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세상 모든 재미를 다 담은 명작 어드벤처, ‘가디언 테일즈’의 스물여덟 번째 공카 위클리 시간입니다. 이번 주 ‘가디언 테일즈’는 다음 주 진행 예정인 업데이트 내용을 안내했습니다. 여러 항목 가운데 악몽 난이도 월드9 ‘라 제국’ 추가에 이목이 쏠렸죠. 이와 함께 콜로세움 맵 테마 적용과 거대 뽑기 머신 재등장 예고도 관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카마존 랜드는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매 시즌 아티팩트를 추가 및 삭제하고, 능력치를 조정하기도 하는데요. 이번에는 어떤 패치가 이뤄질지 궁금해집니다. 2021년의 첫 공식 카페 이슈를 ‘가디언 테일즈’ 공카 위클리에서 만나보세요.
신규 악몽 난이도 월드9 ‘라 제국’ 업데이트가 예고되었습니다. 악몽 난이도는 보통과는 다른 이야기를 제공하기에 기사님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죠. 맵 구조는 비슷하지만 공략법이 다르고, 이전에 접했던 사이드 퀘스트나 엑스트라 NPC들의 후일담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즉, 완전히 새로운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는 뜻이죠.
참고로 ‘라 제국’은 캔터베리 왕국의 라이벌 국가이자 왕녀 ‘아이샤’가 주연인 챕터입니다. 보통 스테이지에서는 수용소로 끌려간 기사가 나라의 실상을 파악하고, ‘아이샤’와 재상의 대립 구도를 해결하는 스토리를 전개하죠. 스팀 펑크 풍의 도시와 꽤 무거운 내용을 담고 있어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런 ‘라 제국’의 악몽 난이도에서는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함이 커지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가디언 테일즈’의 가장 큰 재미 중 하나이기 때문에 신규 영웅이나 콘텐츠 못지않게 중요하거든요. 공식 카페에는 줄거리를 예상하거나, 새로운 전개를 기대하는 게시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습니다. 기사님들의 바람과 기대처럼, 악몽 난이도 ‘라 제국’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길 기다려 보시죠.
다음 주 업데이트로 추가되는 건 악몽 난이도뿐만이 아닙니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거대 뽑기 머신이 다시 우리 곁을 찾아오고, 콜로세움에는 맵 테마와 배경음악을 추가하죠. 이 테마는 시즌별로 변경될 계획입니다.
그리고 카마존 랜드는 새 시즌을 시작합니다. 공략을 통해 얻는 병뚜껑으로 각종 각성석을 손에 넣고, 여러 아티팩트를 획득하는 재미가 있는 콘텐츠죠. 새로운 시즌이 열리면 이전엔 볼 수 없었던 아티팩트가 등장하곤 하는데요. 이번엔 어떤 특징을 가진 아이템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진화석 던전은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합니다. 업데이트 후에는 얻고 싶은 진화석을 선택하여 획득할 수 있게 된다네요. 공지에 따르면 진화석 던전 클리어 시 선택한 진화석을 반드시 1개 이상 획득하고, 속성별로 얻는 진화석과 골드, 경험치 양이 통일됩니다. 아울러 유니크 진화석의 기대 획득량이 소폭 증가한다니 영웅 육성에 드는 시간이 조금 줄어들지 않을까 싶네요.
이 밖에도 AI 개선 및 오류 현상을 수정하고, 부유성 건물 위치를 변경할 수 있는 기능, 가방의 최대 보유량을 늘릴 수 있는 확장 기능이 등장할 예정입니다. 상술한 내용은 차주 금요일 내 업데이트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더 자세한 정보는 13일 공지로 안내할 예정이니 참고하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모든 영웅은 저마다의 역할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쉽게 표시한 게 ‘포지션’인데요. ‘탱커’와 ‘원거리 딜러’, ‘전사’, ‘지원가’로 나뉩니다. 일반적인 RPG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구성이죠. 모두 중요한 임무를 담당해 골고루 보유하고, 육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최근 공식 카페에 한 기사님이 질문을 남겼습니다. ‘아카유키’를 쓰고 싶은데, 탱커가 필수인지를 물었죠. 현재 파티 구성은 ‘엘비라 – 미야 – 티니아 – 아카유키’였습니다. 탱커 영웅을 쓰지 않는 형태죠.
이를 본 숙련 기사님들이 조언을 남겼습니다. 정리하면, ‘아무래도 탱커 하나쯤은 꼭 있어야 한다’로 목소리가 모였네요. ‘아카유키’의 생존력이 좋지 않은 편이라 전방에서 아군을 수호하는 캐릭터가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탱커가 있다 하더라도 ‘아카유키’가 꼭 살아남는 건 아니지만, 최대한 전장 이탈을 방지할 수 있죠. 아울러 현재 태생 3성 탱커 중 가장 인기 있는 건 ‘미래 공주’라고 언급했습니다.
그리고 근거리 딜러 하나쯤은 꼭 육성해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원거리 딜러만으로는 특정 콘텐츠 클리어가 쉽지 않거든요. 추가로 처음에는 2성보다 태생 3성 영웅에 신경 써야 하며, 일반적인 포지션별 육성 순서는 ‘딜러 – 탱커 – 지원가’이니 염두에 두시길 바랍니다.
‘로레인’은 모험가들의 지친 몸과 마음을 쉴 수 있는 부유성의 여관 주인입니다. 언제나 여관에서 친절한 미소와 어딘가 섬뜩한 모습으로 모험가들을 맞이하죠. ‘로레인’을 정확하게 설명할 수 있는 부분은 많지 않습니다. 출신과 과거, 나이 심지어는 종족까지도 정체불명이거든요. 사고를 당해 크게 다치거나 죽는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된 일인지 멀쩡하게 다시 여관에 등장하곤 합니다.
이런 행적은 1지역의 첫 맵에서 처음 만난 후 스토리 진행을 통해 하나씩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여러모로 수상한 모습을 자주 만나게 되죠.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직접 플레이하셔서 접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끝으로 ‘로레인’의 포지션은 지원가입니다. 꽤 높은 힐량을 자랑하고, 아군에게 걸린 디버프도 제거할 수 있죠. 다른 태생 2성 지원가와 비교하면 분명한 강점입니다. 다만, 힐 횟수가 너무 적고, 범위가 자신 주변이란 점이 아쉬움을 남기죠. 그리고 ‘미야’ 등장 후 태생 2성 지원가들의 입지가 좁아진 터라 애정이 없다면 육성을 추천하는 영웅이 아니랍니다.
지난주 ‘신년 특별 코스튬 중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을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신년 한복 미래 공주’에 표가 쏠렸습니다. 55.9%로 과반수 지지를 받았죠. 아무래도 현재 게임의 1티어 영웅이고, 스토리에서의 매력이 가득하다는 점이 영향을 미친 듯싶습니다. 그 이하 항목은 골고루 표가 갈렸는데요. 모두 저마다의 개성을 자랑하니 판매 기간을 염두에 두고 구매 계획을 세워보세요.
이제 금주의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2020년이 끝나고, 이제 신축년이 시작했습니다. 신년에는 역시 한 해의 목표와 소원을 바라는 게 일반적이죠. 그럼 여러분의 2021년 ‘가디언 테일즈’에서 이뤘으면 하는 소원은 무엇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공카 위클리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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