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 모두가 우승 후보, SWC 2021 미리보기

게임메카

2021.11.11 10:25:15

조회 146 추천 0 댓글 0

🔼 SWC 2021 월드 파이널에 참가하는 8인 (사진출처: SWC 2021 공식 홈페이지)

[게임메카=이재오 기자] 한 해 최고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이하 서머너즈 워) 플레이어를 가리는 최고의 자리 SWC 2021 월드 파이널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각 지역을 대표하는 선수들도 다 모였고, 대진표도 완성됐으니, 이젠 진짜 경기만 남아있는 상태. 이번 대회는 유독 선수들의 기량이 비슷해서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죽했으면 라인업을 본 해설가들도 그 누구에게도 좋은 대진표는 없다는 평가를 내렸을 정도다. 그런 의미에서 각 지역 대표들의 면면과 특징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봤다.

자유자재의 밴픽을 자랑하는 유럽 컵

🔼 유럽을 대표하는 두 선수 PINKROID와 ISMOO (사진제공: 컴투스)

치열했던 유럽 지역컵을 뚫고 올라온 선수는 PINKROID와 ISMOO다. 두 선수 모두 월드 무대는 처음 밟아보지만, 2019년과 2020년 각각 유럽컵 그룹스테이지와 본선에 진출한 적 있는 강자다. 두 선수의 공통적인 강점은 밴픽에 능하다는 점이다. 상대 선수에 따라 자유자재로 소환수 선택을 바꿀 수 있으며, 인플레이 내에서도 상대의 약점을 잘 찌르는 것이 특징이다.

선수 별로 살펴보자면 ISMOO는 빛 해왕을 기반으로 방어 위주의 덱을 즐기지만, 때로는 풍 오라클을 활용해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기도 한다. 확률에 기대하기보다는 주도적으로 움직여서 적 움직임을 봉쇄하는 것을 좋아한다. PINKROID의 대표 픽은 흡혈을 활용하는 물 웅묘무사다. 유럽컵에서 3승 1패의 놀라운 승률을 보여줬으며, 밴 되지 않는 이상 항상 픽한다고 보면 된다. 스스로 룬작을 좋아한다고 밝힌 만큼 월드 무대에선 더 많은 소환수를 사용할지도 모른다.

첫 출전 선수라는 게 믿기지 않는 아메리카 컵

🔼 첫 출전이라는 것이 믿기지 않는 기량을 선 보인 BIGV와 MADREAMDY (사진제공: 컴투스)

아메리카 컵에서도 두 명의 선수가 올라왔다. 재밌게도 아메리카 컵에서 월드 무대까지 올라온 두 명의 선수 모두 올해 처음 SWC 2021에 출전했다. 바로 MADREAMDY와 BIGV가 그 주인공이다. 첫 출전이라고 쉽게 생각하면 안 된다. 두 선수 모두 토너먼트에서 우승 후보로 뽑혔던 wodwodgks 선수들을 꺾고 월드 무대에 진출했기 때문이다.

MADREAMDY는 물 화백과 물 류를 활용한 신속 조합을 좋아한다. 부족한 공격력은 빠른 스피드를 활용해 남보다 더 많이 때린다는 생각으로 경기에 임하는 것이 특징이다. 약점도 명확하지만, 그만큼 공격성도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BIGV는 상대적으로 적은 과금으로도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것으로 유명한 선수다. 무려 태생 3성 몬스터인 암 하그를 경기에도 직접 꺼냈을 정도다. 그만큼 번뜩이는 전략을 선보이기도 하니,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기대해봄 직하다.

최고의 선수들만 모였다, 아시아 퍼시픽 컵

🔼 선수풀이 가장 넓은 아시아 퍼시픽 컵을 뚫고 올라온 3인 (사진제공: 컴투스)

아시아 퍼시픽 컵은 미주와 유럽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지역의 선수가 참여한 만큼 세 장의 월드 파이널 선수가 토너먼트를 통해 선발됐다. DILIGENT, SECONDBABY, JACK-이 그 주인공이며, 이 중에서 SECONDBABYdhk JACK-은 한국 선수다. 여기에 별도로 진행된 중국 지역 선발전을 뚫고 올라온 TARS를 더해 총 4명의 선수가 아시아 퍼시픽 지역을 대표해 출전한다.

