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메카=허진석 기자] 안녕하세요. ‘가디언 테일즈’의 9월 4주차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먼저 아레나 영웅 픽률 순위를 확인해보죠. 결국 여우 신선 ‘나리’가 TOP 3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해 수치가 2배 가까이 오르는 기염을 토하며 ‘비슈바크’를 제치고 3위를 차지했죠. 2위 ‘마리나’와의 차이도 큰 편이 아닙니다.
‘나리’는 지난 8월 5주차 메카 랭킹에 처음 집계된 영웅입니다. 신규 영웅이라곤 하나 영향력이 상당해 빠르게 대세로 자리를 잡았네요. 덕분에 최근 아레나에서 ‘바리’와 ‘나리’를 함께 쓰는 경우가 크게 늘었습니다. 여기에 남은 한 자리는 보통 ‘마리나’를 배치하죠.
참고로 얼마 전 업데이트한 ‘비앙카’까지 조합하는 ‘3 원거리 딜러’ 체재가 최상위권에서 종종 나타나고 있습니다. ‘나리’의 파티 버프 ‘원거리 피해량 최대 50% 증가’와 ‘비앙카’의 ‘치명타 확률 최대 27% 증가’가 합쳐지면 상당한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거든요.
‘나리’의 인기 상승이 불러온 현상은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무 속성 영웅들의 입지가 서서히 넓어지고 있는 건데요. 전부터 조금씩 등장은 했지만, 최근 들어 ‘나리 – 란 – 아이돌 에바’로 아레나 상위 랭킹을 차지한 유저들이 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광 속성인 ‘유진’의 픽률은 또 크게 감소해버렸죠. 간신히 5위는 유지했으나 수치는 3분의 1 수준으로 줄고 말았습니다. 이 정도면 과거 수치를 복구하는 건 어려워 보이는군요.
그 밖의 이슈로는 ‘바리’의 왕좌 탈환을 꼽을 수 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마리나’가 정상에 앉아 있었는데요. 원거리 딜러 영웅들이 강세를 띠자 ‘바리’의 픽률이 크게 올랐죠. 이로써 아레나 3대장은 ‘바리 – 마리나 – 나리’가 차지하게 되었습니다. 4위 ‘비슈바크’와의 픽률 차이가 상당히 커 당분간 세 영웅의 입지는 흔들리지 않을 듯싶군요.
한편, 앞서 언급한 ‘비앙카’는 메카 랭킹 첫 집계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픽률은 11%로 약 10명 중 1명이 ‘비앙카’를 사용했죠. 가장 많이 쓰인 조합은 ‘바리 – 나리 – 비앙카’였는데요. 이와 함께 ‘나리 – 비앙카 – 티니아’, ‘비슈바크 – 바리 – 비앙카’를 쓴 랭커도 있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콜로세움 차트에서도 ‘나리’의 강세는 이어졌습니다. 3위를 차지하며 아레나와 마찬가지로 ‘바-마-나’ 돌풍의 주역이 되었죠. 이로 인해 9월 3주차 TOP 3였던 ‘티니아’는 픽률 70% 선이 무너지며 4위로 하락했습니다.
‘크레이그’는 색깔이 시간이 지날수록 짙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주 선택한 랭커 수는 지난주와 비교해 소폭 줄었지만, 최상위권 픽률은 더 증가했거든요. 집계일을 기준으로 10위권 내에서 ‘크레이그’를 배치한 랭커는 무려 6명이나 됩니다. 이 구간 인기는 4위 ‘티니아’보다 높은 수준이죠.
‘크레이그’는 보통 ‘마리나 – 바리 – 나리’와 함께 합니다. 금주 조사에서 단독 탱커로 선 경우는 나오지 않았네요. 모두 ‘마리나’와 짝을 이뤄 2 탱커 체재를 구축했고, 아직 단독으로 전열에 나서는 건 어렵다는 분위기입니다.
