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김미희 기자] 귀여운 외모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슈가글라이더가 되어볼 수 있는 신작 '어웨이: 더 서바이벌 시리즈' 주요 플레이를 살펴볼 수 있는 영상이 공개되어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 게임은 야생에서 살아가는 슈가글라이더를 주역으로 앞세운다. 플레이어는 가족을 구하기 위해 험난한 여정에 나선 슈가글라이더가 되어 새로운 환경을 탐험하고, 먹이를 구하고, 위협적인 포식자를 피하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필드는 다양한 식물과 곤충, 동물로 가득하다.
슈가글라이더는 꼬리까지 합쳐 몸길이가 40cm가 안 되고, 몸무게는 150g 이하인 작은 동물이다. 연약하지만 야생에서 살아남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이는 게임에서도 마찬가지다. 은밀히 움직이는 은신과 민첩한 몸놀림을 바탕으로 생존에 필요한 먹이를 구하고, 전갈과 같은 위협적인 적에게 대항할 수 있다.
백미는 옆구리에 있는 익막을 펼쳐 공중을 나는 것이다. 이번에 공개된 10분 30초 분량의 플레이 영상을 통해 몸을 낮추고 은밀히 이동하며 먹이를 잡고, 높은 나무에 기어오른 후 미끄러지듯 활강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활강은 플레이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된다. 위협적인 포식자를 피해 이동하거나 반대로 먹이를 잡기 위해 은밀하게 곤충에 접근하는 식이다.
싱글 플레이 분량은 5시간에서 10시간 사이이며, 진행은 자연 다큐멘터리와 비슷하다. 플레이어는 다큐멘터리에 등장하는 슈가글라이더가 되고, 다큐멘터리처럼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하는 행동을 설명하는 내레이션이 깔린다. 아울러 플레이 중 딱정벌레, 도마뱀, 여우, 개 등 다른 동물로 플레이할 수 있는 짧은 구간도 있다.
어웨이: 더 서바이벌 시리즈는 유비소프트 출신 개발자들이 설립한 캐나다 인디 게임사 브레이킹 윌스(Breaking Walls)에서 개발 중이며 2021년 초에 PC와 PS4로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발매 일정 및 한국어 지원 여부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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