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형종 기자] 레메디 엔터테인먼트가 안나프루나 픽처스와 협업해 ‘컨트롤(Control)’, ‘앨런 웨이크(Alan Wake)’ 시리즈를 영화와 TV 드라마를 계획 중이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9일 공식 IR 페이지를 통해 안나프루나 픽처스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발표했다. 안나프루나는 현재 제작 중인 ‘컨트롤 2’ 개발 예산을 50% 지원하는 한편, 컨트롤과 앨런 웨이크 프랜차이즈 영화와 TV 드라마에 대한 라이선스를 획득한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995년 설립된 핀란드 비디오게임 개발사로, ‘맥스 페인’ 시리즈, 앨런 웨이크 시리즈, ‘퀀텀 브레이크’, 컨트롤 등을 내놨다. 2022년에는 컨트롤 후속작을 발표해 기대를 모았고, 작년 10월에는 앨런 웨이크 2를 출시해 평단과 게이머 양측의 호평을 기록했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는 현실적인 그래픽, 영화에 많은 영감을 받은 연출 등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퀀텀 브레이크, 앨런 웨이크 2 모두 영화와 같은 연출로 시각적인 재미를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영화화에 대한 목소리도 꾸준히 제기됐다. 다만 아직 영화, TV 드라마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
레메디 엔터테인먼트 테로 비르탈라(Tero Virtala) CEO 는 “안나프루나는 ‘제로 다크 서티’ 등 훌륭한 영화와 ‘스트레이’ 등 빛나는 게임으로 전문성을 갖춘 파트너다”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컨트롤 2 개발에 도움을 받고, 자체 퍼블리싱으로 전환하며, 프렌차이즈를 다른 매체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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