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픽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가 언리얼 엔진 개발자 발굴 및 육성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제공: 에픽게임즈 코리아)
[게임메카=신재연 기자] 에픽게임즈와 스마일게이트 퓨처랩이 개발자 육성을 위해 손잡았다.
에픽게임즈 코리아는 6일,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언리얼 엔진 개발자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업무 협약(이하 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프로그래머 육성을 위해 국내 게임사와 에픽게임즈 코리아가 MOU를 체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스마일게이트 사옥에서 진행한 이번 MOU로, 양사는 개발자 육성을 위해 함께 걸어나갈 예정이다. 단계별 챌린지를 유기적으로 구성해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육성 및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하고, 개발자의 발굴 및 양성에 힘쓰기 위해 협력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우선 오는 12월 중에는 언리얼 엔진 프로그래머 육성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커리큘럼은 에픽게임즈 코리아 소속 프로그래머와 러닝 리소스 및 언리얼 엔진 공인 강사 등과 협력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모집 교육 대상자는 총 25명으로, 프로그램은 오는 2023년 2월부터 4개월 간 운영된다. 수료자는 개발자로서 필요한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수 있으며, 공인 수료증을 받을 수도 있다.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백민정 상무는 “세계적인 게임 및 엔진 개발사 에픽게임즈와 협업을 하게 돼 굉장히 기쁘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언리얼 엔진 기술을 활용해 창작하는 개발 커리큘럼을 선보일 예정이다”라며 ”양사의 기술적 노하우가 집약된 커리큘럼을 통해 세계적인 프로그래머로 성장하고 싶은 분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에픽게임즈 코리아 박성철 대표는 “청년 창업 지원과 미래 세대를 위한 창작 환경 조성 등 젊은 세대의 무한한 잠재력을 전폭적으로 지원해 온 스마일게이트 퓨처랩과 업무협약을 맺게 돼 무척 기쁘다”라면서, “전 세계적으로 언리얼 엔진을 다루는 기술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미래 게임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도록 에픽게임즈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2.12.06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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