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류종화 기자] 투 더 문 시리즈와 같은 세계관으로, '투 더 문 3'라고도 불리는 RPG '임포스터 팩토리'가 1일 정식 출시됐다.
임포스터 팩토리는 투 더 문 시리즈와 파인딩 파라다이스(Finding Paradise)를 잇는 지그문트 사가 최신작으로, 제작진이 직접 '투 더 문 3(?)'라고 언급하기도 한 작품이다. 임포스터 팩토리는 외딴 저택에 초대된 주인공 퀸시가 살인사건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타임루프 형식으로 풀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관의 바탕이 되는 지그문트 사가는 죽음을 앞둔 환자의 뇌를 조작해 마지막 소원을 이뤄주는 지그문트 사와 관련된 이야기를 다룬다. 이번 임포스터 팩토리 역시 이와 연관된 스토리가 진행되지만, 개발사인 프리버드 게임즈는 이 게임을 플레이 하기 전 투 더 문 시리즈와 파인딩 파라다이스를 반드시 플레이 할 필요는 없다고 밝혔다. 더불어 투 더 문의 속편이 될 수도 있고, 프리퀄이 될 수도 있고, 둘 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는 모호한 힌트를 남겼다.
임포스터 팩토리는 스팀에서 1만 500원에 판매되며, 오는 10월 8일까지 10% 할인된 9,45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한국어를 포함해 영어, 중국어(간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독일어, 스페인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우크라이나어, 포르투갈어 등 12개 언어 자막을 공식 지원한다. 향후 GOG.com과 험블 스토어에도 출시 예정이다.
2021.10.01 20: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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