DILIGENT는 가장 선수풀이 넓은 아시아 퍼시픽 컵 우승 선수인 만큼 다양한 전략과 밴픽을 자랑한다. 암 선인과 암 닌자를 활용한 선턴 잡기에 특히 능하며, 스피드에서 조금 밀릴 것 같으면 이를 버텨줄 빛 웅묘무사를 바로 꺼낼 정도로 능수능란한 픽과 전략을 자랑한다. 중국 선발전 우승자인 TARS는 올해 처음으로 SWC 2021에 참가했음에도 바로 월드 파이널에 진출한 떠오르는 신예다. 빛 웅묘무사를 굉장히 즐겨 사용하며, 빛과 어둠 몬스터가 많지 않은 본인의 약점을 알기에 선턴을 잡고 빠른 속도로 적을 압살하는 것을 좋아한다.

🔼 중국 대표 선발전을 통해 뽑힌 TARS (사진출처: SWC 2021 공식 홈페이지)

한국 대표로 출시하는 SECONDBABY는 지역 컵 최연소 출전자임에도 불구하고 우승 후보로 지목받았던 MATSU를 꺾고 월드에 진출한 강자다. 빛 유니콘과 암 유니콘을 즐겨 사용하며, 이 중에서도 암 유니콘을 멋지게 사용해 월드 진출에도 성공했다. JACK-은 8강에서 강력한 CC조합을 자랑하던 FRANK를 꺾고 4강에 진출한 선수다. 시그니처 픽을 따로 뽑는 것이 힘들 만큼 정말 다양한 픽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SWC2021 대망의 월드 파이널은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되며 서머너즈 워 e스포츠 유튜브 채널 및 트위치, 네이버TV,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경기 일정 및 SWC 2021 월드 파이널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SWC 2021 월드 파이널 공식 브랜드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4760	컴투스, 자사 메타버스 플랫폼에 코엑스 아쿠아리움 입주	게임메카	21.11.12	142	0
4759	크래프톤, 배그: 뉴 스테이트 들고 지스타 2021 참가한다	게임메카	21.11.12	179	0
4758	배틀그라운드 세계관 웹툰 3편, 15일부터 네이버 연재 시작	게임메카	21.11.12	609	0
4757	[앱셔틀] ‘조금 일찍’ 깨어난 마녀	게임메카	21.11.12	442	0
4756	미소녀 호러 서바이벌 '폐심: 심야방송' 12월 16일 출시 [1]	게임메카	21.11.11	829	0
4755	41번째 캐릭터 '요한' 추가, 이터널 리턴 시즌 4: 눈꽃 돌입 [2]	게임메카	21.11.11	3836	1
4754	'SWC 2021' 월드 파이널, 13일 오후 2시 개막	게임메카	21.11.11	107	0
4753	[순정남] 주인공 제치고 마스코트 된 게임 속 ‘잡몹’ TOP 5	게임메카	21.11.11	1638	0
4752	배그: 뉴 스테이트, 맛있는 요린데 너무 급하게들 드시네요	게임메카	21.11.11	744	0
4751	엔씨소프트, 프로젝트 TL 내년 하반기 출시 예고	게임메카	21.11.11	846	0
4750	크래프톤 3분기 매출 5,000억 돌파, 전년 比 42% ↑	게임메카	21.11.11	621	0
4749	엔씨소프트 보유 현금 2.2조, 적극 M&A 나선다	게임메카	21.11.11	510	0
4748	롤 공식 설정과 다른 ‘아케인’ 이야기, 정사로 편입된다	게임메카	21.11.11	844	0
4747	강제적 셧다운제 폐지법, 국회 본회의 통과	게임메카	21.11.11	855	0
4746	관객과 평단 모두 호평 일색, 롤 애니 '아케인' 연일 화제	게임메카	21.11.11	476	0
4745	청소년도 예외 없다, 지스타 입장 방역수칙 최종안 발표	게임메카	21.11.11	1199	0
4744	자체 코인도 준비 중, 엔씨 NFT 게임 내년 공개한다	게임메카	21.11.11	2503	0
4743	사막화 된 도쿄에서 악마와 싸워라, 진 여신전생 5 출시	게임메카	21.11.11	595	0
