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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메이플 눌렀지만, 불안한 로스트아크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17 18:18:32
조회 5153 추천 0 댓글 4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이번 주 게임메카 인기순위에서 로스트아크는 ‘예정된 성과’를 거뒀다. 10일부터 시작된 시즌 3에 맞춰 직접적인 경쟁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누르고 2주 만에 TOP 5에 복귀했다. RPG 기준으로 보면 1위다. 주요 지표를 살펴보면 포털 검색량, PC방 이용량이 증가했는데, 신규 시즌은 로스트아크의 가장 강력한 카드이기에 이 정도 효과가 없었다면 되려 적신호라 볼 수 있다.

다만 현재 기존 유저와 신규∙복귀 유저 모두 아쉬움을 드러내고 있다는 점이 불안 요소다. 기존 유저 입장에서는 아직 본격적인 콘텐츠가 풀리지 않아서 할 만한 것이 부족하고, 신규 혹은 복귀 유저는 장기간 게임을 해온 유저와 격차가 벌어진 상태에서 성장 지원 이벤트인 ‘슈퍼 모코코 익스프레스’ 효용이 낮아 추격하기 어렵다는 의견이다.

지난 6월에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 ‘로아온 서머’ 당시에도 시즌 3에 대한 여론이 갈린 바 있다. 당시 화제로 떠오른 것은 보석 등이 개편되는 ‘소프트 리셋’이다. 모든 유저가 동일한 출발선에서 시작하는 하드 리셋은 아니지만, 장시간 게임을 플레이한 유저 일부는 부담감을 표한 바 있다. 완전한 보존도, 하드 리셋도 아닌 중간지점을 고른 배경은 기존과 신규 유저를 모두 잡으려는 의도로 해석할 수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양쪽을 잡으려다 방향이 모호해지며 둘 다 만족스럽지 않은 결과가 나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물론 시즌 3는 고작 1주 가량 지난 상황이기에, 앞으로 플레이 양상이 어떻게 흘러가느냐를 유심히 지켜봐야 한다. 실제로 현재 제기된 문제 중 일부는 시간 흐름에 따라 사라지리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여기에 7월 말부터 본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카제로스 레이드 등이 열리기 시작한다. 시즌 초 여론은 갈렸으나, 이후에 만회하며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여력은 남아 있다. 로스트아크가 되찾은 RPG 1위 자리를 앞으로도 지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 로스트아크 시즌 3 업데이트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스마일게이트)

화제성 최고조, 12위로 치고 오른 로드나인

PC·온라인게임 인기순위 측면에서 스마일게이트에는 이번 주에 겹경사가 터졌다. 로스트아크 상승세에 이어 지난 12일 출시된 로드나인이 출시 주간에 33계단을 훌쩍 뛰어 12위에 자리했다. 직접적인 경쟁작인 오딘: 발할라 라이징, 리니지M, 레이븐2 등이 동반 하락했기에, 이 장르에서 가장 ‘뉴비’인 로드나인에 유저들이 몰렸다고 볼 수 있다.

다만 로드나인 역시 현재 순위를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느냐에 대해서는 물음표가 찍혀 있다. 출시 전 로드나인이 가장 강조한 부분은 합리적인 과금을 압축한 ‘비정상의 정상화’인데,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상위 등급 아바타 획득에 적지 않은 금액이 소요되어 큰 차이를 느끼기 어렵다는 평이다. 여기에 출시 직후 장시간 임시점검을 거쳤음에도 버그가 많다는 지적도 이어졌다. 로드나인이 과거 로스트아크처럼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이번 주 중위권에서는 팰월드가 2주 만에 상승세가 꺾이며 28위로 하락했다. 지난 6월 말에 열린 신규 지역 ‘사쿠라지마’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인기순위에 복귀했으나, 상승효과가 출시 시점처럼 장기간 지속되지는 못했다. 여기에 주요 게임에 업데이트가 집중된 성수기이기에, 시장경쟁이 치열해지며 제자리 유지가 어려워진 점도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하위권에서는 디아블로 3가 새 시즌 시작에 힘입어 6주 만에 31위로 복귀했다. 신규 요소 없이 기존에 공개한 시즌을 순차적으로 적용하는 로테이션 방식임에도 디아블로와 시즌제의 시너지는 굳건하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주에 다소 하락한 디아블로 4 역시 8월 7일 시작되는 시즌 5를 발판으로 삼아 상승세로 전환할 수 있느냐가 관심사로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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