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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분석] 던파 모바일, PC에서 던파 누르나

게임메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05.11 18: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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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웹보드게임과 PC 클라이언트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 게임(웹게임, 모바일, 콘솔)은 집계되지 않습니다 (자료: 게임메카 집계)

* 디아블로 2 순위는 디아블로 2와 디아블로 2: 레져렉션을 통합해 집계했습니다.

[게임메카=김미희 기자] 이번 주 인기순위에는 묘한 긴장감이 감돈다. 3월 말 출시된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하 던파 모바일)이 그 원조라 할 수 있는 온라인 던전앤파이터(이하 던파)를 턱밑까지 추격했다. 현재 던파 모바일은 13위, 온라인 던파는 12위로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인기 PC온라인게임을 원작으로 한 모바일게임도 많고, 모바일게임이 공식 PC 버전을 제공하는 경우도 늘어났다. 그러나 PC온라인 게임 순위 내에서 후발주자인 모바일이 온라인 원작을 위협할 정도의 기세를 보인 것은 처음이다.

이러한 구도는 본래는 스마트폰만 겨냥했던 던파 모바일이 출시 즈음에는 PC 버전도 함께 제공하며 형성된 것이기도 하다. 제작진이 던파 모바일 PC 버전을 마련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액션 게임에 자동 없는 100% 수동전투를 특징으로 앞세웠기에 상황에 맞춰 컨트롤 부담을 줄이면서 손맛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그러나 이 결정으로 던파 모바일은 스마트폰을 넘어 PC에도 손을 뻗었다.

그리고 이번 주에 던파 모바일과 온라인 던파의 정면대결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 특히 이번 주에 던파 모바일은 포털 검색량이 대폭 증가했는데, 지난 4월 28일에 열린 첫 오리지널 레이드 ‘사도 로터스’에 맞춰 거너 신규 전직 2종이 출격하며, 레이드 공략, 캐릭터 육성 등이 요인으로 작용해 현재까지도 높은 관심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반면, 온라인 던파는 3월 중순에 최대 레벨을 확장한 후 밸런스 조정 등 후속지원에 힘을 쓰며 상대적으로 조용한 시기를 보냈다.

넥슨과 네오플은 두 게임 모두 상위권에 자리한 현재가 나름 만족스러울 수 있다. 다만 온라인 던파는 ‘원작’이라는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던파 모바일에 밀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일단 반격 기회는 있다. 지난 4일, 온라인 던파 퍼스트 서버(테스트 서버)에는 신규 상급 던전 ‘마이스터의 실험실’이 추가됐다. 본격적인 점검에 들어간 만큼 조만간 본 서버에서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두 게임의 자존심 대결이 어떠한 방향으로 전개될지 기대되는 부분이다.

🔼 던파 모바일 대표 이미지 (사진제공: 넥슨)

1주 만에 50위권에서 사라진 오버워치 2

비공개 테스트 시작 후 큰 폭의 상승세를 타고 37위에 자리하며 눈길을 끈 오버워치 2가 1주 만에 모습을 감췄다. 테스트는 오는 18일까지 진행되기에 종료에 따른 결과는 아니다.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단계에서 30위대까지 진입한 것은 드물었고, 30위대 게임이 1주 만에 50위 밖으로 밀려나는 것도 흔치 않다.

동향을 종합적으로 보면 테스트 시작 시점에 끓어올랐던 관심과 기대가 삽시간이 사그라들었음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 실제로 오버워치 2는 개인방송 시청자 수와 포털 검색량이 동반 하락했다. PvE가 아닌 PvP를 집중적으로 검증한다는 사전 발표가 있었으나, 기약 없이 장기간 기다려온 팬들 사이에서는 내심 1편과는 다른 면모를 기대하는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아직은 색다른 느낌이 적어 관심도 역시 빠르게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중위권에서는 엘소드와 거상이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하며 각각 22위와 30위에 자리했다. 두 게임은 모두 PC방 이용량이 급증했는데, 엘소드는 루시엘 4라인, 거상은 20주년이라는 주요 이슈에 맞춰 대대적으로 이벤트를 벌이며 일시적으로 유저를 끌어 모은 것이 순위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다만 두 게임 모두 단거리에 강하지만 장거리에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는 점이 해결해야 할 과제로 자리하고 있다.

하위권에서는 로블록스가 6계단 상승해 40위에 자리했다. 최근 로블록스를 둘러싸고 여러 주제로 많은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코카콜라에 이어 스포티파이도 로블록스에 전용 공간을 마련했다는 소식이 이목을 끌었던 반면, 메타버스 관련주 악화에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도 크게 악화된 것이 겹쳐 로블록스 회사 주가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이번 주에 로블록스가 화제 중심에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관련 소식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며 순위도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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