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류종화 기자] 단간론파 시리즈 원작 시나리오를 맡은 코다카 카즈타카 디렉터와, 제로 이스케이프 시나리오를 집필한 우치코시 코타로 디렉터가 제작한 신작 '월드 엔드 클럽'이 4일, 애플 아케이드로 출시됐다.
월드 엔드 클럽은 과거 '데스 마치 클럽'이라는 이름으로 공개된 바 있는 작품으로, 쇠락한 바닷속 유원지에서 벌어지는 살인 게임을 그린다. 이야기는 문제아만 모인 속칭 ‘힘내라 반’에 속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수학여행을 가던 중 버스에서 낙석 사고에 휘말리고, 폐쇄된 바닷속 유원지에서 눈을 뜨면서 시작된다.
낯선 곳에 떨어져 어리둥절한 아이들 앞에 의문의 삐에로가 나타나고, 곧이어 친구들끼리 살인 게임을 하라는 말을 한다. 12명의 친구들끼리 배틀로얄을 벌이라는 것이다. 게임은 2D 횡스크롤 액션과 내러티브 중심의 어드벤처 모드가 혼합돼 있으며, 일본 각지의 명소를 돌아다니며 다양한 분기에서 내리는 결정에 따라 죽는 사람과 살아남는 사람 등이 변화한다.
트레일러 영상을 보면 초기 단간론파 시리즈처럼 애니메이션 풍 그래픽과 화려한 연출이 돋보인다. 특히 각기 다양한 개성을 지닌 친구들이 서로 반목하는 과정, 얼굴 사진에 차례대로 X자가 그려지는 풍경 등 단간론파 특유의 분위기가 짙게 느껴지는 점이 특징이다.
월드 엔드 클럽은 애플의 월정액 유료게임 구독 시스템인 애플 아케이드를 통해 발매됐으며, 연령등급은 12세 이상가다. 또한, 2021년 봄에는 닌텐도 스위치로도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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