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소문의 주인공 ‘엘든 링’이 드디어 모습을 드러냈다. E3 2019에서 첫 발표 후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혔으나 이후 이렇다 할 공식 발표가 없어 많은 팬들의 궁금증을 자극한 바 있다. 이러한 엘든 링을 내년 1월에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프롬소프트웨어는 11일 진행된 서머 게임 페스트를 통해 엘든 링 플레이 영상과 출시 일정을 발표했다. 엘든 링은 오는 1월 21일에 전세계 동시 발매되며, 지원하는 기종은 PC, PS5, PS4, Xbox One, Xbox 시리즈 X/S다. 이와 함께 공개된 신규 영상을 통해 다크 판타지 풍 광활한 오픈월드와 다크 소울, 블러드본 등을 통해 프롬소프트웨어가 그간 보여줬던 기괴한 보스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눈길을 끄는 부분은 마상전투다. 영상을 통해 캐릭터가 말을 타고 이동하고, 말 위에서 전투하는 모습이 담겼다. 프롬소프트웨어 공식 발표에 따르면 실제로 엘든 링에는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말과 마상전투가 추가된다. 말을 이용해 가파른 절벽에서 뛰어내리거나 높이 뛰어올라 공격을 가하는 점프액션 등이 가능하다.
제작진은 ‘말’의 존재는 거대한 세계를 탐험하는 것을 도울 뿐 아니라 전술 폭을 크게 넓혀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프롬소프트웨어 미야자키 히데타카 디렉터는 해외 게임 전문지 IGN과의 인터뷰를 통해 “더 큰 세계에서는 새로운 시스템과 매커니즘이 필요하다”라며 “그런 의미에서 엘든 링은 다크 소울의 자연스러운 진화라고 생각한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다크 소울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 캐릭터를 자유롭게 만들고, 키워나가는 자유도 높은 커스터마이징이 지원되며 검을 들고 싸우는 근접전투와 함께 마법, 활 등을 활용해 먼 곳에 숨어 적을 공략하는 것도 가능하다. 앞서 이야기한 마상전투와 결합해 생각하면 기존 프롬소프트웨어 게임보다 전투에 있어서 전략적인 선택폭이 늘어나는 셈이다.
여기에 엘든 링은 기존에 알려진 대로 조지 R.R. 마틴이 참여한다. 더 구체적으로는 프롬소프트웨어 미야자키 디릭터와 조지 R,R, 마틴이 함께 엘든 링의 근간이자 게임의 과거를 그리는 신화를 구축한다. 그리고 이 신화를 바탕으로 하여 다양한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전하는 군상극이 게임 내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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