	게임메카	23.08.16	340	0
10370	그리스 신화 첨가된 디아블로, 타이탄 퀘스트 2 발표 [27]	게임메카	23.08.14	3449	27
10369	레인보우 식스: 시즈, 신규 한국인 오퍼레이터 '람' 공개 [33]	게임메카	23.08.14	1833	0
10368	[피규어메카] "건전하고 밝은 게임 몰?루" 블루 아카이브 [96]	게임메카	23.08.14	10307	73
10367	발더스 게이트 3, 최고 비인기 종족·직업은 기스양키·클레릭 [4]	게임메카	23.08.14	7568	0
10366	[오늘의 스팀] GOTY 가능할까? 발더스 게이트 3 상승세 계속 [4]	게임메카	23.08.14	2085	0
	오버워치 2, 스팀 역대 유저 평가 압도적 꼴찌 [77]	게임메카	23.08.14	6993	67
10364	[롤짤] T1을 꼼짝 못하게 한 젠지 '딜라이트'의 알리스타 [4]	게임메카	23.08.14	5587	0
10363	[겜ㅊㅊ] 프린세스 메이커 풍 육성 시뮬레이터 게임 5선 [4]	게임메카	23.08.14	1819	1
10362	여동생 키우기 '천년의 소녀' 리메이크판 스팀 페이지 오픈 [44]	게임메카	23.08.14	5607	22
10361	프라시아 전기, 하반기 대규모 업데이트로 게임 개편한다 [4]	게임메카	23.08.13	750	0
10360	그저 고양이 사진을 찍을 뿐인 게임, 네코 오디세이 공개 [4]	게임메카	23.08.13	579	0
10359	닐 드럭만, 너티 독 미발표 신작 작가와 디렉터 맡는다 [4]	게임메카	23.08.13	994	0
10358	낚시의 신: 크루에 난폭한 상어 보스 '카브'가 떴다 [4]	게임메카	23.08.13	249	0
10357	배그 모바일 프로 리그, PMPS 2023 시즌 3 12일 개막한다 [4]	게임메카	23.08.13	234	0
10356	개막전은 프테전, 아프리카TV ASL 시즌 16 14일 시작한다 [4]	게임메카	23.08.13	612	0
10355	나이트 크로우, 오는 17일에 클래스 체인지 추가된다 [4]	게임메카	23.08.13	364	0
10354	이브이알, 디지털 K-POP 아티스트 프로젝트 '에덴' 소개 [4]	게임메카	23.08.13	289	0
10353	흉기난동 사건 급증에, LCK 경기장 보안인력 및 장비 강화 [4]	게임메카	23.08.11	213	0
10352	[이구동성] 미르창조를 위해 [4]	게임메카	23.08.11	473	0
10351	조선 소울? '데이브' 민트로켓 신작 프로젝트 V 영상 공개 [5]	게임메카	23.08.11	743	0
10350	'페이커' 이상혁 살해협박글 올라와, 경찰 수사 진행 중 [4]	게임메카	23.08.11	26780	0
10349	그래픽·콘텐츠 모두 보강, 퀘이크 2 리마스터 기습 출시 [4]	게임메카	23.08.11	469	0
10348	카와우치 시로 CLE 이사 "한국 게이머와 더 접하고 싶다" [4]	게임메카	23.08.11	664	0
10347	신림동 칼부림 살인사건이 게임 탓? 검찰 수사 결과 논란 [58]	게임메카	23.08.11	3266	28
10346	러시아 정부, 망명 중인 메트로 원작자에게 징역 8년 선고 [30]	게임메카	23.08.11	3336	28
10345	[오늘의 스팀] 오버워치 2 상태가? '대체로 부정적' [4]	게임메카	23.08.11	472	0
10344	분량 너무 적다, 오버워치 2 PvE 이야기 임무 체험기 [4]	게임메카	23.08.11	485	0
10343	오버워치 2 PvE “기록 보관소보다 방대한 규모, 기대해 달라” [6]	게임메카	23.08.11	394	0
10342	[순정남] 해외 개발사에서 만든 K-POP 소재 게임 TOP 5 [21]	게임메카	23.08.10	6519	11
10341	벼랑 끝 몰린 게임업계, 승부수 띄울 때 [8]	게임메카	23.08.10	947	0
10340	'FC 온라인' 되는 피파 온라인 4, 바뀌는 건 이름 뿐이 아니다 [4]	게임메카	23.08.10	1590	0
10339	[오늘의 스팀] 차별점 부족하다, 아틀라스 폴른 평가 ‘복합적’ [4]	게임메카	23.08.10	1123	0
10338	검사모 오프라인 축제에 테러 예고, 펄어비스 "강경 대응한다" [25]	게임메카	23.08.10	3794	10
10337	'미르' 법정 다툼 벌였던 위메이드와 액토즈, 화해 국면 돌입 [4]	게임메카	23.08.10	511	0
10336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한국어 오역 해결에 팔 걷어부쳤다 [4]	게임메카	23.08.09	1356	0
10335	크래프톤,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은 2026년 이후 출시 [67]	게임메카	23.08.09	5144	5
10334	포켓몬 스칼렛∙바이올렛 '제로의 비보' 9월 13일 출시 [4]	게임메카	23.08.09	1247	0
10333	[오늘의 스팀] 토탈 워: 워해머 3, 신규 DLC 발표로 주목 [4]	게임메카	23.08.09	841	1
10332	[순위분석] 추락하던 오버워치 2, 새 시즌 동아줄로 소폭 상승 [63]	게임메카	23.08.09	5404	10
뉴스	오혁, 내달 결혼 “결혼식은 가까운 가족‧지인만 참석” [공식]	디시트렌드	1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