4742	엔씨소프트 리니지W, 일 평균 매출 120억 원 기록	게임메카	21.11.11	277	0
4741	[오늘의 스팀] 사전 플레이 D-1, 배필 2042 장전 완료	게임메카	21.11.11	695	0
4740	액션스퀘어 기대작 앤빌, 12월 2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	게임메카	21.11.11	432	0
4739	블소2 부진에 리니지도 하락, 엔씨 3분기 영업익 56% 감소	게임메카	21.11.11	472	0
4738	선데이토즈 3분기 매출 278억, 전년 동기 대비 4.9%↑	게임메카	21.11.11	186	0
4737	드디어 D-day, 배그: 뉴 스테이트 11일 오후 1시 전격 출시	게임메카	21.11.11	323	0
	8명 모두가 우승 후보, SWC 2021 미리보기	게임메카	21.11.11	146	0
4735	쿠팡 공식 광고에 '펌프' 표절 미니게임기가 등장했다 [10]	게임메카	21.11.11	1972	3
4734	엘든 링 사전 체험기, 전투는 다크 소울인데 세계가 야숨 [53]	게임메카	21.11.11	6965	13
4733	스카이림, LE나 SE에서 AE로 갈아타는 게 맞을까?	게임메카	21.11.10	1170	0
4732	[포토] 메이플스토리 캐릭터가 스타필드 하남에 '떴다' [1]	게임메카	21.11.10	725	0
4731	[순위분석] 롤 잡고 1위 기록한 디아블로 2의 고민	게임메카	21.11.10	1801	0
4730	롤 IP 신작 리듬 러너게임 '마법공학 아수라장' 17일 출시 [17]	게임메카	21.11.10	2562	2
4729	펄어비스, 도깨비에 NFT 등 블록체인 적용 검토 중 [1]	게임메카	21.11.10	3458	0
4728	게임빌, 겜프야 신버전 포함 블록체인 게임 다수 선보인다	게임메카	21.11.10	670	0
4727	게임 실적 감소했지만 투자 성과, 게임빌 3분기 매출 34% ↑	게임메카	21.11.10	347	0
4726	검은사막 하향 안정세, 펄어비스 3분기 매출 18.5% ↓	게임메카	21.11.10	552	0
4725	NFT·플레이 투 언 게임이 대세라던데, 대체 무슨 얘기죠? [3]	게임메카	21.11.10	2019	2
4724	'디아블로 이모탈' 비공개 테스트, 한국에선 25일 시작	게임메카	21.11.09	986	0
4723	새 애니메이션 엔진 도입, 풋볼 매니저 2022 정식 출시	게임메카	21.11.09	210	0
4722	[겜ㅊㅊ] 엘든 링 영접 준비하자, 손 풀기용 소울라이크 6선	게임메카	21.11.09	1681	0
4721	기대작 데모 체험장, 스팀 넥스트 페스트 내년 2월 열린다	게임메카	21.11.09	181	0
4720	넥슨, 3분기 韓 매출 20% 줄고中 매출 45% 늘었다	게임메카	21.11.09	351	0
4719	아케인, 오징어게임 꺾고 넷플릭스 TV쇼 부문 전 세계 1위	게임메카	21.11.09	952	0
4718	블루 아카이브, ‘덕력’ 넘치는 학원 도시로 떠나보자	게임메카	21.11.09	6917	0
4717	게스의 부활? 매스 이펙트 차기작 티저 이미지 공개	게임메카	21.11.09	353	0
4716	[오늘의 스팀] 레이싱과 스포츠시뮬 최강자, 스팀 차트 장악 [3]	게임메카	21.11.09	2268	1
4715	덕력 폭발 '블루 아카이브' 한국 포함 237개국 정식 출시	게임메카	21.11.09	2460	0
4714	블러드본 느낌, 네오위즈 ‘P의 거짓’ 플레이 영상 공개 [30]	게임메카	21.11.09	1827	3
4713	수수료 4%p 인하, 구글의 외부결제 허용은 생색내기다	게임메카	21.11.08	312	0
4712	우승자 예측의 시간, SWC 2021 챔피언은 누구?	게임메카	21.11.08	117	0
4711	스타일리쉬해지는 '배그 모바일', 아디다스와 콜라보	게임메카	21.11.08	182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