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부터 이런 생존게임류의 리얼리티 예능을 좋아해서

거의 다 봤는데

여성참가자들은 대부분 병풍역할이거나  욕을 디지게 먹거나 답답한 고구마 플레이

암튼 잘하는 참가자가 드문게 사실임.

그중에 나름 뛰어난 참가자라면.. 

1. 소사이어티게임의 MJ

   높은 피지컬 능력과 두뇌 정치 플레이 역시 수준급이라서

   사실상 소사이어티게임의 주역으로 봐도 될 맹활약

   남녀 통틀어 봐도 보기드문 큰 육각형 능력을 갖춘 플레이어

2. 보물찾기의 덕자

   처음 보면 전형적 여성연합 친목질이나 하는 참가자로 보였으나

   좀 멍청해보이는 용모와는 다른 게임능력으로 여성팀을 12강으로 캐리함.

   여기 우정게임하려고 온 게 아니잖아요? 대부분 여자들이 이런 사사로운 감정의 벽을

   넘지 못하는데 냉정한 게임의 세계와 사소한 감정을 구분할 줄 암

   사고발상의 창의력이 뛰어나서 어떤면에선 게임예능에서도 처음보는 독보적 캐릭터임.  

    여자 플레이어인데 한번도 안 울었음. 항상 웃는 표정 

3. 피의게임 박지민

   대체로 프로그램 목적과 게임세계관에 충실하면 기본은 되는 것임.

   박지민은 누구보다 그 기본에 충실한 사람이었고 게다가 아주 잘한 편임.

   상황판단과 적극적이고 주도적 자세로 게임쇼의 흥행에 큰 기여.

   위의 MJ 나 덕자는 여성이지만 탈여성적인 면모로 높은 성적을 받았다면

   박지민은 그야말로 여성 특유의 여우 플레이로 게임을 주도한 점이 독특한 점.

   욕먹을 이유 없음.