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는 10일 진행된 실적발표를 통해 콜 오브 듀티의 아버지이자 리스폰 엔터테인먼트 설립자인 빈스 잠펠라 주도 하에 배틀필드 2042 개발을 처음부터 다시 점검하고 있다고 밝혔다. EA 대표 앤드류 윌슨은 ‘가능한 빨리 재미를 느끼게 하라’는 빈스 잠펠라의 모토를 토대로 제작팀이 게임 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빈스 잠펠라는 인피니티 워드를 창립하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를 탄생시킨 장본인이다. 모던 워페어 2 로열티 분쟁으로 인해 액티비전과 결별하고 EA의 지원을 받아 리스폰 엔터테인먼트를 설립해 에이펙스 레전드, 타이탄폴 등 다수의 명작 개발을 총괄했다. 이후 작년 12월 배틀필드를 제작하는 DICE의 총괄 매니저이자 사령탑으로 선임됐고, 배틀필드 2042도 뜯어고치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배틀필드 2042는 발매 직후 수많은 버그와 부실한 콘텐츠 등으로 혹평받았다. 최고 사양 PC에서도 초당 프레임 수가 방어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엉망인 최적화 문제를 비롯해 재미를 반감시키는 총기 밸런스 문제, 시리즈를 통틀어 가장 적은 맵 종류 등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네 번의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수백 건 이상의 버그를 수정하고 밸런스 개선을 진행했으나, 여전히 팬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심지어 게임의 구조적 문제로 인해 불법 핵 프로그램 제작자가 핵 제작 중단을 선언하고 빠져나가는 일도 있었다.
빈스 잠펠라 주도 하에 새롭게 탄생할 배틀필드 2042가 어떤 모습이 될 지는 추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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