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프린세스 커넥트 리다이브(이하 프린세스 커넥트)’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는 미식전 멤버들의 채용률이 소폭 감소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콧코로가 소폭, 캬루가 크게 감소했죠. 탱커인 페코린느는 동료들의 희생을 딛고 점유율이 2% 상승했답니다. 이제는 음식과 마물에 이어, 인기도 흡입하고 있네요.

지난주부터 이어진 서포터 강세는 더욱 기세가 올랐습니다. 특히 한때 매혹 메타를 주도한 ‘이오’가 눈길을 끄는데요. 해외 서버에서는 6성 재능개화 업데이트 후 두 번째 전성기를 누린 바 있습니다. 한국 서버에서는 조금 더 이른 전성기를 맞을 것인지 기대되는군요.

TOP 10 바깥에서는 ‘리노’와 ‘쿠루미’가 다크호스로 부상 중입니다. 리노는 6성 재능개화를 마친 기사군이 늘어 탱커가 없는 패스트 리노, 리마와 사렌, 유카리를 채용한 안정적인 구성 등이 등장하고 있죠. 일단 콤보가 성공하면 단숨에 상대 파티를 전멸시키므로 한 번 당해본 이들은 치를 떨고 있습니다.

쿠루미는 아군의 물리, 마법 방어력 상승 버프가 고평가받습니다. 적의 딜을 견뎌 역습의 차이를 벌어주니까요. 이에 일각에서는 ‘쿠루미를 우습게 본다면 아레나 초보’라는 평가가 들려온답니다.

금주의 1위 랭커는 2탱커 2서포터의 지원을 받는 ‘미후유(여름)’ 파티를 꾸렸습니다. 두 번째 탱커는 최근 보기 드문 ‘루카’인데요. 도발과 물리 방어력 감소를 위해 채용한 듯싶군요. 여기에 쿠루미와 콧코로를 선택해 파티의 안정성을 높였습니다.

페코린느의 6성 재능개화 개방 퀘스트를 진행했다면 페코린느는 마법 방어력이 생각보다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따라서 네네카와 카스미를 사용해 돌파하도록 하죠. 리마와 여기에 리마와 모니카의 빠른 반복 스턴으로 페코린느가 주먹밥을 먹지 못하도록 방해합니다.

앞서 언급한 패스트 리노 조합을 살펴볼까요? 탱커 채용 여부가 갈리는 편으로 위의 ‘유카리 – 사렌(여름) – 리노’에 리마와 쿠루미를 채용한 조합이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4번 캐릭터가 사렌(여름)이라 ‘유카리의 TP 서포트가 리노에게 안 갈 것 같은데?’라는 생각이 들법한데요. 사렌(여름)의 유니온 버스트로 버프를 부여한 후 리노의 코로나 레인 딜을 극대화하는 조합입니다. 무조건 빨리 쏜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파티죠.

해외 서버에서도 사렌이 1위 파티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하지만 이쪽은 수영복 대신 단정하게 차려입은 정장이군요. 6성 재능개화를 받은 ‘미후류’를 서포트하는 역할로, 적을 행동불능 시킨 후 그녀의 유니온 버스트로 광역 딜을 넣는 조합입니다. 유니온 버스트의 적 전체 딜 발동 조건인 ‘이미 대상이 행동 불능’인 점은 리마로 채우는 것 같군요.

Re:Zero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기억하고 있나요? ‘에밀리아 – 렘 – 람’이 등장했으나 배포 캐릭터인 람 외에는 다들 성능에 애로사항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죠. 그런데 이번 주, 사이게임즈가 3인방의 전용 장비 업데이트를 발표했습니다. 아직 정확한 효과는 발표하지 않았는데요. 에밀리아와 람의 스킬 구성을 보고 걱정하는 의견이 많습니다. ‘글레어’의 전용 장비처럼 중요한 스탯을 높게 책정해 숨통을 트여주는 것을 기대해보죠.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가자 밸런스가 잘 갖춰진 길드가 주제였는데요. 탱커를 보유한 길드가 상위권을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1위인 메르쿠리우스 재단은 조금 변칙적인데요. 최전열에 서는 아키노는 탱커가 아니거든요. 어쨌든 방어 스탯이 제법 되고, 힐링 쥬얼로 회복형 딜탱 역할을 맡을 수 있긴하죠. 아마 그녀가 웃고… 아니 버티는 동안 타마키와 미후유가 딜, 유카리가 서포트하는 구상. 또는 6성 재능 개화를 기준으로 투표한 기사군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2위는 트윙클 위시입니다. 탱커가 없는 것 같지만, 레이가 새해 버전으로 옷을 갈아입으면 도발 탱커로 변합니다. 그리고 유이가 고성능 힐러로 파티를 보호하죠. 각 캐릭터의 버전 별 최종 평가를 고려했을 때, 역시 6성 재능개화와 국내 등장하지 않은 버전을 고려해 투표한 기사군이 많은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럼 11월 2주차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현재 등장한 캐릭터의 스펙 한계 돌파 방법은 ‘6성 재능개화’와 ‘전용 장비’입니다. 캐릭터의 초기 설계에 직접적인 변화를 주어, 한층 더 강력한 성능으로 성장하죠. 여기서 추가로 신규 육성 방법이 등장한다면, 어떤 콘텐츠가 좋을 것이라 생각하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