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이재오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이하 롤)에 다음 시즌부터 새롭게 바뀌는 아이템 체계에 대한 상세 정보가 공개됐다.
라이엇게임즈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2021 프리시즌에 변경되는 아이템 체계에 대한 설명이 담긴 개발 인사이드를 게시했다. 이번 프리시즌에선 기존에 없던 '신화급 아이템'이 추가되며, 이는 기존에 있던 최상위 아이템은 코어 아이템보다 한 단계 높은 새로운 등급의 아이템이다. 기존 코어 아이템은 '전설급 아이템'이란 이름으로 개편된다.
신화급 아이템은 최고 등급 아이템인 만큼 기존 코어 아이템을 대체할 만큼 강력한 효과를 지니고 있으며, 아이템 빌드의 기준이 된다. 그 효과가 강력한 만큼 기존 코어 아이템과 달리 경기당 딱 하나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게임 상황과 챔피언 성격에 맞는 아이템을 선택해야 한다.
하지만 갑작스럽게 월등히 좋은 성능의 아이템이 추가되거나 기존 아이템의 효과가 변경된다면, 게임 밸런스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 가령, 특정 신화급 아이템의 효과가 너무 좋아 그것만 사용하게 된다던가, 해당 아이템과 궁합이 좋은 챔피언만 게임에 등장할 수도 있다. 실제로 시즌 7이 한창 진행되던 2017년엔 코어 아이템 중 하나인 '불타는 향로'의 효율이 너무 좋아 소위 말하는 향로 메타가 한 시즌 내내 유행한 적도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일단 플래티넘 4 이상의 숙련된 플레이어들의 정보를 기준으로 하나의 역할군에서 지나치게 꾸준히 구입되거나 반대로 구매율이 너무 낮은 경우, 혹은 승률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경우엔 바로 아이템의 밸런스를 조정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의도했던 역할군 이외의 챔피언들이 해당 아이템을 많이 구매할 때도 아이템의 효과가 조정된다.
특히 신화급 아이템의 경우 하나의 아이템만 사용하는 선택 고착화를 막기 위해 별도의 기준을 마련했다. 4번 중 3번꼴로 픽 되는 캐릭터가 매번 똑같은 신화급 아이템을 사용할 경우엔 해당 챔피언을 수정할 예정이며, 하나의 신화급 아이템을 여러 영웅이 계속 사용할 경우엔 해당 아이템을 수정할 예정이다. 전설급 아이템도 구매율이 60%가 넘어갈 경우 너프, 구매율이 5% 미만을 경우 버프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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