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스무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가디언 테일즈’는 업데이트를 진행했습니다. 이를 통해 월드 10 ‘기록되지 않은 세계’의 남은 스테이지를 모두 오픈했죠. 시즌 1 스토리 피날레를 장식하는 무대라 기사님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더불어 공식 카페 기사 갤러리 게시판에 블록으로 ‘서큐버스 유즈’를 구현한 팬아트가 주목을 받았는데요. 노력과 애정이 듬뿍 담겼고, 퀄리티까지 높아 작품을 본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습니다. 관련한 금주의 소식을 공카 위클리가 정리했으니 본문에서 확인해보세요.

12일, ‘가디언 테일즈’는 월드 10 스테이지를 추가 오픈했습니다. 지난주 ‘기록되지 않은 세계’의 첫 메인 스테이지를 연 것에 이어 남은 4개의 메인과 서브 스테이지를 동시에 추가했죠. 첫 스테이지에선 산산조각이 난 여관과 갑자기 자란 ‘하얀 야수’, ‘공주’ 등 흥미를 돋우는 전개가 이뤄져 시선을 사로잡았는데요. 이제 그 모든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메인 스테이지 추가 전부터 공식 카페는 관련 이야기로 분주했습니다. 앞으로 이어질 내용을 예상하는 분은 물론, 새롭게 만나는 캐릭터들에 대한 논의도 함께 펼쳐졌죠. 하나의 스테이지만 접했을 뿐인데 다양한 주제로 활발한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만큼 관심이 높았다는 뜻이죠.

그리고 업데이트가 진행되자 기대감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당일 스테이지를 클리어한 기사님들은 저마다의 감상을 나누며 이야기를 곱씹고 있죠. 또한, 공략에 도움이 되는 각종 노하우들도 공유하고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여기까지만 언급할 예정인데요. 완전체 월드 10에서 직접 모든 스토리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가디언 테일즈’에 있는 ‘서큐버스 유즈’는 꽤 인상적인 캐릭터입니다. 지난 외전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죠. 덕분에 유즈의 매력에 ‘입덕’하신 분들도 있다고 합니다.

이런 ‘유즈’를 블록으로 구현한 기사님이 있습니다. 바로 ‘나류’ 님인데요. 이전에도 게임 속 다양한 영웅을 주제로 블록 팬아트를 만들어 눈길을 끈 바 있죠. 이번에 공개한 ‘유즈’ 블록은 퀄리티도 퀄리티이고, 애매한 머리색을 자줏빛 계열로 변경해 화사함까지 더했습니다.

완성품을 본 다른 기사님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습니다. ‘언제 봐도 대단하네요’, ‘너무 좋아요!’, ‘이건 판매해도 되겠는데요’와 같은 댓글을 남겼죠. ‘비앙카’와 함께 그려진 ‘유즈’ 블록을 보면 자연스럽게 이해가 되는 반응입니다.

참고로 ‘나류’ 님은 다음에 만들 블록 대상도 공개했습니다. 주인공은 무속성덱의 전사 ‘란’이죠. 아직 스토리상에 등장하진 않았지만, 기대가 되는 영웅이라고 합니다. 과연 어떤 작품이 탄생할지, 결과물이 벌써 기다려지는군요.

얼마 전 공식 카페에 ‘유니크 3성 장비 중 고정 진화해야 할 것이 있나요?’란 질문이 올라왔습니다. 고정 진화는 대상 장비를 그대로 둔 채 등급만 올리는 콘텐츠인데요. 이때 골드가 꽤 많이 소모되어 초보 유저분들에게는 부담이 되곤 합니다.

질문을 본 숙련 기사님들은 저마다의 조언을 남겼습니다. 먼저 도감을 채우기 위해 가급적 고정 진화는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다만, 골드 부담이 상당하니 일단 ‘황금 회중시계’, ‘샤프 슈터’, ‘요새의 반지’, ‘거울 방패’ 등을 먼저 추천했죠. 이 장비들은 괜찮은 성능을 갖춰 다양한 영웅과 어울립니다.

그리고 악세서리와 방패는 당장 진화하지 않아도 일단 모으라는 조언이 있었습니다. 특히, 방패는 성능이 비슷한 것이 많아 먼저 풀 초월하는 쪽을 쓰는 게 좋다네요. 하나의 장비로 돌려쓰는 방식도 있지만, 나중에 길드 레이드를 공략할 때 악세서리와 방패를 계속 바꾸는 건 상당히 귀찮다고 합니다. 이 점을 참고해 앞으로도 고정진화에 신경을 써 보세요.

‘미래 공주’는 월드 10의 메인 캐릭터이자, 지난주 업데이트로 등장해 기사님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영웅입니다. 광속성 태생 3성 탱커이며, 스태프와 방패를 장비할 수 있죠. 이때 방패 장비 여부에 따라 공격 방식이 바뀌는데요. 스태프만 쓰면 원거리 공격을, 방패까지 장착하면 근접 돌진형 공격을 가합니다. 기사를 제외한 영웅 중 가장 독특한 플레이 스타일이죠.

능력도 매력적입니다. 포지션은 탱커지만, 치유 능력과 연계기를 통해 공격 3회를 무효로 하는 배리어를 제공하거든요. 게다가 앞서 언급한 것처럼 공격 방식에 변화를 줄 수 있어 여러 콘텐츠에 대응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래 공주’가 가장 활약하는 곳으로는 콜로세움이 꼽힙니다. 업데이트 후 빠르게 인기 픽이 되었죠. 아레나에서도 모습을 볼 수 있으나 콜로세움 정도의 파급력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물론, 지금도 계속 연구가 진행 중이라 앞으로 평가에 변화가 이뤄질 수 있으니 염두에 두세요.

지난주 ‘신규 영웅 미래 공주, 어떤가요?’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좋다 – 준 1티어급’이 38.3%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최고다! 모든 콘텐츠에서 맹활약’은 3위를 차지했죠. 전반적으로 평균 이상이라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투표 이유로는 ‘마리나를 대체할 수 있다’, 다른 영웅들과 비교해 유용한 능력이 많다’ 등이 있었습니다. 단, ‘오그마나 바리처럼 완벽하지는 않아 1티어라고 하기엔 애매하다’란 점도 함께 지적되었네요. 이 밖에는 ‘성능이 무슨 필요가 있나? 공주님인데’, ‘좋은 평가의 가장 큰 요인은 공주 그 자체다’처럼 애정을 담은 이유도 함께 제시되었답니다.

이제 금주의 투표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미래 공주’ 등장으로 이제 ‘가디언 테일즈’ 태생 3성 탱커 영웅은 총 3명이 되었습니다. PVP를 지배하고 있는 ‘오그마’와 1세대 대세 탱커 ‘마리나’, 마지막이 ‘미래 공주’죠. 이들은 각자의 장점을 지녀 기사님들의 육성욕을 자극하는데요. 여러분은 셋 중 어떤 탱커가 가장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공카 위클리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