끝으로 콜로세움 차트에 ‘아이돌 에바’가 다시 등장했습니다. 총 3명의 랭커가 선택해 9위에 올랐죠. 주로 ‘란’, ‘나리’와 파티를 이뤘는데요. 금주의 영웅 조명 코너에서 ‘아이돌 에바’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이돌 에바’는 굉장히 묘한 영웅입니다. 태생 3성 영웅 지원가라 상당한 성능이 기대되었지만, 실상은 조금 다르거든요. 일단 장점은 일반 공격으로 적에게 피해를 주고, 체력이 가장 낮은 아군을 치유합니다. 여기에 추가로 방어력과 공격력 버프를 부여하죠. 평타 하나로 ‘힐 + 버프’를 동시에 제공하는 것입니다.
또한, 공격 모션 중 이동 속도가 줄어들지 않고, 서브 원거리 딜러 역할을 맡을 수 있을 정도로 생각보다 화력이 높은 편입니다. 물론, 어디까지나 서브이며, ‘바리’급 화력을 기대해선 안 되죠.
여기까지만 보면 상당히 좋은 지원가란 생각이 들 수 있는데요. 상술한 장점을 누리기 위해선 ‘5성 진화’와 ‘전용 무기 장착’이 필수란 점이 문제입니다. 다른 태생 3성 영웅들이 4성부터 나름의 활약을 할 수 있는 반면, ‘아이돌 에바’는 5성 달성부터가 시작이죠. 그래야 특수 능력을 획득해 일반 공격에 힐, 방어력 버프 제공 효과가 생깁니다. 그리고 공격력 버프는 전용 무기 ‘엔젤 보이스’를 장비해야 획득하죠.
이렇듯 육성 난도가 엄청나게 높은데, 모든 효과 하나하나에도 아쉬움이 있습니다. 버프는 이 부문의 전문가 영웅들과 비교해 수치가 낮고, 힐량이 대단한 것도 아니거든요.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캐릭터의 단점을 고스란히 가진 셈입니다. 이로 인해 ‘아이돌 에바’의 평가는 모든 태생 3성 영웅 가운데 최하위를 다투곤 하죠.
그래도 최근 ‘나리’의 인기가 오르며, 무 속성 지원가인 ‘아이돌 에바’의 입지가 조금이나마 넓어지긴 했습니다. 물론, 여전히 하위 티어란 점은 변하지 않았는데요. 언젠가 상위권으로 날아오를 날이 올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지난주 ‘신규 영웅 비앙카, PVP에서 어떨까요?’란 주제로 투표를 진행했었는데요. ‘GOOD – 1티어는 아니지만, 나름 선전할 것이다’에 가장 많은 표가 몰렸습니다. 그리고 ‘NORMAL – 그럭저럭?’이 간발의 차이로 2위를 차지했죠.
두 항목을 선택한 이유는 비슷했습니다. ‘바리급은 분명 아니다. 그래도 PVP에서 존재감은 있다’, ‘콜로세움은 중위권, 그러나 아레나에서는 최상위에서 상위 사이의 성능은 보일 것이다’, ‘기본 스탯이 탄탄하고, 치명타 파티 버프는 나쁘지 않다’ 등이 있었죠. 전반적으로 평이 후했으나 어딘가 아쉽다는 점이 지적을 받았습니다.
이와 반대인 ‘별로다’ 쪽 의견도 함께 소개하겠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수 속성이라 바리에게 약하다’와 ‘4방향 고정 직선형 스킬 컨트롤이 어렵다’가 있었네요. 아울러 ‘성능이 애매하다’, ‘현재 메타에서 써야 할 이유가 부족하다’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전반적인 의견을 종합하면 ‘비앙카’는 현재 1.5~2티어 정도의 위치가 아닐까 싶네요.
이제 금주의 주제를 발표하겠습니다. 지난 17일, ‘가디언 테일즈’ 공식 카페를 통해 다음 업데이트 예정 사항이 안내되었습니다. 업데이트는 24일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 ‘카마존 랜드’와 5등급 장비 추출 기능 추가 등이 알려져 화제죠. 그럼 여러분은 다음 업데이트 예정 사항 중 어떤 것이 가장 기대되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주 메카 랭킹 시간에 발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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