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경민 기자] 포켓몬스터 8세대 신작, 레전드 아르세우스의 신규 정보가 공개됐다.
지난 28일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이하 아르세우스) 공식 홈페이지와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이번 정보들은 전체적으로 전작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기능이나 설정, 오픈월드 탐험 편의성 등이 주를 이뤘다.
첫 번째로 왕, 여왕이라 불리는 특수 포켓몬들이 등장한다. 해당 포켓몬들은 신비한 가호를 받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으며, 개중에는 강력한 힘을 바탕으로 사람들에게 힘을 빌려준다고 전해지는 개체도 있다고 알려졌다. 이번 아르세우스의 스토리는 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시작되는 만큼 플롯에 중요한 역할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알 수 없는 이유로 왕과 여왕이 폭주하는 현상이 발생하고, 주인공은 조사대의 일원으로써 이를진정시키는 임무를 맡는다. 일반적인 포켓몬 배틀로는 쓰러뜨릴 수 없기 때문에 진정환이라는 특수 아이템을 맞춰 날뛰는 포켓몬을 진정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이들의 공격을 피해가며 진정환을 던지는 것도 가능하지만 왕과 여왕이 순간적으로 빈틈을 보일 때 포켓몬 배틀로 반격해 쓰러뜨리면 일시적으로 자세를 무너뜨릴 수도 있다. 액션과 포켓몬 배틀 두 가지를 활용할 수 있는 셈이다.
이와 함께, 신비한 가호를 받은 포켓몬을 돌보는 존재인 캡틴이 등장한다. 영웅서기 시리즈의 리파이너와 비슷한 위치로, 신오지방의 과거를 담은 히스이지방 특유의 토테미즘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다. 캡틴은 해당 포켓몬들을 관리하며, 이들의 영역이 어질러지지 않도록 유지하고 식량을 제공한다.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오픈월드 액션 RPG인 만큼 넓은 필드를 여행하고 새로운 것을 발견하는 재미를 추구한다. 이를 위해 히스이지방의 넓은 평야는 시간과 장소에 따라 다양한 포켓몬을 만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포켓몬마다 활동하는 시간대가 다르기 때문에 방문하는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포켓몬을 만나게 될 수도 있으며, 이들을 만나기 위해 베이스캠프에서 원하는 시간까지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의 요소도 추가됐다.
여기에 느긋한 모험을 방해하는 특수 포켓몬들도 함께 등장한다. 이들은 우두머리라 불리며, 눈에서 붉은 광채를 내뿜고 있어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일반 포켓몬에 비해 강력하며 플레이어를 발견하면 쫓아오며 공격한다. 상대하기는 어렵지만 포획이 가능해, 성공한다면 모험을 한층 편하게 만들어 준다. 이들을 잡지 않고 쓰러뜨리면 특수한 아이템을 얻을 수도 있다.
빠른 이동을 돕는 이동수단도 추가됐다. 모험 중에 얻을 수 있는 ‘공신의 피리’를 불면 어디서든 특별한 포켓몬이 나타나 플레이어를 태워준다. 현재까지 공개된 포켓몬은 신비록, 대쓰여너, 워글 총 3종이며, 각각 지상, 물, 하늘을 통한 이동에 특화돼 있기에 보다 자유로운 모험을 돕는다.
이외에도 모험을 돕거나 캐릭터 꾸미기, 각종 놀이시설도 구비됐다. 옷을 구입할 수 있는 포목점과 헤어스타일을 손볼 수 있는 이발소, 포켓몬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사진관과 포켓몬을 맡길 수 있는 방목장 등 각종 시설들이 선보여졌다. 시리즈 전통의 사람 간 포켓몬 배틀은 이번 아르세우스에서도 가능하며, 행선지를 알려주는 신규 도구 ‘아르세우스폰’이 추가됐다.
포켓몬스터 레전드 아르세우스는 내년 1월 28일 닌텐도 스위치 전용으로 발매 예정이며, 한국어를 공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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